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 1%의 미련도 남지 않게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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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우유부단함이 습성화되어 있는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다. 

- 윌리엄 제임스


-우유부단하다-

국어사전에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 갈팡질팡하며 고민만 하고 스스로 주관적인 결단을 하지 못해, 결단을 상습적으로 유보하거나 끝내는 다른 이의 선택이나 명령에만 따르게 되는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결정장애란 말이 나온 것은 지난 2010년대부터라고 한다.

당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중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결정 장애(선택 장애)라고 심리학 용어 비슷하게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제가 사실 결정장애라 선택을 잘 못해요' 

골라주세요?,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남의 판단에 의존하는 사람들.


나 역시 우유부단하고, 판단이 어렵다.

나 또한 결정장애가 있는 편이었기에 나 혼자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 지금까지도 말이다.

그래서 지금도 일상에서 무슨 일이든 선택과 결정을 잘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다. 이런 나를 위한 책이 나온 듯 싶다.


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부제로는 인생 최고의 기회를 잡는 선택과 결정의 순간이라 썼다.


최 훈 지음으로 밀리언서재에서 펴냈다.


저자 역시 선택불가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저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와 같은 직장인이다.


선택과 결정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보다 신중하게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싶어서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했다. 저자의 심경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모두가 인생에서 만나는 다양한 선택의 순간에 자신이 원하고 정말 좋아하는 선택을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저자 인스타그램_wappa8392


이 책에서 역시 1%의 미련도 남지 않게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후회 없이, 두려움 없이, 주저하지 않고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


#결정장애 #선택불가증후군 #메이비족 #햄릿증후군

#후회없는 #선택을하는법 #프로결정러가되는법

#내가원하는대로 #선택하고 #결정하는법

#남들보다 #빨리 #결정하고 #실행하는 #능력

#쉽게 #선택하는 #법


우리는 어떻게 선택과 결정을 해서 인생 최고의 기회를 맞이할 것인가?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과 망설이지 않고 결정하는 것은 모두 선택과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 두 가지가 딱 맞아떨어졌을 때 우리는 인생 최고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중증의 결정장애, 선택불가증후군을 가졌던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프로결정러가 되어 인생에서 중요한 기회를 잡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되었을까? 


자신의 선택과 결정이 기회를 만들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타인이 아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만족감을 얻고, 자기 확신을 가져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망설이지 않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최선의 선택과 결정, 최고의 기회를 얻기 위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은 딱 정해졌다. 우유부단한 이들, 매사 자신감없고 소심한이들. 책임을 미루는 사람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고민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뭔가를 결정하고 난 뒤에 후회할 때가 많다,

‘진작에 할걸’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선택하거나 결정하는 일 자체가 스트레스다,

‘글쎄요’, ‘아무거나’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남의 의견을 따를 때가 많다.


딱 내 성향이다. 내 생활이 그렇다. 스스로 선택보다는 그냥 같이 간다.


■ 인생을 바꾸는 한마디, “그래, 결정했어”


선택에 관한 심리학 분야에서 유명한 쉬나 아이엔가 교수는 실험을 통해 인간은 의식적인 결정을 하루 평균 70번 한다고 밝혔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 거의 13분에 한 번 꼴로 뭔가를 결정하는 셈이다. 


인간이 선택할 수 없는 것은 오직 탄생과 죽음뿐이다. 

그 외에 모든 삶은 자기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사르트르)라는 말은 인생에서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선택과 결정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주인공이 주먹을 불끈 쥐고 “그래, 결심했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유명한 〈인생 극장〉은 서로 상반되는 A와 B를 선택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가상의 드라마로 보여준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던 이유는 그만큼 선택과 결정이 중요하면서도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선택과 결정에 어김없이 따르는 것이 있다. 


바로 후회와 기회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결정할지 어려워하는 이유는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후회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택과 결정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타이밍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최고의 타이밍에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한다. 


특히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수단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기에 남들보다 앞서 나가려면 적절한 시기에 빠른 결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성실함과 노력보다는 선택과 결정의 타이밍이 성공과 부를 가져다주는 시대다. 


수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할까 말까 망설일 때 과감히 시작하는 것, 부정적 전망 속에서도 아파트를 매입하고 값이 올라 자산 가치를 늘리는 것, 저점에서 주식을 매수하고 고점에서 매도하는 것. 


‘그때 ~할걸’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는 시대이다. 

여기서 ‘그때’는 ‘타이밍’이고, ‘~할걸’은 선택과 결정이다. 


결국 후회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한 사람, 선택과 결정을 미룬 사람들의 몫이다.


■ 선택과 결정의 타이밍을 찾는 법


중국의 유명 IT 통신기업 화웨이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 평균 3만 5천 번의 판단을 한다고 한다. 


그중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판단이며 고작 1%만이 의식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이 1%의 판단과 결정이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축구에서 90% 골 점유율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했으면서도 상대의 단 한 번의 슈팅이 우리 팀의 골문으로 들어간다면 그 경기는 결국 패하는 것이다.


투자에서 리스크 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워런 버핏은 아주 작은 리스크조차 그냥 넘기지 않고 리스크가 최저일 때를 최적의 투자 타이밍으로 판단하고 행동에 나선다. 


그가 투자의 타이밍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신념과 기업의 현황, 주변 정세와 흐름 등을 신중하고 꼼꼼하게 분석하기 때문이다.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과 망설이지 않고 결정하는 것은 모두 선택과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 두 가지가 딱 맞아떨어졌을 때 우리는 인생 최고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선택과 결정을 잘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렇다면 선택과 결정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스쳐 가는 기회를 순간의 선택과 결정으로 잡는 법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는 스스로 ‘결정장애’, ‘선택불가증후군’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고백한다. 


회식 자리에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결정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먹고 싶지도 않은 볶음밥을 선택하고, ‘~한 것 같아요’ 또는 ‘글쎄요’라는 말로 결정을 회피하고, 일상생활에서나 회사에서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수없이 망설이는 사이에 좋은 기회들도 더불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선택불가증후군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심각한 결정장애를 벗어나 프로결정러가 되고, 더 나아가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를 잡는 법을 터득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의 결정체이다. 


수많은 책과 이론을 섭렵하고 그것을 자신의 인생에 직접 접목해가면서 실험한 끝에 지금은 누구보다 결정을 잘하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기 확신을 높이는 법,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하고, 설령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 신중하게 결정하기 위한 분석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직접 효과를 체험한 방법들을 풀어낸다.


프롤로그_결정장애에서 프로결정러가 되기까지


Part 01 선택과 결정 앞에서 왜 우물쭈물하는가?

인류 최대의 난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메이비족? 햄릿증후군? 선택불가증후군?

