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10만 부 기념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사람의 마음과 인생의 기회를 사로잡는 대화법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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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머요"

이 한 마디에 기분이 언잖아졌다.


시장에서 마주친 상인과의 대화다.

사실 친절이란 말은 내가 파는 상품을 사달라는 청유다.

권유이고, 서로 주고 받는 물품에 대한 예의다.


어쩌면, 

호주머니 속 돈을 달라는 이야기를 좀 더 세련되게 표현하련지도 모르겠다. 결국 상인과 고객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그는 실패작이다.


난 원하는 물품을 싼 가격에 달라는 말이고, 

그는 싫다는 표현이다. 


우린 결국 서로 기분만 상하고,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다.


옛말이 하나 틀린게 없다.

말 한마디로 천냥의 빚을 충분히 갚고 남는다.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장차오 지음으로 하은지 옮김이다.

부제로는 사람의 마음과 인생의 기회를 사로잡는 대화법이다.

도서출판 미디어 숲에서 펴냈다.


지은이 장차오는 이미 중국에서는 언어 표현이라는 분야에서 유명인이다. 그는 커뮤티케이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라인(LINE)에서 인기있는 그는 대인관계 속의 감정표현에 강점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결국 표현의 관계다. 감정이 통하지 않으면, 오해를 쌓고, 결국 관계는 깨진다. 정나미 떨어지는 것이다.


바로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쌓는 것, 바로 끌리는 말투다. 화법이다. 내가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려 애쓰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책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좋은 인상을 남기는 말투를 설명한다.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법,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칭찬'의 기술, 상대가 좋아하는 화제를 찾아라, 말하기는 기술이 아니라 배려 등등을 설명한다.


재치와 유머 감각을 담은 말투와 진심을 담은 위로, 사과의 말과 화나고 속상할 때 내 감정을 표현하는 세 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내성적인 사람과 대화하는 법, 3분 안에 상대의 관심을 끌어라, 솔직함과 무례함 사이, 대화 스타일은 성장 배경과 관련 있다, 강약조절만 잘해도 몸값이 달라진다 등의 소부제를 담았다.

2장은 말하기가 달라지면 관계가 편안해진다고 말한다. 서로의 연결점, 관심사를 찾아들고, 장점을 적절히 드러내는 말, 서로 의견이 다를 때 대화법, 자연스럽게 대화를 끌어내려면, 바쁘다는 핑계에 대처하는 법, 불쾌한 대화를 유쾌하게 바꾸는 비결, 자존감은 대화의 기본 원리, 화가 난 상대와 대화할 때의 팁을 설명한다.

3장은 똑똑하게 할 말 다하면서 원하는 바를 얻는 비밀을 말한다. 공감과 반대 의견을 절묘하게 활용하라는 다소 어려운 부탁의 장이다.

'대립'하지 않고 '협력'하는 법, 힘을 뺀 대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일을 '다르게' 생각하는 승자들의 언어습관, 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수치나 데이터보다 강한 스토리의 힘, 인내심을 잃는 순간 기회도 사라진다, 때로 좋은 질문은 천 마디 말보다 낫다 등이다.

다소 여러 사례를 통해 말투의 중요성과 함께, 새로운 이해법을 설명하며 대화의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말하는 협상의 기술을 말한다.


사실, 끌리는 말투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며 나의 생각과 감정을 전하는 기술이다.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상대와의 말하기는 어렵다.
정말 감정의 표현들이 다양하고, 단어 선택의 순간이 모든 일을 다 망칠 수도 있다.

말하기는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배려인 이유다. 
아무도 상처 입지 않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시장에서 마주한 상인의 말투였던 "머요?"라는 말투속에는 '이미 너는 상대 않해'라는 말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뭘 드릴까요?'라는 좀 더 친근한 말투였다면,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상대의 기억 속에 좋은 인상을 주고, 원하는 물건을 훨씬 많이 팔지 않았을까?

이 책에는 구체적인 대화 사례와 호감을 살 수 있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미 우리 속담에는 말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고사성어가 많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였다.

