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 먹는 채소반찬
채남수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다보면 왜 그럴까?

이런 의문이 쌓이게 마련이다.

 

채소반찬, 이런게 왜 따로 나올까 싶은 책이다.

아니 먹을게 채소인데 따로 책까지 나올필요까지야....

 

그런데 아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편식하는 아이성질이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

그냥 똑 같다. 파, 당근, 오이, 부추, 양파는 싫어!

고기류를 즐겨하면서도 유독 채소편식하는 어른들. 그리고 아이들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한 채소반찬!

 

결국 정답은 하나다.

채소도 맛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우리아이 건강밥상 강좌를 다녀왔다.

그 곳에서도 마찬가지 이야기를 꺼내놓으시는 강사님.

 

우리아이 편식없이 건강하게 키우려면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먹여야 한다.

그런데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때 어른들이 곁에서 좋은 경험(맛있는 채소)을 가르쳐줘야 편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편식없는 아이, 편식않는 어른을 키워내는 것이다.

 

강사님의 말씀의 요지는 결국 이쁜 요리가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시킨다는 점이다.

싫어요! 안먹어요! 고기만 먹을래!

이런 편식쟁이들은 함께 요리에 참여하면서 금새 즐거워한다.

내가 만든 음식이라선지 스스럼없이 먹는다.

야채를 썰어보고, 토막내는 즐거움. 만져보고 냄새맡고 이런게 즐거움이다.

함께 만든 월남쌈으로 아이들을 유혹했더니, 결국 다 즐겁게 맛있게 먹었다.

야채를 골고루 빠짐없이 말이다.

 

아이가 잘 먹는 채소반찬,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요리를 즐겁고 이쁘게 맛있게 만들면 아이가 편식할 이유가 없다.

 

양떼네 채남순님이 요리를 하시고, 미디어 윌에서 펴냈다.

채남수(http://blog.naver.com/dgns)님은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한 채소반찬 파워 블로거다.

두 아이와 채소먹이기 전쟁아닌 씨름하며 터득한 결과물인 것이다.

이제는 채소 먹이기가 가장 쉬웠다는 그들의 요리 레시피가 전부 책 속에 담겨져 있다.

 

책은 각 요리 재료별로 나눠 챕터를 나눴다.

무, 시금치, 양파, 버섯, 당근, 콩, 브로콜리, 파프리카, 파, 깻잎, 연근, 콩나물, 가지, 오이, 나물로 마무리한다.

 

물론 싱싱포이트로 야채에 대한 상식을 더한다.

3가지 싱싱포인트는 채소, 소스, 숨기기로 나눠 설명하고 있는데, 정말 아이디어와 지식이 풍부한게 실생활에서 나온,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라서 너무나도 잘 와 닿는다.

 

특히, 마지막 포인트3편은 숨기기에 관한 내용이다.

야채를 싫어한다면 1단계 숨기기, 2단계 눈에 익게 요리하기, 3단계 재료 그대로 볼 수 있게 요리하기.

그야말로 1단계 숨기기는 월남쌈과 같은 느낌.

아예 감싸버리거나, 잘개 다져서 고기와 섞는 방법

2단계는 소스류-조리거나 볶거나 눈에 쫌 더 띄게 요리.

3단계는 데치기, 샐러드나 무치거나 이건 거의 상급수준. 채소를 즐겨 잘 먹는 아이들!

 

모든 요리를 한꺼번에 다 해볼수는 없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어 연근조림을 해봤다.

물론 아이들을 위한 연근과 어른들을 위한 우엉에 도전해 봤다.

 

연근200g에 식초물(물1컵:식초1큰술), 통깨 약간

조림양념:간장3큰술, 올리고당1큰술,설탕1큰술,청주1큰술,마늘1톨,물1컵

 

연근 슬라이스, 끓는 식초물에 데친뒤 물기제거

연근에 조림양념 버무리고 조림, 올리고당과 통깨 넣고 마무리!

 

사실 간단히 보이지만 은근 만드는 과정에서 잔손질이 많이 간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아삭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포인트.

 

중간에 마늘 1톨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냥 갈아놓은 마늘 반 스푼으로 해결.

그리고 청주는 미림(요리술)으로 대체.

끓는 식초물대신 10분 담궈두는 것으로 해결.

조리는 과정이 은근 시간걸림. 중간에 잘 저어줘야 양념이 골고루 맛들어간 연근이 됨.

