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 지음, 임희선 옮김 / 북스토리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쿠다 히데오의 Girl에 대한 단편집~~
 

읽기전에

남성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심리에 대해 너무 잘 표현했다는 극찬이 있어서

정말 그런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읽다보니... 이 여성작가 완전 공감되는데?? 하는 착각이~~ㅋㅋㅋㅋ

 
책 속의 여자주인공들이 나와 연령대도 비슷하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더 좋았다는....^^
 

띠동갑의 잘생긴 남자 신입 사원에게 흔들리는 요코..

나이 많은 남자 부하직원을 둔 세이코..

20대의 girl이고 싶은 유키코..

좋은 아파트가 탐이나는 골드미스 유카리..

워킹맘인 다카코..
 

다 읽고나니..아주 맘이 잘 통하는 친한 여자친구와 한~~~참 수다를 떨고 난 기분이다..

 


여자랑 일하기 싫으면 스모협회나 가서 일자리를 알아보지 그래. 안 그러면 어디를 가나 여자들이 있을 테니까.

보호받아야 하는 가냘픈 여자애가 아니라 당당하게 자기 몫을 하는 여성들 말이야 - 140p
 

하느님은 참 멋지게 일한다고 생각했다.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지만 분명히 같은 비율만큼 가치관이 들어맞는 남녀를 배치해두었을 테니까 - 144p
 

결국 자기 혼자서 나이에 얽매여 이미 늦었다는 둥,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둥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그게 제일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해 - 241p
 

지금 이 순간, 자기의 우선순위를 분명ㅇ하게 깨달았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이것보다 중요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 2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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