고구려의 서희는 결국 전쟁의 담판을 말로 풀어냈다.
협상의 달인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했다.
말이 씨 된다는 말이 있다.


비슷한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듣기 좋은 말이 되기도, 불쾌한 말이 되기도 한다. 기분 좋은 대화가 당신의 하루를 바꾸고 인생을 바꾼다


책에서 알려주는 끌리는 말투는 세 가지 작용을 한다. 


첫째, 자신감을 키워 주눅 들지 않고 진실하게 자기를 표현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상대에게 더 좋은 인상을 남겨 관계로 인한 문제를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든다. 


셋째, 관계를 증진시켜 모든 사무적 관계가 사적인 관계로 바뀐다. 무엇보다 능동적이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바꿔준다.


워낙 맞는 말들이라서 뭘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책에는 상황별 대화 사례에서 나쁜 말투, 평범한 말투, 끌리는 말투를 비교설명한다.


결국 자신의 말투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

나를 알아야 결국 남도 알 수 있는 거 아닌가.


복잡한 세상이다.

말투가 이젠 서로의 카톡과 라인속 대화속의 오해를 풀어줄 수 있다.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터넷 속 대화들은 이제 그만.


우린 서로 감정을 표현하고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 아닌가.

좀 더 딱딱한 키보드 워리어를 끝내고,

이제는 사회속 삶을 위한 말투의 변화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책을 통해 끌리는 말투를 이해하고, 

실 생활에서 적용해보면, 내 주변에, 우리를 이루는 사회속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신경질적인 툭툭 던지는 말투를 고쳐야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왜 그들이 인기를 못 얻는지 이 책을 통해 느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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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업가 김대중 3 - 길이 아니어도 좋다
스튜디오 질풍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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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전대 미문의 전염병인 코로나19가 벌써 1년여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서로 조심하자면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K-방역, K-팝과 함께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방역대책을 세우는 것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 K-방역은 국민의 참여속에 이뤄질 수 있는 다분히 한국적인 특수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라면 개인의 자유주의, 자본주의라서 반드시 자유롭게 결정하자는 생각일테고,

일본이라면, 전체 단체의 영리를 위한 다수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다수가 되길 원하는 국민들이 아니던가.

아직 뭐 단정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아니면 말고식은 아니고, 내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실, 한국 국민 어느 누구 하나라고 썼는데, 좀 조심스럽다. 요즘들어 다양한 발언들이 할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이질 않는가? 설령 그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그래서 가짜뉴스가 판치고,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려 사람들은 더욱더 사실확인없이 그저 사회불만과 정치적 발언을 높이고 있다.

이 시대, 진정 자유 민주주의란 이런 사회인 것일까?

코로나19로 새로운 사회질서가 도래한다는 데 그것은 무엇일까?

다시금 코로나19가 지역감염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 시대 이제 2020년을 점점 마무리하는 시기로 돌아섰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어쩌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또 하나의 사치일지도 모른다.

앞날을 대비하는 것도 바쁜데,

과거를 다시금 되찾아서 무엇을 한다고......

그런 생각에 빠져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생각에서 살펴보면,

결국 우린 평행우주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를 되찾고 회상하는 일은 결국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돌뿌리를 걸려 넘어지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다시금 돌뿌리에 넘어지지 않도록,

이젠 돌뿌리를 뽑던지, 돌아가던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신종 전염병으로 어지러운 세상.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답게, 각 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유롭게 발언을 이어가는 세상이다.



[청년사업가 김대중]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웹툰 서적이 나왔다.

스튜디오 질풍에서 제작하고 그린하우스에서 펴냈다.

책 뒷편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님의 추천사가 있다.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김대중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 “행동하는 양심”으로 헌신했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겪고, 6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40여 년간 망명, 감시, 연금당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좌절하거나 불의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부도 사태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적 시장경제와 IT 정보화로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국민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전 국민의 의료, 연금, 고용, 산재 사회보험을 전면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사태 대응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부터 모범국으로 인정받게 된 것도 김대중 대통령의 의료사회보험제도와 공공 의료정책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미국 뉴스위크지는 김대중 대통령을 “나라와 사회를 변화시킨 11인의 세계적 트랜스포머의 한 사람”,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36명의 한 사람‘으로 선정하고 추앙했습니다.