 

다행히 연근조림은 성공,

맛있게 먹는 편식하는 어른(?)을 보니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연근전은 다음에 도전해 보기로했고, 실은 뒷페이지에 있는 연근칩스에 도전했지만 실패.

일단 연근을 바싹 말리는 게 관건. 안 마르면 실패함.

슬라이스한 얇게 썬 연근이 제대로 굳지 못해 뭉그러짐.

주의해야 함^^(유산지 요걸 몰랐음..ㅠㅠ)

 

채소반찬에 관한 상식과 손쉬운 요리법을 제대로 알려준 책.

아이가 잘 먹는 채소반찬.

 

한가지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반찬들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어 좋다.

또 재료마다의 성질과 특성을 살린 요리라서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론, 개량한다는 단위가 조금 번거롭지만....ㅠㅠ

사실 요즘 g단위보다는 한 줌, 한 스푼, 한 컵, 한 수저 뭐 이런 단위가 훨씬 편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재료와 양념의 단위가 쉽게 다가오는 레시피가 좋겠다.

 

생각보다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

아이의 편식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스스로의 요리실력을 늘려주는데 참고가 되는 책.

 

자, 이번 주말에는 또 어떤 채소반찬을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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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2-02-2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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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습관 - 운명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결정적 차이
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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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끝자락. 31일이다.

게다가 올해는 임진년, 흑룡의 띠라고 하는 행운의 해가 아니던가.

그런데 새해 계획을 세운지가 작심삼일이 지나자 흐지부지되어버리고,

그새 작년과 다를바 하나 없는 일상의 나날들이 이어진다.

이럴때 필요한 건 뭘까?

나를 되돌아보는 일기. 내가 인생의 방향을 전해 들어야 할 멘토의 역할찾기.

스스로의 각성을 촉구하기에 앞서 나를 왜 돌압고 채찍질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기에,

바로 인생의 모든 해답이 담긴 책을 통해서 그 방법을 찾아보니.

'단 하나의 습관'

운명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결정적 차이라는 부제가 있다.

연준혁 씨가 저자로, 위즈덤하우스에서 펴냈다.

연준혁 씨는 서울대 도양사학과 졸업, 웅진미디어, 한솔교육, 위즈덤하우스에서 20여년간 콘텐츠 기획과 개발업무를 담당했고, 지금 위즈덤하우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의 저작물로는 세번째, 그 동안 사소한 차이, 보이지 않는 차이 등 차이 시리즈를 연작하다가 이번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인 습관에 관해 정리했다.

조인성의 군 제대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 중에 '반구저기'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그는 맹자에 나오는 구절이라 설명하고는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보탰다.

"문제가 있으면 남을 탓할 게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걸 탓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자꾸 남 탓을 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이 날 몰라준다, 인정 안 한다 하며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나는 항상 내가 가장 하수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 왔습니다. 세상엔 나보다 뛰어난 고수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 본문 p37중에서-

책에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명한 인물들이 모두 등장한다.

책만 읽는 선비, 이덕무! 얼핏 알까 말까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김정희와 김성근, 마크 주커버그. 이들을 묶어 놓은 건 '한 번 잡은 정보의 끈을 결코 놓지 않는다'라는 습관이다.

한국에서 중국통이 된 김정희. 일본 데이터야구를 들어온 김성근 감독, 페이스 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 이들의 끈은 바로 정보력이다. 사람의 정보력!

중요한 문구들을 항상 머릿속에 넣어둔다(p36)라는 습관을 소개하는 글에서는 더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서두에 소개한 조인성, 김제동, 마틴 루터 킹, 시스코의 존 체임버스 회장.

p43

"책에서 아무리 좋은 문구를 읽었다 하더라도 잊어버리면 내 것이 될 수 없다. 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자양분이 될 문구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외우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그 누구의 장편 성공스토리나 역경을 이겨낸 습관, 성공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다.

다만, 성공의 습관들을 누가 지켜서 이뤄냈나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보는게 더 낫겠다. 저자가 말하는 성공에 이르는 습관들을 몇몇 책을 읽고 또 읽는다, 주위를 세밀하게 관찰한다,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가까운 이에게서 배운다, 호기심이 시키는 대로 한다, 늘 올바른 자세를 신경 쓴다, 파격을 추구한다, 언제나 쓴다, 진정으로 공감한다.....등등 수 없이 많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자신의 편위와 안위를 위해서라면 그 전의 습성까지도 버릴 수 있는 나약한 동물이다. 이런 천성을 바뀌는 것 역시 사람이 하는 역할이다. 공자는 '인간은 천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습관에 의해서 완전히 달라진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나열하자면 끝이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들. 그 습관들을 주제로 비슷한 위인들을 역사속에서 그리고 현재속에서 찾아내어 그들의 습관을 살펴보는 책.