잠깐만! 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후회를 두려워하면 결정하지 못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신중함과 결정장애는 다르다


Part 02 최고의 선택과 결정을 위한 다섯 단어

긍정! 나의 모든 결정을 긍정하라

심플! 단순하게 생각하라

확신! 너 자신을 알라

완벽! 완벽주의의 노예에서 벗어나라

경험! 최고의 선택은 경험에서 나온다


Part 03 스마트한 선택과 결정에 필요한 큐레이션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최선의 방법-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갈팡질팡하는 마음속 숨은 감정-결정 저울 파악하기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신념 세우기-팔랑귀 예방법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프로결정러의 말하기

선택과 결정 앞에서 꼭 확인해야 할 것-프로결정러의 체크리스트



Part 04 최선의 선택이 최고의 기회를 만든다

선택 후에 일어날 일을 두려워하지 마라

결정하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프로결정러는 프로분석러

망설임 없이 실천하는 5초의 마법

때로는 포기도 현명한 결정이다


Part 05 선택과 결정은 실행으로 완성된다

일단은 ‘쌈! 마이웨이’

온전히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결정에 결정을 더하는 규칙 만들기

최선의 선택은 실천이다

머뭇거리지 않고 과감하게 결정하기


Part 06 인생은 결정력이다

결정 앞에서는 후회라는 단어를 지워라

나를 알아야 내가 선택할 수 있다

결정하지 않아도 될 때가 있다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과 선택의 순간

나에게는 선택할 자격이 있다


에필로그_나의 선택과 결정이 나를 만든다


책 속으로

그렇다면 결정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살지 않기 위해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내 삶의 주체가 ‘남’이 아닌 ‘나’라는 주체성을 가지는 것이다. 내가 주체가 된다는 것의 핵심은 나를 아는 것이다.(21p)


“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영화 〈내부자들〉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이다. 지나간 시간도 돌아오지 않는다. 내가 내린 선택과 결정도 절대 돌이킬 수 없다. 지나간 버스는 신경 쓰지 말고 선택과 결정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가졌던 걱정과 두려움을 편하게 내려놓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43p)


워런 버핏은 아주 작은 리스크조차 그냥 넘기지 않는 신중하고 꼼꼼한 사람이다. 본인의 신념에서 벗어나는 투자는 하지 않았고 기업 분석과 주변 정세,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의 타이밍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리스크가 최저일 때를 최적의 투자 타이밍으로 판단했다고 한다.(51p)


인생의 답은 나의 마음속에 있다. 그 마음은 내 안의 자기 확신에 서 비롯된다. 내가 누군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내가 어떨 때 행복하고 즐거움을 끼는지?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자기 확신을 만들 수 있다.(74p)


100% 완벽한 선택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단 1%라도 내가 원하는 선택은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선택과 결정의 순간 나의 감정을 적절히 통제해보자. 그리고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102p)


선택과 결정을 잘한다는 것, 그 기준이 내가 된다는 것은 삶의 주인공이 내가 되느냐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선택과 결정은 ‘나를 위해서’ 해야 한다. ‘나’라는 사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을 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214p)


사실 선택장애는 신중한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한다. 뭐 우유부단도 마찬가지만 사람들의 성향차이다. 피해보는 것도 피해 입히는 것도 싫어하는 타입. 누군가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


그래서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최대한 배려하고픈 마음이 더 클 때 선택을 망설이게 된다. 


그에 비해 고정관념이 확실하게 있는 사람들은 남들 눈치안보고, 자기 편한 삶을 살아간다. 그가 선택한 인생이기에, 타인의 삶을 뭐라 할 순 없다.

그거, 그건 삶의 개인취향이다.


최 훈 저자의 말처럼, 우린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죽어서 미련을 두기 싫다면 말이다.


결국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나의 생각을 온전히 담아낼 수 밖에 없다.

남을 보지 말고 나를 보라는 말과 같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글들이 진심으로 느껴진다.

아주 큰 깨달음을 주었다.


이제부터라도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연습을 해야겠다.

내 인생의 후회없는 삶을 위해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연습부터 시작하다.


수 많은 정보로 결정을 짓지 못하고, 후회할까봐 망설이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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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1-13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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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우즈훙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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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최근 영화 스파이더맨이 개봉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멀티유니버스인가 뭔가 하면서 다층세계를 구현한다고 들었다.

아직 보기 전이라서 내용은 잘 모르겠다.

내가 사는 세상에 또 다른 세상에 나를 찾는 이야기.

나와 똑같은 이가 또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사실 누구나 지나온 과거 가운데 후회하는 순간이 있다.
그 누군가와 다툼이 트라우마로 남아 지금까지 가슴을 아프게 한다면.
내가 아닌 다른 내가 아파하고 있다면.

어쩌면 그 당시로 돌아가 내 지친 영혼을, 슬퍼하는 마음을,
내가 스스로에게 다독이고 싶다.

내 안의 힘들어하는 영혼을 달래주는 법을 모른다면, 추천하는 책한 권.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지은이는 우즈훙이다.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절망 속 외로움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심리학 수업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지은이 우즈훙(武志红)은 베이징대학 심리학과를 나온 심리학자이다.

중국에서는 심리 칼럼니스트이자 심리상담가로 알려져 있으며,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심리 월간》의 칼럼 작가, 인터넷 TV 프로그램 〈우즈훙에게 배우는 심리학〉의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했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2016년 21년간의 사색을 거쳐 5년간 집필한 책에서 ‘영아적 자기중심사고’의 중국 국민성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여 중국 정부로부터 판매를 금지 당했다.

주요 저서로는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치유심리학⟫, ⟪집이 사람을 해칠까⟫ 등이 있다.

“네가 존재하기에 내가 존재한다.”
사랑하는데도 외롭다면 이유가 있다!

심리학자 우즈훙은 2017년에 출간한 ‘영아적 자기중심사고’라는 책을 통해 주목 받았다.

중국인의 국민성을 파헤친 이 책은 그 날카로운 통찰력과 영향력으로 정부가 판매를 금지할 정도였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해 실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인생을 바꾼 심리상담가이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또한 수십만 수강생을 거느린 심리학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우즈훙은 자신이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경험을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살아가는 데 중요한 주제인 외로움, 나르시시즘, 꿈, 성장 등 네 가지를 선별해 나답게 살아갈 수 있게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색할 수 있게 돕는다.

시리즈 중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에서는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다.

까마득한 어둠 속 같은 외로움에서 벗어나, 긍정의 힘으로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관계인 사랑으로 나아가는 심리학적 깨달음과 방법론을 설명한다.

때때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고 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자아를 봉쇄하는 생활방식은 사고가 내부에서만 순환하면서 자신과 세상을 올바로 바라보기 힘들게 하고, 오해와 억측을 불러일으킨다.

외로움이 일상화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곤경 속으로 몰아넣고 이를 돌파하는 것 또한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 저자는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계의 본질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한다.

 


현상 아래 잠재의식을 탐색하고,
사고의 사각지대를 들여다보며,
행동 뒤에 숨은 심리적 동기를 분석한다.

날카로운 분석과 진솔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한다.

인생은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해 끊임없이 나르시시즘을 깨나가는 과정이다.

 이는 물론 말은 쉽지만, 행동하기는 어렵다. 심지어 대부분의 성장 과정은 나르시시즘을 누적하는 과정이며, 자신에 대한 평가가 점점 높아진다.

결국 이들은 외로움에 갇혔으며 심지어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본문 중에서

혼자 있으면 외롭고,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있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외로움과 친구가 될 수밖에 없다.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은 고독을 견디는 법

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을 고립시키는 생활방식과 과도하게 완벽주의를 추구하면서 찾아오는 외로움은 부정적인 내면세계를 만들어 자신과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기 어렵게 한다.

저자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일은 연결에서

탄생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가족관계, 친밀한 관계를 포함해 모든 관계를 이야기하며 관계의 본질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할 수 있게 한다.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방법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나 좌절하고 길을 잃기도 한다.

저자 또한 길을 잃고 방황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앞서간 이의 체험과 깨달음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담금질할 수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바른길을 찾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과 터놓고 대화하면서 사고하고 자신을 관찰하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또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더 나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과부하에 짓눌린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과로한 상태가 일상화하자 사람들은 이러한 삶의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진단한다.

바깥세상은 악의로 가득 차 있고 사람들은 그

러한 세상으로부터 마음의 문을 닫으려고만 한다.