웹툰, <청년사업가 김대중>은 이런 위대한 대통령이 되게 한 섬마을 소년의 꿈과 청년사업가의 신념과 의지를 인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웹툰 출판 작업이 쉽지 않은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양균화 본부장, 국제평화영화제 염정호 위원장, 스튜디오질풍 이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김성재 /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사실 내가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시절에 관한 것이다.

국가부도사태라는 아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분이라는 게 어쩌면 전부일련지도 모르겠다.

결이 좀 다른 이야기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여정은 정말 드라마와 같다.

1967년 신민당 원내총무 경선에서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첫 대결을 펼친 것이다.

이후 야당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경쟁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9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탄압을 받게 된다. 어둠의 5공화국 신군부가 본격적인 활동으로 인한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음모죄로 구속돼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다시 정치여정을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1987년 13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5년 지방선거 직후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역시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한 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후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당선됐다. IMF 구제금융 신청 2년만에 최종적으로 탕감조치를 받았다. 공과사야 후대의 몫이지만, 아직도 그 시기에 관해서는 워낙 드라마적인 내용이 많아선지 영화로 많이 그려내고 있다.



제3권 - 길이 아니어도 좋다

3권의 내용은 청년 김대중의 행동하는 양심에 관한 일화다.

일제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표현한 그림들이 이어진다.

가네보. 방직공장의 어린 여공들이 노동력을 착취당한다.

참혹한 현실속에서 기계처럼 노동을 해야 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결국 주인공의 친구인 남진이 나서지만, 현실은 폭행이다.

불공정한 세상.

다행히 그 동안 자신을 믿어준 이들의 도움으로 이겨낸 일화.

조선인 노동자들의 스트라이크를 막아선 일본군의 무자비한 총칼을 막아서는 모습들은 정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여러 일화를 남기며 그는 광복을 맞는다.

김대중은 대양조선공업 회사로 스카웃되어 일하다가,

1947년 자신만의 창업을 이뤄낸 목포해운공사를 설립한다.

비로소 자신의 오랜 숙원인 50톤급 배 1척을 가진 청년사업가로 우뚝선 모습으로 3권의 책을 끝맺는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위선일 뿐이다"

김대중. 그가 살아온 질곡의 현대사.

1924년 어려운 시기를 살아온 그는 1945년 광복과 함께 미군정, 1950년 6.25 한국전쟁을 거쳐,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을 거쳐, 5공화국을 거치며 비로소 민주화 투쟁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그리고 1997년 IMF를 이겨내고 노벨평화상까지.

웹툰- 청년사업가 김대중.

누구라도 쉽게 읽어 볼 수 있기에,

김.대.중 이란 평범한 한 사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이야기.

초기 시절의 배 한척을 가진 상업회사의 일화가 이어진다.

솔직히 좀 더 정치적 일대기라든지, 후날의 일화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저자의 글이 보여지듯, 최대한 정치색을 배제하고,

용비어천가와 찬양가를 안 만들기위한 노력들이 진심 느껴진다.

김.대.중.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이름이겠지만,

이 석 자의 이름이 주는 가슴 든든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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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0-06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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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업가 김대중 2 - 이름을 건 약속
스튜디오 질풍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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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전대 미문의 전염병인 코로나19가 벌써 1년여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서로 조심하자면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K-방역, K-팝과 함께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방역대책을 세우는 것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 K-방역은 국민의 참여속에 이뤄질 수 있는 다분히 한국적인 특수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라면 개인의 자유주의, 자본주의라서 반드시 자유롭게 결정하자는 생각일테고,

일본이라면, 전체 단체의 영리를 위한 다수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다수가 되길 원하는 국민들이 아니던가.