가장 많은 성공스토리가 담긴 책이기도 하겠지만, 성공스토리 치고는 가장 짧게 소개한 책일수도 있다. 성공의 습관을 이야기하지만, 손 끝에 닿는 습관보다는 저 만치 먼, 성공했던 위인들을 살펴보는 선에서 끝마치는 데 그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물론 책을 좋아하는 심경에서 바라보면, 이 책 가운데 책을 또 읽는다라는 부분과 언제나 쓴다라는 부분은 크게 와 닿는다. 이처럼 독자가 바라볼때 지금 내가 설 자리는 어딘가? 새해 내가 준비한 계획에서 엇나간 부분은 무엇인가를 살펴볼때, 요긴한 책이다.

승자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과거의 영화보다는 내가 걸아갈 길을 한 걸음 재촉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뒤를 본다는 건, 현재가 결코 승리하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과거를 되새김하는 이유는 똑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같다. 이 순간 이 책에서 자신만의 습관을 찾아 머리속에 암기할 수 있다면 이 책의 소임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린 이 책의 결론은 정약용의 글로 대신한다.

'책을 읽기만 한다면 비록 날마다 천 편을 읽었다 하더라도 읽지 않은 것과 같으니, 책을 읽을 때에는 한 글자라도 그 의미를 깊이 연구하여 근본 뿌리를 알아야 한다.'

-정약용-p265

사족을 붙이자면, 책 제목은 정말 제대로 지어준 것 같다. 성공의 습관, 지혜로운 인생길, 멘토들의 외침, 아픈 청춘을 위로하는 글, 이 책의 내용으로 만들어봄직한 제목들이지만 다 아닌것 같다. 제목을 누가 지엇는지 제대로 적어놓았다.

운명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결정적 차이-'단 하나의 습관'

책은 32가지의 인생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습관을 소개한다. 이해를 돕기위해 수 많은 유명인들의 일화를 내세우며 소개하지만, 책 제목을 보라. 이미 답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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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2-01-31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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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전 아이가 하는 말 - 아이가 보내는 아홉 가지 감정 신호
폴 C. 홀링어, 칼리아 도너 지음, 이경아 옮김 / 우리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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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란 말이 꼭 필요한게 아이를 키우면서같다.

도대체 말이 통하지 않는 아이와 어떤 소통을 해야 한단 말인가?

엄마와 아빠를 구분지어 생각하지 않아도, 역시 모성의 힘이란 대단하다라고 느낀다.

직접 자신의 10개월을 함께 지낸 탓에 그 교감이란 실로 대단하다.

으앙 으앙 으앙

오늘 밤에도 어김없이 울어제끼는 아기.

처음 태어나서 집에 온 날부터 매 시간 마다 울더니, 2시간 간격, 그리고 3시간, 4시간......

아기가 울면 첫번째 일단 말을 걸어준다. 아가 왜 그래 어디 불편해?

그리고 기저귀를 바뀌어주고, 침구를 정돈해준다.

시끄러운것은 없는지, 뒤척일때 걸리는건 없는지 살펴준다.

세번째, 입주위를 만져서 배가 고픈지 확인한다. 쩝쩝대거나 혀를 내밀면 배고픈거니 바로 분유병을 물려준다.

그래도 진정이 안되는 아기는 뭘까?

아빠는 피곤하다. 왜? 무엇때문에 우는 건지 속 시원하게 말해다오.......

엄마는 감성이란게 모성에서 비롯되나보다. 아이의 눈빛하나 울음소리 하나에도 감정을 제대로 짚어낸다. 그게 바로 엄마의 힘인가 보다.

아이가 보채거나 이유없이 울거나하는 때 직효는 바로 엄마의 품이다.

그저 엄마와 함께 안겨있는 아기는 금새 진정된다. 이게 엄마의 힘이요, 모성이리라.

아기를 키우면서 수도없이 혼자 해 보는 말이 바로, 제발 뭐가 필요한지 말해달라는 것이다.

아기의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는데 도무지 알 방법이 없다.