하지만 문제를 외면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없다.
진심으로 외로움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려고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족관계, 친밀한 관계를 포함해 모든 관계를 살펴보면서 고립된 외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을 통찰력 있는 심리학적 분석과 진실한 표현으로 들려준다.

무엇보다 촌철살인 같은 분석적인 글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극도의 완벽주의는 외로움과 연결된다.’ ‘관계의 수준이 매우 낮은 사람은 높은 자기애 수준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의 존재만을 느끼고 타인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 례

prologue

자신에게 나르시시즘을 허하라

PATR 1 내 안의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 VS 사랑
나르시시즘이 인생을 디자인한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에는 두려움이 담겨 있다
나르시시즘이 강력해지면 불안이 커진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에서 배려가 나온다
도덕적 나르시시즘은 좋을까?
지나친 도덕적 나르시시즘을 경계하라
절대 금지된 초자아에서 벗어나기

나르시시즘 VS 관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벽을 세우지 마라
역량과 관계 사이에는 거리가 있다
나르시시즘에서 관계의 차원으로 나아가라
나르시시즘은 자아도취가 아니다
통제보다 포용의 위력이 강하다
두려움을 걷어내면 현실이 보인다
관계 사이에는 에너지가 흐른다

나르시시즘 VS 일상
미루기는 대상에 대한 신뢰 부족이 원인이다
몰입하지 않으면서 몰입을 가정하지 마라
진실함이 완벽함보다 낫다
나르시시즘보다 자신감의 효과가 크다

PART 2. 내 안의 외로움

나 더하기 외로움
외로움이 찾아와 문을 닫았다
자기 통제는 외로움을 부른다
응답 없는 궁지에서 외로움이 자란다
관계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이 관계의 장애물일까
이해받기 원하거든 친밀감을 높이자
마음에 자리 잡은 사람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사랑은 가려지지 않고 숨지 못한다
외로움이 자신을 공격하게 놔두지 마라
사랑이 변하면 증오가 된다
사랑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믿어라

관계 더하기 외로움
나르시시즘이 강한 부모는 아이를 망친다
우열에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혹시 나도 피플 플리저일까
초조함을 함께 견뎌주는 관계는 위대하다
관계가 이어지면 귀찮은 일이 손님처럼 등장한다
눈치 보지 말고 진솔한 모습을 보이자
관계는 부딪침에서 발생한다
관계에서 증오는 사랑만큼 중요하다
직설적 분노는 관계에 대한 존중이다
자신의 공간에서 자유를 누려라
소통은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로 이끈다

가족 더하기 외로움
부모는 자식에게 독립을 권하라
엄마이기 이전에 ‘나’ 자신이다
모든 생명력은 뻗어 나갈 공간이 필요하다
보답을 바라는 희생은 하지 마라
강요는 독을 먹이는 것이다
통제는 반항심을 키우는 영양제이다
자기만의 경계를 확보하라
부부 사이 누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가

사랑 더하기 외로움
사랑은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놀아나지 마라
환상으로 부푼 사랑은 터지게 마련이다
사랑하지만 상대는 전능한 신이 아니다
자기 소멸은 사랑이 아니다
순종에서 사랑의 해답을 찾지 마라
매력은 반대에서 나오고 끌림은 확고함에서 나온다
사랑을 내세워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마라
사랑하기는 쉽지만 함께 지내기는 어렵다

*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겪으며 자신을 낮춰야 할 때가 있고, 좌절과 실패를 감당할 능력을 키워야 할 때가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나르시시즘을 높일 필요가 있다. 높은 수준의 나르시시즘을 추구해야 할 뿐만 아니라, 높고 낮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처신할 수 있어야 한다.

* 자기애는 자신의 사고와 관념에 상대를 끌어들이려 한다. 반면 사랑은 상대의 사고와

행동을 이해하고 통합하려는 마음이다. 진정한 사랑은 두 사람이 각자 자신의 체계에서 걸어 나와 서로 만났을 때 이루어진다. 

* 우리가 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범위의 전능감을 가진다면 이보다 더 완성도 높은 삶은 없을 것이다. 전능한 나르시시즘과 이성이 조화롭게 결합된 자신의 인간성을 디자인하라.

* 존재감 있는 ‘나’는 내면에서 응집된 자아이다. 추상적인 ‘나’는 소망들이 실현될 가능성 위에 세워져 있다. ‘나의 기대’에 맞는 ‘나의 발전 원동력’의 실현은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를 결정한다. 완벽함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매 순간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어떤 대상과 온전한 연결을 맺으면 결과가 미흡해도, 어떤 흠이 있거나 아쉬움이 남아도 그 순간에는 완벽함이 깃들었다는 점을 명심하자.

* 현실 세계(관계의 세계)에서 진정한 관계를 맺고 무언가를 성취해보자. 전능한 나르시시즘의 정도는 관계의 깊이와 반비례 된다. 어느 대상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 자체가 일정 부분 전능감을 포기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되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랑하라.

* 도덕적 나르시시즘을 추구하지 마라. 도덕적 위대함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을 괴롭게 만들 뿐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올바른 위치에 두기 위해 주변 사람을 나쁜 놈의 위치로 밀어붙이게 된다.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적당히 나빠지는 법을 배워라. 타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기감정이 해소되어야 한다. 

* 자신과 타인을 이어주는 소통은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다. 진실하게 자신을 드러내느냐가 관건인데 여기에는 감정의 솔직함도 포함된다. 상대에게 맞추기 위한 억지 소통은 결국 관계를 단절시키고 유대감의 분열을 초래한다.

* 성숙한 자아가 구축되면 대단한 것에 현혹되지 않고 강함에 유혹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아가 구축되지 않은 사람은 나르시시즘을 유지하기 위해 대단해보이는 것만 추구한다. 그 결과 오히려 자아를 상실하게 된다.

*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잘못은 반복된다. 이는 어떤 개인이나 집단도 마찬가지다. 잘못을 인정하려면 잘못이 허용될 심리적 공간이 필요하다.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것은 타협적이고 관용한 모습의 표현이다. 반대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과도한 나르시시즘과 편집증과 연결된다. 이제껏 항상 당신이 옳았다면 당신은 실속 있게 살아본 적이 없다는 진실의 반증이다.

* 외로움에 사로잡히지 말자.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 더 혼자가 된다. 자기 통제와 이해받기 원하는 마음이 외로움을 부른다. 스스로 외로움을 견디고 있다면 타인을 의식하는 시선을 거두고 자신을 더 많이 바라봐주자.  

* 한 사람이 얼마나 좋은지, 남에게 얼마나 희생하는지, 얼마나 재능이 많고 돈과 능력이 많은지 알 수 없어도 양질의 응답을 주고받지 못하면 관계에서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응답의 방법과 호응의 과정을 의식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양질의 응답을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소리를 내고 욕구를 표현하는 능력이다.

* 사람에게는 세상의 긍정적인 응답이 필요하다. 응원해주는 다독임과 자신을 인정해주는 한 마디가 에너지로 전환된다. 그러나 이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적개심과 의구심을 품는다면 긍정적인 응답은 단절된다. 자기 마음에 포진하고 있는 적의를 먼저 소멸시켜야 한다.

* 성숙한 자아를 구축하지 못한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목숨까지 희생하는 사랑을 갈망한다. 그들은 사소한 일에서도 생사를 논한다.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다는 가치를 드러내며 자신의 중요성을 증명하려 든다.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원하는 것은 나르시시즘이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사랑을 이용하는 것이다.

* 외로움도 상대적이다. 자기 안에서 샘솟는 것 같지만 관계에서 유발된 외로움이 더 심각하게 작용한다. 관계에서 유발된 분노나 대립의 상황에서 이해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 말자. 솔직하게 표현하고 진솔하게 상대와 맞설 때 외로움이 사라진다.

