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호크니
사이먼 엘리엇 지음, 장주미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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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 작가의 첫 그림을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물론 처음에는 그의 작품인지도 모르고,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왔던 기억이 있다.

수영장 그림이였는데 무언가 단조로운 거 같으면서도 오묘한 느낌이 들고, 자꾸 눈길이 가는 그림이였다.

그 이후로 호크니 작가의 전시회도 관심 목록에 올라갔었다.

그림에 대해 자세히 모르지만 보는 것은 좋아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작 호크니 작가의 인생에 대해서는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선택한 책 "그림으로 보는 호크니"

어렵지 않은 그래픽 노블로 풀어낸 호크니 작가의 인생이 담긴 책이다.

2018년에 호크니 작가의 그림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것으로 이슈가 됐었다.

당시에는 호크니 작가의 삶을 몰랐기에 운이 좋다는 생각도 들었고 시대를 잘 만났다는 생각을 했던 것도 같다.

그러나 이 책으로 호크니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니 그림에 대한 그의 실력과 운명은 어렸을 때부터 이어져왔다.

사진을 부분적으로 찍어서 다시 전체적으로 만드는 것도 신기하고,

물을 주제로 여러가지 시리즈같은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았다.

텍스트가 가득한 책도 재밌겠지만

그림 작가이다보니 그래픽 노블로 만나보는 재미가 너무 매력적이였다.

물, 빛, 공간에 주제를 두고 멋진 그림을 그리는 호크니 작가.

어떤 상황에서든 끊임없이 노력하고, 항상 마음을 열고 도전하는 모습으로 지금까지도 활동하는 호크니 작가.

90세가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여전히 어디선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호크니 작가.

전시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호크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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