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좋다 여행이 좋다 - 걸작이 탄생한 곳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여행이 좋다
수지 호지 지음, 에이미 그라임스 그림, 최지원 옮김 / 올댓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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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볼 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아무런 정보 없이 나만의 느낌으로 보는 것과

그림의 탄생 배경, 장소,작가들을 알고 볼 때가 전혀 다르기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명작에 담겨진 이야기라던지 관련 배경을 알게 되는 것은 너무 흥미롭다.


명작이 탄생한 곳으로 떠나는 여행, 이 얼마나 설레이는 일인가.

이 책에는 여러 예술 작품들과 그 예술 작품들이 탄생한 세계 곳곳을 소개한다.

여행지의 자연스러운 소개와 연결되는 예술 작품들의, 작가들의 뒷 이야기는 참 흥미로웠다.


여기저기서 많이 본 작품과 작가들도 나오고,

그림은 본적이 있었지만 관련 다른 이야기는 전혀 몰랐던 작품들도 나와서

반가운 마음도 들었고, 새롭게 알게되는 재미도 있었다.

단순히 그림을 설명하고, 작가를 설명하는게 아닌 

"여행"이란 매게체를 두고 펼쳐지는 작품이야기는 더 쉽고, 편안했다.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모로코, 일본, 미국, 멕시코등

정말 다양한 나라들이 나오는데

역시나 프랑스의 빈센트 반 고흐는 언제봐도 너무 멋졌고,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굿즈들에 디자인이 많이 사영되는 "앙리 마티스"도 반가웠고,

책 표지로 알게된 "살바도르 달리" 작가와 작품도 좋았다.


이 책에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명작이 탄생한 장소나 작품을 표현한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작품들을 그대로 일러스트화 시킨 것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여행지의 분위기나 작품을 새롭게 표현한 것들이였고, 너무 예쁘고 멋졌다.

색감도 화려한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있고,

작품들이 언급될때마다 직접 인터넷에서 찾아보며 일러스트의 분위기랑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었다.


새삼 이 책을 읽어보니 과거에 외국 나갔을때

미술관을 못 가본것이 너무 아쉽다.

짬을 내서라도 가봤어야하는건데.

다시 그곳을 찾게되는 날이 오면, 꼭 직접 눈으로 담아오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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