* 욕망, 외침, 분노, 기쁨, 사랑, 증오 등의 감정은 모두 열정이다. 부정적인 열정을 흘려보내고 따뜻한 에너지로 열정을 이끌면 우리는 진정한 생명력을 깨닫고 희생과 착취, 옳고 그름보다 에너지의 유동을 즐기게 된다. 

* 사랑의 근원은 가족이다.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이 자기 성장의 자양분이 된다. 그러나 완전무결한 가족애는 없다. 자기 의지 없이 희생에 복종하고 통제에 무릎 꿇는다면 외로움만 남는다. 자신의 영역에서 자유를 누려야 한다.

* 자신의 선택에 앞서 거절의 권리를 먼저 지녀야 한다. 즉, “그것은 나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다른 사람이 해준 선택을 강요받고도 이것이 나의 선택이라고 착각하면 삶이 힘들어진다.

* 무조건적 사랑은 없다. 자기 소멸적 사랑은 사랑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사랑하면서 외로움을 선물처럼 껴안는다면 사랑이 유지되고 있더라도 행복은 사라진다. 상대에게 맞추기만 하는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한다. 사랑하기 이전에 사랑에 관한 자기 관점을 먼저 정리해보자.

* 유혹과 애정은 엄연히 다르다. 그럼에도 유혹이 마치 애정인 것처럼 거짓된 가면을 쓴다. 단언컨대 애정은 유혹으로 생겨날 수 없다. 어떤 감정이든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고 유혹에 의한 감정이라면 이것은 일종의 유희나 희롱에 불과하다.

이 책에서만큼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이야기하는 책은 없을 듯 싶다. 관계속에 나는 결국 이를 치유하는 과정이 아닐까?

자아란게 스스로 생각하는 나에 대한 관점이 아닌가.

책의 저자의 말처럼, 결국 열정의 산물이 감정인 까닭에 우린 모두 살아가는 이유인 셈이다.

우리 삶의 사랑과 미움, 분노와 이해 등의 모든 갈등요소들은 나를 성숙하게 만드는 또 다른 책임이다.

먼저 나를 되돌아보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를 자책하고 미워하게되면, 결국 나의 삶은 모조리 부정하게 된다.

나르스시즘. 나의 선택적 상황을 파악하고 나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마음속에서 관계적 회복을 추구할 수 있다.

요즘 세대와 맞는 관계적 소통을 이야기 하는 책이라 추천한다.

#책추천#내영혼을다독이는관계심리학#영혼#관계#심리학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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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12-28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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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지음, 정주은 옮김, 김정이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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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요즘 기기들에 익숙해지려면, 나도 사실 좀 더디다.

익숙해지는 것이 왜 이렇게 낯설게 느껴 지는 건지.

세상 참 살아보고 볼 일이다.

 

초창기 컴퓨터만 286 386이 나올때만 해도, 다들 획기적인 변화다. 컴퓨터가 일자리가 뺏었다. 책상이 필요없다-등등의 많은 변화를 예고했다.

 

미래사회가 금새 도래할 듯 싶었지만, 아니다.

물론, 예측하던 일들이 기술적 진보로 이뤄진 것은 사실이다.

 

이제 앞으로 닥쳐올 가상 세계.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앞으로의 세계를 내다보는 책이 미디어숲에서 나왔다.

 

지은이는 자오궈둥, 이환환, 쉬위엔중 이다.

 

전통 경제의 모든 기본 원칙이 무너지는 메타버스 현실 경제학,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이제 메타버스에 올라탈 준비가 되었는가?

 

3명의 저자가 함께 참여한 이 책은 앞으로의 메타버스에 관한 책이다.

 

저자인 자오궈둥(赵国栋)은 중관춘 빅데이터산업연맹 사무총장, 국가발전 개발위원회 디지털 경제 신인프라 프로젝트팀 리더, 중국 인민대학교 디지털 경제 및 디지털전환연구센터 공동주임, 중국 컴퓨터학회 빅데이터 전문가위원회 위원, 민간 싱크탱크인 판구츠쿠(Pangoal Institution)의 발기인이자 학술위원이ᄃᆞ.

 

지은 책으로는 빅데이터 시대의 역사적 기회, 산업 인터넷, 블록체인 세계,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경제를 만들다, 데이터 생태론(가제) 등이 있다.

 

또 다른 저자인 이환환(易欢欢)은 이구텐샤(易股天下) 대표이사 겸 화젠 사모펀드 CEO이다.

선완훙웬(申万宏源) 증권연구소의 임원 및 궈진(国金) 증권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중국 증권업계 과학기술 분석에서 손꼽히는 인물로 중국 금융기술 분야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마지막 저자인 쉬위엔중(徐远重)은 다산셩(大三生) 그룹 대표이사, ZHIS-MAGS 창업 파트너. 중국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 정허다오(正和岛)의 부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중국 청년기업가클럽 및 글로벌 인공지능 블록체인 30인 포럼의 발기인이다. 지은 책으로는 새로운 소요유, 삼중만물(가제) 등이 있다.

 

2021년은 메타버스의 원년이다.

 

메타버스는 돈 내고 타는 버스는 아니다.

메타버스 또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를 합성한 신조어다.

 

'가상 우주'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이는 3차원에서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되는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를 뜻 한다.

 

상하이재경대학교 류즈양 교수의 말처럼, 메타버스가 우리 눈앞까지 들이닥쳤다.

 

인류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세계에 뛰어들어 새 지평을 열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대항해시대에 비견할 만하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 창조하고 생활하고 일하고 즐기며 살아가는 메타버스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책은 현재 뜨겁게 논쟁이 일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넘어서 산업 생태계, 관리, 경제학, 기반시설 등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봐야 할 관점을 보여 준다.

 

저자들은 과거 디지털 경제를 연구하면서 깨달은 바에 과학 기술 분야의 가장 놀랄 만한 변혁을 결합해 향후 발전 방향의 윤곽을 정리했다.

 

문제는 인류가 앞으로 살아갈 이 디지털 신세계에서는 과거 전통 경제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기본 원칙들이 모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책의 서문을 쓴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메타버스의 디지털 자산 규모가 머지않아 현실 세계의 자산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언한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경제가 아니라 사회이며 더욱이 M세대(메타버스 세대)가 만든 포스트모던 사회다.

 

메타버스에는 경제 현상은 물론이고 문화 현상과 사회 현상도 있다.

국가, 민족, 지역, 시간의 경계를 초월한 이 사회는 어떤 문명을 만들어낼까?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 단순한 디지털화폐,

장난감처럼 여겼다.

누가 여기에 투자하고, 사이버머니를 산단말인가?

 

비웃음의 대명사였던 비트코인 1코인 가격이 벌써 1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사이버 투기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디지털 경제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메타버스의 장대한 비전

 

30년 전 SF 소설에 등장했던 개념이 이제 현실이 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 그리고 세계라는 의미의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인데, 1992년에 첫 출간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여러 해석이 존재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 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 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 세계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인류를 빠른 속도로 메타버스 속 삶의 형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시공간에 상관없이 정체성을 바꿔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며 가상의 공간과 시간의 접점이 만들어낸 메타버스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학업, 업무, 소셜 네트워킹, 쇼핑, 여행을 즐길 날이 이제 멀지않았다.

 

문제는 인류가 앞으로 살아갈 이 디지털 신세계에서는 과거 전통 경제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기본 원칙들이 모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으로 15년쯤 뒤, 인터넷은 일대 변혁을 겪을 것이다.