아직 뭐 단정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아니면 말고식은 아니고, 내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실, 한국 국민 어느 누구 하나라고 썼는데, 좀 조심스럽다. 요즘들어 다양한 발언들이 할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이질 않는가? 설령 그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그래서 가짜뉴스가 판치고,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려 사람들은 더욱더 사실확인없이 그저 사회불만과 정치적 발언을 높이고 있다.


이 시대, 진정 자유 민주주의란 이런 사회인 것일까?

코로나19로 새로운 사회질서가 도래한다는 데 그것은 무엇일까?


다시금 코로나19가 지역감염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 시대 이제 2020년을 점점 마무리하는 시기로 돌아섰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어쩌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또 하나의 사치일지도 모른다.


앞날을 대비하는 것도 바쁜데, 

과거를 다시금 되찾아서 무엇을 한다고......

그런 생각에 빠져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생각에서 살펴보면,

결국 우린 평행우주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를 되찾고 회상하는 일은 결국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돌뿌리를 걸려 넘어지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다시금 돌뿌리에 넘어지지 않도록,

이젠 돌뿌리를 뽑던지, 돌아가던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신종 전염병으로 어지러운 세상.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답게, 각 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유롭게 발언을 이어가는 세상이다. 



[청년사업가 김대중]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웹툰 서적이 나왔다.

스튜디오 질풍에서 제작하고 그린하우스에서 펴냈다.


책 뒷편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님의 추천사가 있다.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김대중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 “행동하는 양심”으로 헌신했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겪고, 6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40여 년간 망명, 감시, 연금당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좌절하거나 불의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부도 사태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적 시장경제와 IT 정보화로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국민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전 국민의 의료, 연금, 고용, 산재 사회보험을 전면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사태 대응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부터 모범국으로 인정받게 된 것도 김대중 대통령의 의료사회보험제도와 공공 의료정책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미국 뉴스위크지는 김대중 대통령을 “나라와 사회를 변화시킨 11인의 세계적 트랜스포머의 한 사람”,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36명의 한 사람‘으로 선정하고 추앙했습니다.

웹툰, <청년사업가 김대중>은 이런 위대한 대통령이 되게 한 섬마을 소년의 꿈과 청년사업가의 신념과 의지를 인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웹툰 출판 작업이 쉽지 않은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양균화 본부장, 국제평화영화제 염정호 위원장, 스튜디오질풍 이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김성재 /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사실 내가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시절에 관한 것이다.

국가부도사태라는 아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분이라는 게 어쩌면 전부일련지도 모르겠다.


결이 좀 다른 이야기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여정은 정말 드라마와 같다. 


1967년 신민당 원내총무 경선에서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첫 대결을 펼친 것이다.

이후 야당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경쟁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9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탄압을 받게 된다. 어둠의 5공화국 신군부가 본격적인 활동으로 인한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음모죄로 구속돼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다시 정치여정을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1987년 13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5년 지방선거 직후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역시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한 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후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당선됐다. IMF 구제금융 신청 2년만에 최종적으로 탕감조치를 받았다. 공과사야 후대의 몫이지만, 아직도 그 시기에 관해서는 워낙 드라마적인 내용이 많아선지 영화로 많이 그려내고 있다.



제2권 이름을 건 약속


2권의 내용은 청년 김대중의 회사 생활의 이야기다.

회사의 운영과 노하우를 배우고, 성장하는 일종의 청년시절의 

이야기다.


1권에서 갓 취업한 말단 직원이지만, 

넓은 시야와 뛰어난 영어실력으로을 보여준 김.대.중.


회사원이 된 김대중은 이제 사랑도 하고, 회사의 위기를 지혜롭게 헤처나가는 모습들이 웹툰으로 흥미롭게 그려진다.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배를 타고 무역업을 할 수 있는 전남기선에 취업한 김대중.


물론 그 당시 조선인이 일본이 회사에 당당하게 취업이 쉬울리 없다. 면접은 야쿠자의 돈 받는 일. 당연히 어렵지만, 근성과 집년, 끈기로 미션 클리어!

(사실 좀 쉽게 그려낸 탓에 어쩌면 더한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고난의 연속.

2원이 없어지는 일이 생기고, 모든 책임을 지게 된 김대중.