이런 사람을 위한 책인가 보다.

"말하기 전 아이가 하는 말"-아이가 보내는 아홉가지 감정신호.

폴 c. 홀링어, 칼리아 도너 씨가 저자로 참여하고 우리가에서 펴냈다.

책에서 아기는 말이 아닌 ‘아홉 가지 신호’로 자신의 감정을 전한다고 한다.

9가지 감정이란 흥미, 즐거움, 놀라움, 스트레스, 분노, 두려움, 수치심, 역겨움(불쾌한 맛에 대한 반응), 악취 혐오(불쾌한 냄새에 대한 반응) 등이다.

이런 아홉 가지 신호로 자신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전하는 아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흥미와 즐거움 같은 긍정적인 신호를 극대화하고 스트레스와 분노, 두려움, 수치심 같은 부정적인 신호를 아이가 표현하게 한 후 원인을 처리해주면, 아이와 부모는 전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해진다. -p.14

결국 감정의 이해와 반응이 이 책의 주제인듯 싶다.

아이들은 이런 신호로 부모들에게 자신만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부모들 역시 들어주는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책에서는 다섯가지 포인트를 짚어준다.

1.모든 신호를 적절하고 충분하게 표현하도록 격려하라

2.흥미와 즐거움의 신호를 최대한 키워줘라

3.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라

4.신생아에게도 신호를 말로 표현해줘라

5.아이는 당신을 닮고 싶어하는 강한 욕구가 있다는 사실.

아이와 교감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최소한 이렇게 아이의 감정에 적절한 반응을 통해서 아기와 공존의 방식을 배워나가라는 것이다.

아기가 관심보이는 물체를 가까이서 보여주고 직접 만지도록해 보는것도 좋은 반응과 자극같다.

관심유도와 선택, 그리고 칭찬 이런 방법들이 필요하다.(이론적으론 말이다ㅜㅜ)

그럼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좀 더 살펴보면, 아홉 가지 신호는 크게 재미를 표현하는 신호와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로 나뉜다. 재미를 표현하는 신호는 긍정적인 신호로 흥미, 즐거움, 놀라움이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는 부정적인 신호로 스트레스, 분노, 두려움, 수치심, 역겨움, 악취 혐오가 있다.

아기의 신호에 반응하는 제1원칙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아기가 모든 감정 신호를 마음껏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긍정적 신호라면 흥미와 즐거움의 신호는 자꾸 격려하고, 놀라움의 신호는 흥미로 바뀌도록 해야한다.

부정적 신호라면 마음껏 표현하되, 그낭한 빨리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p79

당신은 아이에게 보이는 감정적 반응을 더 잘 조절하고, 아이도 당신을 본보기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당신과 아이는 친밀한 감정을 공유하고 주변 세상을 탐구하는 즐거움을 맛볼 것이다.

아기와 부모는 공존공생의 관계에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요불가분의 관계다. 아기가 있어야 부모가 되고, 부모가 있어야 아기도 있기때문이다.

그들과의 관계속에서 우리가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처럼, 아기들 역시 삶의 흥미와 재미,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대상은 바로 우리. 부모의 책임이다. 부정적 감정을 없애고, 긍적적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 이게 바로 지금 부모가 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

첫 아기를 키우는 불안감이 이 책 하나로 많이 해소되었다. 그리고 두고두고 곁에서 큰 도움을 줄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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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2-01-3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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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에서 기적으로 - 김태원 네버엔딩 스토리
김태원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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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의 책.

우연에서 기적으로. 청어람미디어 펴냄. 1만3천원.

김태원 네버엔딩 스토리. 인생이여, 무너지고 또 무너져도 화려하게 부활하라!

김태원. 1965년생. 그룹 부활의 리더. 기타리슽, 작곡가.

남자의 자격에서 국민 할매로, 청춘합창단 지휘자.

위대한 탄생의 국민 멘토.

김태원의 책이란게 참 아이러니하다.

그는 절대 책과 인연이 있던 사람이 아닌듯 보이기 때문이다.

책은 격식과 학력, 지식, 앎, 지혜따위를 논하는게 아니다.

이론, 논리, 체계, 정보, 현실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태원.

그를 국민할매, 멘토, 지휘자, 기타리스트도 다 싫고 그저 김태원으로 불리기 원하는 그.

김태원.

그가 강호동과 함께 무릎팍도사에서 나왔던 방송을 기억한다.