 

인터넷 주요 접속 수단이 PC에서 모바일로 변한 것처럼, 지금은 모바일에서 VR AR 기기로 넘어가며 다음 주기의 새로운 인터넷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이제 인류는 전혀 다른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메타버스란 인터넷 진화의 최종판이 아닐까.

 

이제 마침내 우리 모두에게,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디지털 신세계인 메타버스에 올라 탈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스마트폰의 2차원 화면을 초월한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라!

 

현재 뜨겁게 논쟁이 되는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넘어서 산업 생태계, 관리, 경제학, 기반시설 등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봐야 할 관점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존재와 비존재, 육신과 정신, 선과 악, 자아와 우주에 관한 철학적 명제들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또한 무한과 유한, 질서와 자유, 자치와 법치, 경제와 정치, 윤리와 문명의 경계를 탐구하며 기존의 사고체계에 끊임없는 도전을 받게 되었다.

 

향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는 블록체인과 AR, 5G, 빅데이터, AI, 3D 엔진 등의 기술을 융합하여 디지털 생산, 디지털 자산, 디지털 시장, 디지털 화폐, 디지털 소비 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질 것이다.

 

메타버스는 마음을 꽃피우고 을 구체화하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제를 전면적으로 펼치는 무대이다.

 

이 책은 6개 분야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총 7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는 메타버스의 여러 특성과 기반 기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한다.

 

2장은 1995년 이후부터 2000년대 출생자가 주축을 이루는 메타버스 이용자에 대해 분석한다.

 

3장은 가장 앞서서 메타버스를 실현한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4장에서는 메타버스 경제학이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활력 넘치고 전망이 밝다는 사실과 전통 경제와 다른 메타버스 경제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면서 전통 경제학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과거의 관점에 분명한 반론을 펼친다.

 

5장에서는 메타버스 관리 모델에 관해 논한다. 메타버스에 정부와 비슷한 기구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자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6장에서는 초대륙이라는 이름으로 메타버스의 기반시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장은 물리적 측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데이터, 규칙, 애플리케이션 측면에까지 다양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 산업 초대륙의 선구적인 응용 모델인 EOP(생태 운영 플랫폼) 개념을 제시한다. 7장에서는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차례

 

추천사

서문 1 포스트휴먼 사회의 도래

서문 2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서문 3 차세대 무선 인터넷, 메타버스

서문 4 메타버스를 알아야 하는 이유

 

머리말 경제학이 메타버스를 만나면

 

1장 다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가 온다

. 로블록스의 창세기

.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지는 메타버스

. 문학과 예술 속의 메타버스

. 인터넷의 마지막 진화 형태

 

2장 메타버스 네이티브, M세대가 사는 법

. 메타버스의 시작을 함께한 M세대

. M세대의 외침, 자아실현

. 서브컬처에 푹 빠진 M세대

. 상상하면 이루어지는 세상

 

3장 게임, 캄브리아기 대폭발

. 문명은 게임에서 시작되었다

.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가 자란다

. 업스트림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게임

. 전통 산업의 디지털화는 메타버스에 답이 있다

 

4장 메타버스 경제학

. 가장 역동적이고 혁명적인 디지털 경제

. 전통 경제학 가설과 규칙 뒤집기

 

. 메타버스 경제의 4대 요소

. 메타버스 경제의 4대 특징

. 메타버스 경제에서 중요한 디지털 화폐

 

5장 자치의 유토피아

. 미국 정부의 부작위’ vs 플랫폼 회사의 ‘Don't be evil’

. 탈중앙화의 이상이 현실이 되다

. 2가지 관리 방식의 비교

. 악한 본성과 플랫폼의 부작위가 만났을 때

. 최적의 관리 방식을 찾아라

 

6장 메타버스의 초대륙을 선점하라

. 초대륙의 경계가 디지털 시장의 경계

. 메타버스를 위한 새로운 인프라 건설

. 2개의 초대륙, 훙멍과 이더리움

. 전통 산업의 초대륙, EOP

 

7장 웜홀, 메타버스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다

. 휴대전화의 평면 세상을 초월하다

. 단말기의 진보와 산업의 변혁

. 포스트휴먼 사회의 미래

. 메타버스에 올라탈 준비가 되었는가?

 

맺음말 새로운 세상의 탄생

 

책 속으로

 

** 메타버스도 블록체인의 발전에 지극히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메타버스의 디지털 자산 규모는 단시일 내에 현실 세계의 자산 규모를 넘어설 것이다. 이런 급격한 성장 환경에서 블록체인은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잘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완벽하게 개선해 메타버스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메타버스 이용자들의 나라는 서로 다를지라도 메타버스는 국경을 초월한다. 우리는 메타버스에서 블록체인 기술로 하나의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고 모든 메타버스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

 

**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일상생활과 업무를 영위하는 가상 공간을 가리킨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자사의 증권 신고서에 써넣은 회사다. 로블록스 측은 이렇게 말했다. “혹자는 우리를 메타버스의 범주 안에 넣는다. 이는 가상 우주 속에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3차원 가상 공간을 묘사하는 용어다.”

 

** 메타버스는 정신세계의 무한한 자유와 물질세계의 찬란한 경험을 기묘하게 융합한다. 5G, 3D, VR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음이 곧 우주라는 심리학적 인지를 초현실적 가상의 존재로 바꾸었다.

 

만약 메타버스를 업무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가상 공간으로 정의한다면, 게임이나 영화 말고도 이

정의에 부합하는 시스템이 적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영화가 주는 시각적 충격과 게임이 주는 몰입감

은 더 쉽게 자유로운 창조를 경험하게 해 주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본성을 마음껏 드러내 실제 세계에서는 영원히 일어날 일이 없는 일을 경험하게 한다.

 

** 많은 사람이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응용사례로 NFT를 들며 NFT가 메타버스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힘이라고 강조한다. NFT가 현실 세계의 자산과 가상 세계의 자산을 연결하는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은 맞지만 NFT 지지자들이 간과한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다. 바로 NFT의 내재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양말 한 켤레가 15만 달러에 낙찰되고 트위터상에 쓰인 최초의 영어 단어 5개는 250만 달러에 낙찰됐다. 5,000일 동안 날마다 선보인 JPEG 그림 파일을 하나로 모은 디지털 이미지는 6,9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 이 같은 낙찰가는 무엇을 근거로 정해졌을까? 앞서 언급한 물품들(양말 한 켤레, 영어 단어 5, 이미 발표한 디지털 이미지 들을 하나로 합친 작품)의 면면만 보면 이런 낙찰가는 얼토당토않다.

 

** M세대, 즉 메타버스에서 생활하는 이 세대는 대략 1995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났다. M세대는 인터넷과 함께 성장해 인터넷, 인스턴트 메신저, 문자 메시지, MP3,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과학기술의 산물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들은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간관계에서 인정받고자 하며 자아실현을 중시하고 지적 욕구를 채우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지출을 망설이지 않는다. 이들은 메타버스 세계의 네이티브이며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해 스마트폰의 발전사가 곧 이들의 성장사다.