주위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횡령죄를 지게 되고, 결국 책상이 복도에 나오게 되는 위기.


어떻게 3권으로 이어질지 흥미롭다.




누구라도 쉽게 읽어 볼 수 있기에, 

김.대.중 이란 평범한 한 사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이야기.

초기 시절의 배 한척을 가진 상업회사의 일화가 이어진다.


솔직히 좀 더 뒷 일을 알려주면 좋았으리라 싶지만, 

저자의 글이 보여지듯, 최대한 정치색을 배제하고, 

윗쪽처럼 용비어천가와 찬양가를 안 만들기위한 노력들이 느껴진다.


김.대.중.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이름이겠지만, 

이 석 자의 이름이 주는 가슴 든든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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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청년사업가 김대중 2-이름을 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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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업가 김대중 1 - 섬마을 소년
스튜디오 질풍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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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전대 미문의 전염병인 코로나19가 벌써 1년여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서로 조심하자면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K-방역, K-팝과 함께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방역대책을 세우는 것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 K-방역은 국민의 참여속에 이뤄질 수 있는 다분히 한국적인 특수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라면 개인의 자유주의, 자본주의라서 반드시 자유롭게 결정하자는 생각일테고,

일본이라면, 전체 단체의 영리를 위한 다수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다수가 되길 원하는 국민들이 아니던가.

아직 뭐 단정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아니면 말고식은 아니고, 내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실, 한국 국민 어느 누구 하나라고 썼는데, 좀 조심스럽다. 요즘들어 다양한 발언들이 할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이질 않는가? 설령 그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그래서 가짜뉴스가 판치고,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려 사람들은 더욱더 사실확인없이 그저 사회불만과 정치적 발언을 높이고 있다.


이 시대, 진정 자유 민주주의란 이런 사회인 것일까?

코로나19로 새로운 사회질서가 도래한다는 데 그것은 무엇일까?


다시금 코로나19가 지역감염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 시대 이제 2020년을 점점 마무리하는 시기로 돌아섰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어쩌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또 하나의 사치일지도 모른다.


앞날을 대비하는 것도 바쁜데, 

과거를 다시금 되찾아서 무엇을 한다고......

그런 생각에 빠져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생각에서 살펴보면,

결국 우린 평행우주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를 되찾고 회상하는 일은 결국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돌뿌리를 걸려 넘어지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다시금 돌뿌리에 넘어지지 않도록,

이젠 돌뿌리를 뽑던지, 돌아가던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신종 전염병으로 어지러운 세상.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답게, 각 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유롭게 발언을 이어가는 세상이다. 




[청년사업가 김대중]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웹툰 서적이 나왔다.

스튜디오 질풍에서 제작하고 그린하우스에서 펴냈다.


책 뒷편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님의 추천사가 있다.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김대중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 “행동하는 양심”으로 헌신했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겪고, 6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40여 년간 망명, 감시, 연금당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좌절하거나 불의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부도 사태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적 시장경제와 IT 정보화로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국민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전 국민의 의료, 연금, 고용, 산재 사회보험을 전면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사태 대응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부터 모범국으로 인정받게 된 것도 김대중 대통령의 의료사회보험제도와 공공 의료정책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미국 뉴스위크지는 김대중 대통령을 “나라와 사회를 변화시킨 11인의 세계적 트랜스포머의 한 사람”,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36명의 한 사람‘으로 선정하고 추앙했습니다.

웹툰, <청년사업가 김대중>은 이런 위대한 대통령이 되게 한 섬마을 소년의 꿈과 청년사업가의 신념과 의지를 인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웹툰 출판 작업이 쉽지 않은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양균화 본부장, 국제평화영화제 염정호 위원장, 스튜디오질풍 이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김성재 /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사실 내가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시절에 관한 것이다.

국가부도사태라는 아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분이라는 게 어쩌면 전부일련지도 모르겠다.


결이 좀 다른 이야기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여정은 정말 드라마와 같다. 


1967년 신민당 원내총무 경선에서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첫 대결을 펼친 것이다.