낯선 어투.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처럼 서술하는 제3자의 나래이션 어법이 독특했다.

예능이라선지 그랬을까?

게다가 자신의 숨겨둔 이야기를 꺼내는데.....함께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아픈 아이보다 하루 더 살다 가고프다는 말에 누가 울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느날 남자의 자격에서, 그리고 다른 예능에서 그를 본다.

그들의 세계인 락커들에게선 날선 비판을 받으면서도 그는 예능을 했다.

강호동이 묻는다. 왜 예능에 출연하느냐고, 돈 때문이냐고...

그가 대답한다 자식같은 내 곡들을 세상에 내어보이지도 못하고 묻어야하는 아픔을 아느냐고.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비판받을 지언정, 다시는 내 손으로 음악을 묻지는 못하겠노라고.

그들을 살리고픈 심정에서라고....

그를 달리 본 이유다.

그는 스티브 잡스처럼 무모한 사람이였다. 바보같은 사람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그.

그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우연에서 기적으로.

파트1 서툰. 파트2 사색. 파트3 부활. 에필로그와 부록. 메모리즈(일기)

김태원의 에세이.

부활의 음악과 그의 인생, 가족사. 그리고 굴곡진 여로.

첫사랑. 지금의 부인과 아이들.

김재기, 김재희, 이승철과 그의 음악적 배경들.

예능인이 되어 느끼는 소감들.

그의 아픈 상처들.

트라우마.

이 책을 온전히 읽는다는 것은 참 오만함과 자만심이다.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면, 결국 그의 바람처럼 흔들릴것이다.

마치 선문답같은 그의 함축된 말들은 사뭇 범상치 않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듯,

자신의 세계속에서 경험한 듯 보이는 연유가 궁금한 그의 말투.

넋.

스트레스는 넋을 놓아서 해결하는 그.

풀린 동공사이로 또 하나의 세상을 탐닉하는 그.

음악을 진정 사랑하기에,

음악에 미쳐 삶을 바쳤기에,

그는 음악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해서는 안될 길에 들어선다.

그리고 후회.

평범한 삶은 아이들로 인해 또 다시 고난의 행군.

그의 삶의 여인들이 그를 지탱한 힘이라면,

이제 그의 아이들이 그를 현실속에 있게한다.

몽상가.

그를 가르키는 말. 또는 알바트로스.

현실의 땅위에선 뒤뚱뒤뚱 제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하지만,

그 긴 날개를 펼칠 푸른 창공에선 가장 멋찐 비행을 하는 알바트로스.

현실속에 어려움이 그를 또 다시 몽상에 빠지지 않도록,

그는 다시 또 생각에 잠긴다.

이 책은 그의 말처럼 난해한 책이다.

이상의 시처럼.

가갸거겨라는 중광의 대답처럼.

이외수의 당신은 머리를 감았는데 왜 세계 평화는 안오느냐고 묻는...

처음엔 에세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음악이야기와 자신의 역사가 들어가면 마치 전기처럼.

그리고 지금의 다시 자신의 주변이야기가 덧붙여져 또 하나의 에세이가.

이 책은 그의 말처럼 난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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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2-01-1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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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1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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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김장할때나 쓰는 단어고, 실패는 바느질할때나 쓰는 단어다.

-모 업체 CF에서-

스티브잡스도 무모하게 도전하라고, 아픈 청춘을 응원하는 책도, 이외수님은 존버(존나게 버티는)정신을 이 시대 젊은이에게 주문한다.

조선시대 젊은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리시대 고민속에 사랑을 향한 포기없는 집념이 바로 해피엔딩을 이뤄냈다.

소설 해를 품은 달 1권과 2권. 각권 1만3천원. 파란미디어에서 펴냈다.

정은궐 씨의 소설로 올해나온 초판을 무려 8쇄까지 찍었으니, 과히 베스트셀러라 할만하다.

물론 MBC에서 드라마로 제작해 높은 시청율을 올리고 있기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정은궐, 로맨스소설가로 불리고 픈 은둔소설가? 인터넷 로맨스소설클럽에 연재하던 글을 책으로 펴냈다. 물론 그(그녀)의 필력에 수 많은 네티즌이 열광했기 때문이다.

2004년 '그녀의 맞선 보고서'로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등을 펴냈다. 성균관 역시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히트를 쳤다.

필명은 은으로 만든 대궐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왜 월(달)을 뜻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다만 저자의 답변이다. 저자는 자칭 컴맹이라는데, 그(그녀)의 필력은 대단하다.

