덧없는 양들의 축연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조금은 알쏭달쏭한 제목에 첫 관심이 끌렸고..
추리소설이라고 하면 반전을 빼놓을수가 없는데..
마지막 한줄의 반전이라는 말에 엄청난 호기심이 생긴책....

이 책은 5개의 단편이 묶인 책이지만..
"바벨의 모임"이라는 독서모임이 관련되어있는..
5개의 단편이 연작으로 되어 있다...

서로 다른 단편들이지만 공통분모가 있는 구성이
새롭기도 하고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었던 책

원래 단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특히 추리소설이나 스릴러는 더더욱 단편은 잘 읽지 않는다..
단편에 추리의 긴장감이나 반전을 담아내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 책도 단편이라 짧지만 정말 마지막 한줄의 반전은 헉!!..

예상했던 부분도 있었고..
예상치 못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마지막 단 한줄로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그러나 역시..
단편이라 어쩔수 없는 부족한 내용이 조금은 아쉬웠던 책..

내용보다 참신한 구성이 더 돋보였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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