이후 야당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경쟁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9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탄압을 받게 된다. 어둠의 5공화국 신군부가 본격적인 활동으로 인한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음모죄로 구속돼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다시 정치여정을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1987년 13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5년 지방선거 직후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역시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한 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후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당선됐다. IMF 구제금융 신청 2년만에 최종적으로 탕감조치를 받았다. 공과사야 후대의 몫이지만, 아직도 그 시기에 관해서는 워낙 드라마적인 내용이 많아선지 영화로 많이 그려내고 있다.



제1권 섬마을 소년


1924년 1월 6일 전남 신안군 하의면에서 태어난 김대중은 어린 시절 바다를 좋아하는 섬 소년이다. 넓고 푸른 바다를 좋하는 소년은 생낙지와 문저리(망둥어)를 맛있게 먹고 노는 평범한 소년이다.


그러던 어느날 일장기를 붙인 큰 배가 소년의 가슴에 뭔가 하나의 꿈을 심어준다.


섬과 섬을 오가면서 장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진학한 목포.

제일공립보통학교. 


일제시대의 서러움을 모두 알듯이, 그 역시 마찬가지의 슬픔이 쌓인다. 나라잃은 서러움, 말과 글을 빼앗기고, 차별대우와 사회적 약자의 불공정한 세상.


마치 박치기와 GO, 재일조선인, 재일한국인들이 겪고 있는 지금의 차별적 내용들이 고스란히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묘사되고 있다.




1권의 내용은 앞으로 이어질 2~3권의 내용들로 이어진다.

사실 어린시절의 삶속에서 영웅의 이미지라든지, 뭔가 신격화를 위한 모습들을 최대한 배제하려 노력한 흔적들이 느껴진다.


게다가, 

당시 일제의 침략과, 조선인이라는 사실로 겪어야 하는 고초들과 함께, 무려 30여년을 그렇게 살아야하는 삶속의 애환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앞으로의 책 내용이 궁금함을 가득 남긴채 2권이 이어진다.


누구라도 쉽게 읽어 볼 수 있기에, 

김.대.중 이란 평범한 한 사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이야기.

초기 시절의 배 한척을 가진 상업회사의 일화가 이어진다.


솔직히 좀 더 뒷 일을 알려주면 좋았으리라 싶지만, 

저자의 글이 보여지듯, 최대한 정치색을 배제하고, 

윗쪽처럼 용비어천가와 찬양가를 안 만들기위한 노력들이 느껴진다.


김.대.중.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이름이겠지만, 

이 석 자의 이름이 주는 가슴 든든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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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0-06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청년사업가 김대중1-섬마을 소년
https://cafe.naver.com/booknews/586106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5986269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2049021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2095176
http://blog.yes24.com/document/13127112
https://blog.naver.com/changun75/222106524013
 
고전 읽기 독서법 -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
임성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아빠 삼국지가 뭐야?

응, 그거 중국 이야기야.


그게 뭔데?

으음. 그게 세 나라가 싸우는 내용이야.


어떻게 싸우는 데?

유비, 장비, 관우인가...세 장수가 나오는데......


아이의 질문에 말문이 막히기 시작했다.

사실 삼국지는 그렇제 잘 읽혀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그냥 영화정도로 보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가 커 가면서 질문이 많아진다.

아이를 위해 다시 우리가 책을 읽어야하는 시기인가 보다.


그래서 집어든 책이 바로 [고전 읽기 독서법]

리드리드출판사에서 펴냈다.


임성훈 지음으로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이란 부제가 붙였다.


저자는 아레테인문아카데미’ 카페에서 고전 필사 프로젝트와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고전독서법독서 노트 작성법책 쓰기 방법 등을 코치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미 지은 책으로는 "칼 비테의 인문고전 독서교육" 등이 있다.


아무래도 고전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케한다. 어떻게 해야 고전을 읽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는가?


실천없는 독서는 시간낭비라고도 했다.

저자는 고전의 필사를 이야기한다.


흔하게 글쓰기에서도 베스트셀러의 필사를 좋은 글쓰기 연습방법이라고 말한다.