계약까지 등기로하는 철저한 베일에 쌓인 존재라는데 사뭇 책을 손에서 내려놓은 지금,

그 또는 그녀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

드라마로 현재 20%에 가까운 시청율로 보답하고 있다.

과연 그 드라마의 힘이란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 같다.

사실, 나 역시 소설류를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빠져들어가기 때문이다. 쉽사리 빠져나오기 힘든 유혹, 바로 소설의 마력이다.

약간 스릴러를 즐겨하기에 7년의 밤이란 소설 역시 한 순간 훑어 내려갔다. 정유정 씨의 탁원한 필력으로 이 역시 영화화된다고 들었다.

각설하고, 해를 품은 달.

재미있는 소설이다. 조선시대 왕과 무녀의 사랑이야기에서만 끝나는 로맨스라면 남자들이 결코 좋아할 리 없다. 또 흔한 백마탄 왕자와의 로맨스라니...할테지만, 여기에 조선궁궐의 암투가 더해지면서 권력을 향한 권모술수가 섞여 재미를 더한다.

과연 꽃미남 배우들이 나왔던 성균관에 열광하던 10대와 20대를 끌어들이고,

30대와 40대 그 이상의 연령대가 좋아하던 대장금의 현명함과 똑부러짐을 가진 여자주인공,

그리고 조선시대 왕실을 둘러싼 권모술수, 여기에 무녀(무당)의 신비스러움, 그리고 신분의 비밀.

아, 하나 더하면 케이블에서 더 인기를 모았던 다모-하지원의 액션이 더해지는 극이라면,

딱 그림이 나온다. 안봐도 비디오, 청진기 대면 답이 나오게 마련이다.

해를 품은 달 1권과 2권의 이미지. 표지로는 도무지 뭘 말하는지 알 수 없다.

출판사의 마케팅 부재일까? 왜 이런 표지를 선택했을까?

결국 띠지(띠표지)를 만들어 이 책이 바로 요즘 방영되는 드라마의 원작이라 소개한다.

그럴꺼면 표지부터 설명을 좀 달아놓던지....

뒷면엔 앞 표지에서 보지 못해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 글이 무슨 내용인지를 설명한 짧막한 글.

바로 아래 나와있다.

1권의 뒷 표지 내용은,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왕이지만 와이기 떄문에 사랑을 잃은 훤.

사랑과 권력을 되찾기 위해 가혹한 운명에 맞선다....라는 중심내용.

조선시대 젊은 태양 이 훤.

그리고

왕의 액받이 무녀 월.

이둘의 로멘스 소설임을 잘 알 수 있다.

2권의 뒷 표지에 나온 내용, 하늘이 정한 운명이나 만나선 안 될 인연,

조선의 태양 훤과 신비로운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

소설속 등장인물의 관계 구성도.

이게 있어야 제대로 글을 완성할 수 있고, 또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왕 이훤과 무녀 월.

이들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축이지만, 소설속 등장인물들에 관련된 이야기만 제대로 풀어내도 아마 10권 시리즈물로 나왔으리라 싶은 등장인물들의 비중이 크다.

잘 보면 알겠지만 사랑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질투. 그리고 삼각로맨스.

이훤(왕자)과 형재인 양명군(서자) 이들이 허염(이훤 스승, 허연우 오빠)과 재운(이훤 호위무사)와 친분을 쌓고, 허연우(허염 동생)을 서로 좋아하기 시작한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삼각형이 제대로 그려진다. 그리고 민화공주(이훤 여동생)와 설(연우를 모시는 여종)은 허염을 짝사랑하고야 만다.

당시 조정은 윤씨라는 왕의 외친척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시절, 권력의 독식속에 왕의 지위는 종이호랑이에 불과했다. 게다가 파를 나눠 세력다툼을 하던 때, 윤씨파벌이 독식하고, 사림파는 겨우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여기에 성수청(무녀, 굿)의 도무녀 장씨과 성균관(유학), 소격서의 혜각도사(이건 모르겠다ㅠㅠ스님인가?..)들의 궁궐내 위치에 대한 설명과 무녀들의 굿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작가의 필력은 독자의 감수성을 자극하는데 탁월하다.

소설속에서 감동을 받아 울지 않을 수 없도록 감정이입을 시키는 능력에 대해 인정해줄 수 밖에 없다.