 

** 마인크래프트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창작 측면에서 메타버스에 근접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아직 부족함이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아바타 일체감, 소셜 네트워크 기능, 몰입감 측면에서 메타버스 개념에 근접했다. 디센트럴랜드는 경제 시스템 측면에서 메타버스에 훨씬 가깝다. 아레나 오브 발러는 가상 커뮤니티 속성을 어느 정도 갖췄으나 메타버스 개념과는 큰 차이가 있다. 소울은 소셜 네트워크 기능과 아바타 일체감 측면에서만 메타버스 개념과 약간의 관련성을 찾을 수 있었다. 메타버스의 기본 특징은 게임 세계에 제대로, 고스란히 담겨 있지만 아직 이상적인 메타버스 상태에 완벽하게 도달한 게임은 없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게임은 메타버스의 초기 형태에 불과하지만,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를 이해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 지난 세월 동안, 인류는 늘 자원 부족에 시달렸다. 당장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여전히 기근, 전쟁, 난민 관련 뉴스 보도가 넘쳐난다. 자원의 유한성, 특히 토지가 유한한 현실을 깨달은 맬서스 는 인구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렇듯 현실 경제의 취약한 조건을 파악한 메타버스 경제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산된 디지털 제품에 주목한다. 이들 제품은 전기를 제외한 어떤 물리적 자원도 소모하지 않는다. 따지고 보면 디지털 제품은 ‘0’ ‘1’의 순열 조합일 뿐이다. 그런데 과연 물리적 자원의 제한이 사라진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도 인간의 행위는 전통 경제학에서 말하는 경제인 가설에 부합할까?

 

 

 

** 메타버스 안에서는 현실 세계의 자질구레한 일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원치 않는 접대에 공들이지 않아도 되고 병에 걸릴 일도 없으며 메타버스에서 완전히 로그아웃하지 않는 한, 영원히 죽지도 않는다. 메타버스에서의 활동은 주로 경험, 창조, 교류, 교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인류의 삶은 위축됐지만 아바타들은 더욱 활기차게 활동했다. 메타버스에서는 음식을 만들 수

없지만 여럿이 모인 자리에 음식 이야기는 화두가 되었다. 심지어 메타버스 내 레스토랑에 모여

카드놀이를 하기도 했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카드놀이를 하려고 식당에 간다니, 도통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이는 디지털 세계에서 사는 아바타라 하더라도 현실 세계의 생활습관을 버리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 디지털 시장에서 시장과 계획의 공조는 보이는 손과 보이지 않는 손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계획의 수단과 시장의 수단을 이상적으로 통합해 서로 영향을 미치고, 발전을 촉진하면서도 제약을 걸게 된다. 계획과 시장은 더 이상 전통 경제학에서 말하는 상호 대립적인 수단이 아니며 계획이 과학적일수록 시장 간섭도 효과적이라는 특징을 보여 준다. 디지털 시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이 서로를 맞잡아 삼라만상을 포괄하는 부처님 손바닥이 되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역량으로, 경제 구도 최적화와 구조 조정을 추진하는 수단이 된다.

 

** 메타버스에서의 초대륙은 디지털 창조, 디지털 자산, 디지털 거래, 디지털 소비 등 기본 요소를 제공한 플랫폼을 가리킨다. 이 네 요소를 포괄하는 플랫폼이 바로 메타버스의 초대륙이다. 초대륙은 결코 학술용어가 아니며 전혀 엄밀하지 않지만 거물들이 패권을 다툴 방향을 가리킨다. 메타버스의 지배자가 되려면 반드시 초대륙을 세워야 한다. iOS가 애플이고 안드로이드가 구글인 것처럼 말이다. 응용 소프트웨어에서 위챗은 글과 그림 시대의 초대륙이었고 틱톡은 숏폼 동영상 시대의 초대륙이었다. 메타버스 시대에는 새로운 초대륙이 탄생할 것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초대륙의 특징을 가장 많이 지닌 것은 이더리움이다. 게임에서는 로블록스 플랫폼을 초대륙으로 꼽을 수 있다.

 

사실 모든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는 건 맞다.

 

하지만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세상과 등지고, 나만의 세상을 구축하는 이들도 있다.

 

비트코인 전성시대지만, 여전히 실물경제는 돌아간다.

 

과거 사양산업들이 다시금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떠오르고 있기도하다. 1인 산업과 1인 주거속에서 즐기는 문화들이 바로 그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인간의 소통을 또 다른 기술적 진보속에서 이뤄낼지 모르겠다. 메타 버스라는 가상 우수속에서 만나는 인간사회.

 

어쩌면 이 메타버스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이들도 수가 줄어들고 있다.

아마도 처음 나온 컴퓨터라는 단어를 아는 세대가 차츰 많아지듯이, 인터넷을 뭐냐고 물어보던 사람들이 이젠 대부분 알고 있듯 말이다.

 

최신 기술적 상황을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다.

 

#책추천#디지털#신세계#디지털세상#매타버스신세계#vr #ar #m세대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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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12-28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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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래지도 - ETF부터 미국 주식까지 유망 테마주 종합 투자 전망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했다.

무려 한국영화 개봉관을 다 차지하듯 엄청난 개봉인기몰이중이다.

 

왜 이렇게 인기가 좋은가?

프 프롬 홈은 다중우주를 다룬다.

 

이른바 메타 유니버스를 꿈꾸듯 다른 차원에도 똑같은 우주가 존재하고, 나와 같은 이가 살고 있다는 영화적 가정과 사실들.

 

그래서 여러 스파이더맨들이 나와서 함께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

 

과연 우리사회도 그럴까?

 

내년에는 대선과 함께 기초단체장 선거가 있는 해이다.

아무래도 사회적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위험함이 내제되어 있다.

 

과연 내년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내년 주식의 흐름을 분석하고 예측한 책이 나왔다.

 

2022 미래지도란 제목이다.

부제로는 ETF부터 미국주식까지 유망 테마주 종합 투자 전망이다.

지은이는 이상우, 펴낸곳은 여의도책방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상우 씨는 증권사 출신 전문가다.

이미 유튜브 구독자 6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주식 유튜버로 이미 정평이 자자하다.

또한 주식교육 플랫폼 투공의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투자자산운용사, 증권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선물거래상담사, AFPK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상하게 쉬운 주식』 『주식투자 끝장내기』 『투자 노트』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주식차트 절대비기 300이 있다.

 

주식차트 절대비기 300은 대한민국 차트 전문 서적 최초로 해외에 판권을 수출해, 2022년 대만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책에 수록된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차례

서문

01 메타버스 · VR · AR · XR

02 VFX(시각효과) · CG(컴퓨터그래픽)

03 블록체인(암호화폐)

04 NFT(Non-Fungible Token)

05 전기차 · 2차전지

06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콘텐츠 · 웹툰

07 전자결제 · 사이버보안

08 자율주행

09 수소차

10 반도체

11 ESG

12 태양광

13 풍력

14 탄소배출권

15 CCUS(탄소 포집 및 저장)

16 SMR(소형 원자로)

17 AI(인공지능) · 로보틱스

18 클라우드

19 우주 · UAM(도심항공교통)

20 게임

21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22 인터넷 플랫폼

23 의료기기 · 원격의료

24 반려동물

25 건강기능식품 · 마이크로바이옴

26 스마트그리드 · 스마트팩토리 · 스마트팜 · loT

27 코로나19 백신 · 코로나19 치료제 · 원격 산업

28 항암제 · 치료제

29 바이오시밀러 · CMO

30 폴더블 · 5G(6G)

31 무선충전 · 키오스크

32 마이크로 LED

33 CNT(탄소나노튜브)

34 보톨리늄톡신

35 폐기물 산업

 

이 책에서는 메타버스, VR,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 2차전지, 전자결제, 자율주행, 수소차, 반도체, ESG, 로보틱스, 우주산업, 폴더블, 코로나19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탄소나노튜브, 폐기물 산업 등등을 다룬다.

 

또한 ETF, 성장 섹터, 시장 규모, 글로벌 기업을 살펴본다.