고전은 말 그대로 예전의 베스트셀러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이 책은 수 많은 고전 가운데, 8편을 뽑았다.


사실 아빠는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 밀려있고, 엄마 역시 집안에서 하는 일들때문에 책 한권 제대로 읽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이 고전이야기를 꺼내면, 좀 난감하다.

그렇게 학창시설이 모범적이지 않은 까닭일런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새롭게 제안한다.

고전 읽기로 시작하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다.

물론 처음부터 많은 책에 욕심내지 말고, 단지 유명했던 기억속에 책 제목이 남아있는 몇 권이라도 제대로 읽을 것을 말한다.


물론 아이가 스스로 읽는 것도 좋겠지만,

부모가 추천하는 고전을 아이들이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저자의 말에 크게 동감한다.


저자는 또 다른 팁을 전수한다.

옛 선인의 글 처럼, 여러 고전도 골라서 읽듯이, 완독이나 정독보다는 발췌하는 부분읽기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나서 나누는 부모와 아이의 질문과 열린 생각의 답을 나누는 독서야 말로 진정한 선인의 지혜를 나누는 독서라고 말한다.

고전의 읽기란 이런 소소함으로 시작하는 듯 싶다.


그리고 나서 필사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 책에서는 8권의 핵심 고전을 뽑았다.


소크라테스의 변론,  논어,  어린 왕자,  갈매기의 꿈 등을 필사하는 건 어떨까?

아이가 필사하고 나서 부모와 대화하는 방법이 고전을 도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일 듯 싶다.


이 책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고전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 왜 우리는 고전속에서 어떤 배움을 발견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일종의 고전읽기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고전의 선택과 부모의 역할부분이 읽을만 하다. 


2장은 내 아이를 위한 고전 독서 교육법을 설명한다. 아이를 위한 호기심, 질문, 연결독서, 필사에 관한 부분을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3장은 대망의 필독 고전 8선을 소개한다. 첫 번째 고전은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다. 그리고 논어, 어린왕자, 갈매기의 꿈, 오디세이아, 변신이야기, 이솝우화, 격몽요절이 소개된다.


난 이 가운데 어린왕자와 갈매기의 꿈이 기억이 남는다.


리처드 버그의 갈매기의 꿈은, 좀 다른 경험이긴 하지만 사실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듯 싶다. 이걸 나이대에 다시 읽어본다면 또 다른 의미를 담아 기억속에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한 갈매기 조나단의 여정이 아니라 인간의 삶의 여정을 위한 독립된 주체적인 삶에 관한 부분을 아이가 이해할까 싶다.


어린 왕자는 장미여왕도 기억남고, 보아뱀의 모자도 기억한다. 하지만 역시 여우와의 대화가 가장 기억 남는다.

어쩌면 길들여지는 대화는 이 세상에서 인연을 만나거나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사회를 구성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대회라고 생각들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나머지 고전은 나도 읽어본 적 없는 글이라서 조금 읽는 속도가 느렸지만, 나름 지금의 시기에 읽어가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이 책에서 소개한 고전도 좋겠지만, 집에 보관만 하고 있는 책들 가운데 함께 아이와 읽어도 좋을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필사의 교육과 질문, 그리고 함께 글을 나누는 것을 교육의 효과적인 측면에서 소개했다.


생각의 연습이라는 표현이 참 와 닿는다. 연결형 독서법이라니 발상이 기발하고, 재미있다. 독서의 의미가 다시금 와 닿는다.


이 책이 참 좋은 게 글을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서 였다.

아이와 함께 독서하는 이유와 생각의 나눔, 연결형 독서.


가끔 읽고 나서 덮는 책이 독서가 아니라. 생각을 나누는 독서.

아이와 함께하는 생각의 연결형 독서가 참 의미있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왜 읽는가? 단순한 지식의 습득?

내 생각의 확장과 행동의 변화가 아닐까?

삶의 유익한 지식의 길을 닮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하지 않을까? 시간낭비 없는 독서를 위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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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9-23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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