이훤은 우연히 무명인 무녀를 만나 월이란 이름을 지어주고는 그녀를 잊지 못한다.

8년전 훤의 어린시절, 훤의 스승으로 염이 와서 그에게 공부를 가르칠 때 여동생인 허연우의 존재를 알게되고, 훤은 연우와 서찰하나 주고받음이 큰 사랑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양명군 역시 연우를 짝사랑하고 둘은 부왕께 결혼을 요청하지만 윤씨일가에 의해 훤의 결혼상대자는 당연히 윤씨 일가였다. 훤의 무리한 진행으로 연우는 세자비간택까지 오르지만 원인모르게 죽고만다. 결국 혼례는 윤씨와 치르는 훤.

훤, 그가 월을 찾는다. 너무나 박식하고 어여쁜 자태에 넋이 빠져버린 훤. 그리고 왕의 업무(외척을 배제하려는)를 방해하는 윤씨 일가. 윤씨의 계략에 왕의 아파오고(상사병과 함께) 결국 월을 궁궐로 입궐시키고, 병이 낫던 중 월이 퇴궐해야할 마지막 하루.

재운(호위무사)는 월의 존재를 훤에게 일러주게되고,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결국 계속 궁궐생활을 하게된 월. 한편 훤은 연우의 죽음에 뭔가 이상함이 있음을 알게되고 그 이유를 추적해 나가는데.....

나머지는 책에서 더욱 큰 감동이 밀려온다.

훤이 묻는다.

그렇잖아도 숨쉬기조차 힘든 이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 버릴 참이오?"

이 말 하나에 눈물이 핑 돌았다.

연우를 다시 만난 훤이 감정에 북받혀 묻는다. 내 심장이 찢어버릴 참이냐고...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그의 일편단심 지고지순함이 크게 다가온다...현실은..ㅠㅠ)


"멀리 있어 만나지 못하는 것보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 있는 것만 못한 사이도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몰랐다 하지 않았소."

짝사랑의 아픔이 묻어나는 글.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통찰하는 단어는 짝사랑같다.

흠모하는 마음이 어찌나 질긴 인연으로 엮이고, 그 잔잔할듯 싶은 흐름이 결국 큰 물기둥을 만들어가는 흐름이 너무나 큰 흡인력으로 다가온다.

해를 품은 달.

제목처럼 해는 훤이고, 달은 월이다.

문체는 저자의 전지적작가시점인데, 읽는 동안 몰입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능력에 감탄한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몰입이 제대로 된 것이고, 재미없었다면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겠다. 물론 로맨스 소설이라는 측면에서는 유머가 빠져 다소 지루하겠고, 스릴(추적)과 권모술수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좋아할 수도.

아쉬움은 남성독자들이 좋아하는 무협(칼싸움, 전투)속 표현들이 실감나지 못하다는 것. 애정표현이 기대(?)보다 약하는 것(죄송..ㅠㅠ)이다. 미뤄보건데, 이는 여성적 취향에 가까운 저자의 필력때문이 아닌가 싶다. (혹시라도 저자가 남자일지 여자일지 모르기에)

아, 또 하나는 너무 해박한 지식들의 나열(향연이라고 해야할까?)이 다소 지루함을 더했다. 천자문은 괜찮은데, 자꾸 어려운 글(싯구)들을 담아내서 읽어내느라 힘들었다. 게다가 주인공들은 선문답도 잘한다. 해와 달을 자연에 비유하게 만들어 내고, 비와 구름을 빗댄 표현이 때론 멋지게 다가오지만, 때론 뭔 말인지 잘 모르겠다.

도대체 역사교수님도 아니고, 조선사에 어찌 그리 밝은지 저자인 정은궐씨의 비밀스런 경력이 자꾸 궁금한 나머지 아무리 찾아봐도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도대체 어떤 경력을 지닌 인물이기에 이토록 궁궐과 당시 조선사회의 무녀생활, 세자비간택을 상세히 표현할 수 있단 말인가.(말투가 워째..ㅠㅠ)

모처럼 재미있는 소설을 주말까지 모두 읽어버리고 났더니 기력이 바닥났다. 얼른 뭐라도 챙겨 먹어야겠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재미있는 책 한권, 주변에 자꾸 추천하게 만든다.

PS.도대체 선비향이라는 난초향은 어찌된단 말인가...

 
블로거의 오늘의 책에 참여한 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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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2-01-08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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