특별부록으로 첫 번째는 밸류체인 북이 담겨져 있다.

2번째는 성장 테마 맵을 수록했다. 저자는 이 부록이 위험은 낮추고 수익률은 높이는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머니 맵으로 소개한다.

 

글로벌 펜데믹이다.

코로나19라는 예측불가한 전염병으로 인해 세계가 힘들어한다.

누가 만들었든, 이건 재앙이고 인류의 큰 숙제다.

 

제약사는 큰 돈을 벌어들이겠지만, 인류는 평생을 안고 가야할 질병이다. 과연 이 재앙을 막을 수 없을까?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은 급락과 급등을 번복하며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미중 패권경쟁도 심해지고 있고, NFT와 메타버스 등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한 투자 상황 속에서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성장 섹터를 파악할 수 있는 진짜 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2022 미래지도는 불확실한 미스터 마켓에서 헤매는 투자자들의 이정표가 되어줄 2022년 유망 테마주 35가지를 선정하고, 전방위로 분석해낸 투자종합 분석과 전망을 선보인다.

 

미래를 선도할 2022년 성장 분야별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종합 분석이자, 1,000개의 그림과 도표를 포함한 메가 프로젝트인 셈이다.

 

2022 미래지도에는 2022년 대한민국 및 세계 시장을 주도할 35가지 테마를 다양한 표와 그래프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각 분야별로 개괄을 요약해 보여준 다음, 분야별 핵심 산업과 주요 기술, 각 분야의 생태 구조부터 국내 대표 기업 소개, 각 기업의 한 해 투자 방향, 세대별 기간별 발전 형태, 활용 분야를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의 핵심 키워드 설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단순히 표뿐만 아니라 그림과 도식으로 순서도까지 표기한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전체 사업에 대한 조감도가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당연히 이는 투자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스스로 투자에 대한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해외 주요 기업 및 국내 기업을 소개해 각 기업들의 성장률과 수익률까지 숫자 및 도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각 섹터별로 테마 밸류체인을 소개해 현재 어떤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고, 각 섹터는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속적 성장세가 주목되는 전기차와 2차전지의 경우, 배터리, 폐배터리, 2차전지 공정으로 나누고, 배터리의 경우에도 생산업체,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으로 나눠 그 분야의 주요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투자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골라,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현재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도 알 수 있고 그 외에 주목할 만한 기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알지 않아도 한눈에 투자 대상을 고를 수 있는 쉽고 빠르고, 동시에 근거를 제공한다.

 

이처럼 돈의 흐름에 관심을 둔 독자라면 자신만의 2022년도 투자 지도를 그릴 수 있다.

 

[2022 미래지도에 담긴 주요 정보]

* 미국 성장 분야별 ETF 밸류체인 & 마인드맵

* 주제별 개괄 소개와 성장 근거, 글로벌 동향 분석

* 각 선도 업체의 매출 추이와 예상 이익 분석

* 분야별 대표 해외기업 및 국내 기업 총망라

* 각 시장별 핵심 키워드 안내

 

2022 미래지도에는 특별부록으로 밸류체인 스페셜에디션(특별부록1)과 성장섹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테마 브로마이드(특별부록2)를 제공한다.

 

2022 미래지도에서 검색량 순서 및 주요 성장 가능성 높은 분야를 제시한 것과 별도로, 밸류체인 스페셜에디션에는 K-뉴딜(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반도체, 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까지 주제별로 별도 제공해 각 분야끼리의 연계성도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분야의 기업뿐 아니라 ETF까지 총망라해 분석한 지점이 강점이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의 주요 ETF를 담아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투자자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남들보다 한 발 빨리 전체 구조를 파악해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2022 미래지도가 성장섹터에 대한 근거와 이유를 보여준다면, 스페셜에디션에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기업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밸류맵 브로마이드를 통해 이 모든 성장 섹터들이 어떤 형태로 서로 구조화되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책의 정보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투자에 대한 감각뿐 아니라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하고 싶은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책 속에서

2022 미래지도는 앞선 질문에 답을 해나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미국과 한국의 성장 섹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원고가 마무리되고도 출간 결정을 머뭇거리게 했을 만큼 방대하고 실전적이며, 구체적이다. 그동안은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성장 섹터 선정, 향후 시장 규모, 성장 근거, 비즈니스 구조, 밸류체인, 관련 국내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은 물론 관련 ETF까지 이 책에서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_ 서문에서

 

35개 테마마다 밸류체인을 구성했고, 해당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국내 기업, 미국 기업, 미국 ETF를 마인드맵으로 담았다. , 35개 테마는 글로벌 밸류체인이 형성되었거나 형성되고 있는 실제 성장 사업들이다. 그만큼 해당 테마를 타깃팅하는 글로벌 자금의 유입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테마별 주요 글로벌 기업과 미국 ETF의 흐름을 같이 살피는 독자라면 국내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향후 어디로 향할지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시장의 관심과 수급을 좀 더 빠르게, 더 높은 확률로 확인한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매우 큰 이점이므로 독자는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권하고 싶다. _ 서문에서

 

메타버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와 XR, 5G 등 가상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술 산업이 주목받으며 메타버스 관련 산업은 급성장했다. 사람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문화와 가상의 공간을 통해 경제가 돌아가는 현실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메타버스의 필요성과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게 되었다. 대중과 투자자에게 메타버스가 갑작스레 부각된 것은 사실이나, 이미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들은 진행 중이었다. 준비된 기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사용자 수가 급증했고, 이를 목격한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국 역시 메타버스가 수반하는 경제적 효과에 수긍하면서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_메타버스VRARXR중에서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사례지만, 빠르게 늘어나는 적용 분야를 감안하면 매우 단편적인 예시라고 보아야 한다. 실제로 주요국 정부와 민간 기업마다 공공서비스, 행정, 콘텐츠, 금융, 물류, 의료, 저작권, 계약 등 산업과 분야의 범주를 넘어 일상에까지 적용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혁신 서비스가 나타나고 있다. _블록체인(암호화폐)중에서

 

사실 이 책 하나로 미래의 모든 것을 예단할 수 없다.

다만, 그 예측이란게 확률적인 통계와 과거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예상한 수치임에는 틀림없다.

 

저자의 방대한 지식들 틈새에서 이렇게 자료를 구조화시키고, 예측할 수 있도록 분석한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경이롭다. 이렇게 전체 산업을 아우르는 책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도 큰 일이지만, 작업을 하신 분들의 노고가 눈에 선하다.

 

어쩌면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과거 점쟁이나, 무당들의 소관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21세기가 아닌가?

 

저자의 말처럼, 그리고 이 책에 모아진 정보들과 부록들이 그 간의 데이터와 예측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놓은 정성이 대단하다.

 

주식의 주도 모르는 주린이라 불리는 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또 다른 주식의 예측을 해 본다. 내년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술적 진보를 이룬 산업들이 어떻게 합종연횡을 거쳐 새롭게 경제를 꾸려나갈지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책추천#2022#2022미래지도#미래예측#내년도예측#탄소제로#암호화폐#폐기물산업##성공의법칙#2022돈버는법#기업운영#4차산업#인터넷플랫폼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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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12-16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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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상편 - 공부 욕심이 절로 생기는 기발한 수학 이야기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천융밍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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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수학적 사고는 비단 사회인이 된 지금도 유효하다.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자세에서 출발하는 수학.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인문학적 소양도 중요하지만,

접근은 일단 수학적 사고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공부 욕심이 절로 생기는 기발한 수학 이야기라는 부제가 재미있다.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_상편이 출간됐다.

천융밍 지음으로 김지혜 옮김, 리우스위엔 그림이다.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수학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거야?

재미로 읽다 보면 저절로 문제가 풀린다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수학적 사고법

 

부제들이 재미있다.

 

출판사 '미디어숲'에서 공부 욕심이 절로 생기는 기발한 수학 이야기<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상편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수학적 사고법을 담았다.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수학의 씨앗을 심는다!”

 

50년 수학을 가르친 경험에서 뽑아낸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수학적 사고법

수학에 대한 흥미는 물론 성적까지 잡는다!

 

역시나 책을 집어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지은 천융밍(陈永明) 교수는 1962년 상하이 사범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상하이 쉬후이구 교육대학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해 50년간 수학을 가르쳤다.

 

1997년 중국교육부로부터 증헌재 교육상을 수상했다.

 

2015상하이시 우수 과학보급 작가라는 칭호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천융밍이 대놓고 살펴보는 수학(實話實說數學數學), 천융밍 수학과 평론(評議數學課), 수학적 뇌 탐구(數學腦帒探密), 1+1=10-이진법에 대하여(漫談二進制數)등이 있다.

 

 

옮긴이는 김지혜 교사.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수학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옮긴 책으로는 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생각을 깨우는 수학, 공식의 아름다움등이 있고, 개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미분수업의 감수를 맡았다.

 

이 책은 질서정연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신비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수학의 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해 친절한 설명으로 현대의 새로운 수학 연구 성과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속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 공식의 탄생부터 무한히 확장되는 일상에 숨어 있는 수학 개념들이 저절로 머리에 새겨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천융밍 교수는 수학 교수로서 50년 이상 수학을 가르쳐왔다.

 

대수(代數)는 수학에서 중요한 한 분야로서 이 책에서는 수, , 방정식, 수열과 극한에 이르는 고전 대수의 수학적 요소들을 탐구한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유명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역추론, 증명, 패리티 검사(parity checking), 시소법 등 수학적 사고법을 알려준다.

 

또 일반인이 상상하기도 힘든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한없이 엉뚱하기도 했던 수학 천재들이 남긴 일화를 소개하며, 반추, 예증 등과 같은 수학적 사고방법을 사용해 수학사와 일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숫자라는 안경으로 들여다보는 신통방통 세상사

호기심이 발동해 수학의 신비로운 세계로 빠져든다!

 

나 역시 학교 다닐 때는 수학이 정말 싫었다.

일단 첫 단추를 잘 못 끼운 것처럼, 구구단에서 막혔다.

아무래도 외우질 못하니, 숫자가 두려웠다.

 

빠른 계산을 위한 구구단을 맨날 남아서 외우고 집에가곤했다. 왜 그럴ᄁᆞ?

 

정말 이후에는 수학에 대한 절망감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힌 나머지 수포자의 인생을 살아왔다.

 

지금도 암산이 안된다. 계산기가 없었다면 끔찍하다.

 

난 수포자이다.

수학을 포기하고 살았더니, 지금은 까막눈이다.

숫자들만 보면 일단 머리가 어지럽다.

 

앞으로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 컴퓨터, 모든 계산적 상황이 수학이다.

 

특히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수학을 기본 능력으로 요구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얼마나 수학이 흥미로울 수 있는지를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통해 보여준다.

 

1.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랑 방정식이 있다면?

2. QR코드에는 놀라운 수학적 비밀이 숨어 있다?

3. 뱀처럼 허물 벗는 숫자가 있다?

4. 가짜 항공권에 숨은 숫자의 비밀은?

5. 제갈공명의 거위 부채로 숫자를 날려버린다고?

6. 컴퓨터는 방정식을 어떻게 풀까?

7. 옛날 일본에서 사용하던 여자 제곱술의 비밀은?

8. 세계의 종말을 알려주는 방정식은?

9. 도박판에서 항상 딜러가 돈을 딸 수밖에 없는 이유?

10. 모두가 배우자를 찾을 수 있는 결혼 정리의 조건은?

 

수학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거야?”

재미로 읽다 보면 저절로 문제가 풀린다.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_상편은 수학 공부가 단지 재미없고 딱딱한 인내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지를 보여준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수학을 수단으로 정교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행을 함께한다.

 

인류의 과학문명을 발전시킨 놀라운 공식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여러 천재의 영감을 통해 발견되어가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저 읽다 보면 저절로 숫자와 친해지고 수학적 사고법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수학 천재들이 남긴 흥미로운 일화나 그들의 발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또 단순히 재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과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개념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동서고금의 다채로운 스토리로 읽다 보면 저절로 수학의 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차례

 

프롤로그

 

1장 유리수

 

. 놀라운 QR코드

. 소년 박사의 나이

. 수학자의 42번 티셔츠

. 허물 벗는 숫자

. 이상한 숫자게임

. 항공권이 가짜라니?!

. 소수 가설

. 화라경의 생일문제

 

2장 무리수

 

. 무리수와 히파수스

. 옛날에는 를 어떻게 계산했을까?

. 수학 거장의 작은 일

. 연분수와 밀율

. 파이의 마라톤

. 파이의 유별난 취미

. 잡담 0.618

. 밀율과 0.618

. 화라경의 묘책

. e를 말하다

. 수학과 사랑

. 수학 농담

 

3장 식과 방정식

 

. 방정식은 좋은 것이다

. 제갈량의 거위털 부채

. 노지심과 진관서는 왜 싸웠나?

. 영부족술

. 동분서주하는 개

. 타르탈리아와 카르다노

. 늦게 도착한 초청장

. 중국인의 나머지 정리

. 펠 방정식

. 아르키메데스의 소 나누기 문제

. 오가공정

. 백계문제

. 수재와 지혜를 겨루다

. 페르마의 대정리가 증명되다니!

. 재미있는 시소법

. 컴퓨터는 방정식을 어떻게 풀까

. 불량조건 방정식

 

4장 수열과 극한

 

. 피타고라스의 삼각수

. 일본 여자 제곱술

. 장미 사건

. 마왕 고분의 수수께끼

. 두 할머니

. 파스칼 삼각형

. 라이프니츠 삼각형

. 페리 수열

. 수학과 음악

. 피보나치 수열

. ‘세계의 종말은 언제일까?

. 고리 퍼즐 구연환

. 천왕성, 세레스와 수열

. 제논의 역설

. 옛날 문제의 새로운 풀이

. 폰 노이만의 기발한 나눗셈

. 무한이 가져온 혼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올해는 더욱 학업이 더디기만 하다.

 

배움에 열기가 있어도 모자른 판국에,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없어졌다.

 

결국 화상수업인데, 이 역시 학원수업만큼 따라가질 못한다. 이미 수업의 방식의 차이는 학업의 차이로 이어진다.

 

이 책은 수학 공부가 단지 재미없고 딱딱한 인내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지를 보여준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수학을 수단으로 정교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행을 함께한다.

 

인류의 과학문명을 발전시킨 놀라운 공식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여러 천재의 영감을 통해 발견되어가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정말, 그저 읽다 보면 저절로 숫자와 친해지고 수학적 사고법을 배울 수 있다.

 

수포자가 없어지는 세상을 바라본다.

수포자, 영포자가 생기는 이유는 사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왜 우린 국제기준에 따른 학업성취도를 평가한다.

결국 수업의 질은 한 학생의 실력을 따라가지 않는다.

생각의 시간은 짧다.

 

수학의 영역은 크다. 넓다. 광할하다.

 

이 세상의 사고의 영역은 고정된 게 없다.

 

수학의 책을 통해 잠시라도 수학의 흥미로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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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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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12-06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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