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다이어트 - 생각만 바꿔도 1달 만에 5kg, 3달 만에 20kg을 뺄 수 있다!
이금정 지음 / 인더북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거꾸로 다이어트

정말 신기하다.
몸이란게 왜 이리도 간사한지, 저절로 자동조절기능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신기하다.

살을 빼기 위한 상식!
첫째 일단 굶는다. 바로 효과 입증, 살 빠진다.
둘째 일단 뛴다. 땀 많이 흘리면 체중 줄어든다.
셋째 한 가지 음식 다이어트만 고집한다. 살 빠질까?

여기 이런 상식이란 허상을 과감히 잘라버리는 책이 나왔다.
일명 <거꾸로 다이어트>
인더북스에서 펴내고, 이금정 의사가 저자로 참여했다.
저자는 체중이 104kg 에서 79kg로 체중감량에 성공. 그의 이런 성공을 담은 책이다.

오잉? 의사가 말하는 다이어트, 정말? 될까?
그것도 거꾸로 다이어트라니? 물구나무 다이어트란 말인가?
정말 성공한 다이어트 방법일까, 정말 궁금했다.

일단, 책은 정말 흥미롭다.
손쉽다고 할까, 너무나 현실속에 있을 만한 사람들의 체험사례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한참 좀 어려운데 싶은 곳이면, 체험사례자의 이야기가 집중도를 높인다.

게다가 먹는 칼로리를 적는 일기장까지 한꺼번에 나와있으니, 이건 뭐 그냥 지금 바로 다이어트를 하라는 이야기다.

그럼 책 처럼 시작해 보자.
일단 책에 있는 비만도 계산법을 참고로 해 보자.

체중을 키로 두번 나눈 값.
난 체중이 76kg이고 키가 1.63m이라서, 76 ÷ 1.63  ÷ 1.63 = 28.604764가 나온다.

이런, 비만도와 사망위험율을 보면 21-22 사이일 때 사망위험율이 낮다고 했다.

음....난 사망에 너무 가깝다...

이런ㅠ.ㅠ 못 믿겠다.
인터넷에서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봤다.

<Broca식 비만 계산법>
        ① 표준체중={신장(cm)-100}×0.9,
그럼 난 163-100. 63이니0.9를곱하면 표준체중 56.7.......ㅠ.ㅠ(좌절이다)
        ② 비만도=현재체중/표준체중×100
현재체중 76/56.7에 곱하기 100하면 135.714가 나온다....비단도가 135야.
        ③ 비만도 계산결과
             비만도 계산 결과
            80%미만 심한 수척
            80%이상∼90%미만 수척
            90%이상∼110%미만 정상
            110%이상∼120%미만 과체중
            120%이상∼130%미만 비만(경도)
            130%이상∼150%미만 비만(중등도)
            150%이상 비만(고도)

ㅠ.ㅠ 난 중증도 비만인게야~결코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현실이네.

이 책은 나에게 생존의 비법전서인 것이다.
결코 실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생명의 책.

바로 거꾸로 다이어트.

참고
책에선 밥 안된다. 밀가루 안된다. 국물 안된다. 땀 안된다.
고기 먹어라, 운동 5분, 10분만 해라, 틈틈이 하는 게 좋다.
그리고 식이요법과 운동은 등산할 때 왼발, 오른발로 나가는 것과 같으니 기억하랜다.

지금부터 그래 시작이다.

다이어트, 얼마나 빠지나 한번 해 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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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iOS4 활용가이드 - 매뉴얼도 알려주지 않는 iPhone 가이드 11
Korea iPhoneOS Dev Group 운영진 지음 / 멘토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사실 사람귀가 얇긴 무지 얇은 듯 싶다.

대한민국 이젠 스마트 폰 바람이 불더니, 아이폰4의 예약가입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과연 12만명은 아이폰을 어떻게 활용할까?

 

여기 아이폰 활용에 관한 가이드 북이 나왔다.

멘토르 출판사에서 -메뉴얼도 가르쳐주지 않는 IOS4 활용가이드-를 펴냈다.

더 이상 스마트폰 전문가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집에서 책보며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책장 표지에는 -대한민국 모든 아이폰을 위한 퍼펙트 가이드- 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과연 그 당당함과 자신감을 어디서 나온 것일까?

 

정말 책장을 넘겨보고 싶은 타이틀이다.

 

책 소개 페이지에 붙여있는 부제가 재미있다.

 

-아이폰 고수의 가르침도 더 이상 필요 없다! / 통신사 상담원의 도움도 더 이상 필요 없다! / 통화는 기존 휴대전화로, 아이폰은 폼생폼사로 주머니에서 잠재울 필요는 더욱더 없다!-

 

정말 이 책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어떤 사람들에게 유용한지, 왜 봐야 하는지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멋으로 들고다니는 아이폰이 아니라, 활용하는 가치있는 소비를 말하는 아이폰 가이드북인 셈이다.

 

물론 더 자세한 설명은 이렇다.

 

<<아이폰4·iOS4 활용가이드>>는 대한민국 모든 아이폰 사용자들이 더 이상 아이폰,

나아가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착안된 직관적인 활용가이드입니다.

아이폰이 유치원생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되었지만, 오히려 새로운 것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른들에게는 무엇보다 두려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4·iOS4 활용가이드>>는 아이폰 만큼

직관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화면만 쫓아가다보면 아이폰의 모든 기능을 속속들이 익힐 수 있도록

Graphic User Inrerface를 기반으로 편집되었습니다.

아이폰이 없어도, 이제 곧 구형이 될 3GS 아이폰을 가지고 있어도, 아이폰4를 기다리고 있어도,

iOS3를 쓰고 있어도, iOS4로 업그레이드했어도 모두가 볼 수 있는 폭넓은 활용가이드입니다.

 
뭔 말인고 하니, 책만 따라오면 당신도 아이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는 말이다.
 
책은 유치원생도 알 수 있도록 만들었고, 심지어 한글 모르는 외국이도 보기 쉽게 사진을 많이 넣은 해설서란다.
말처럼 그리 생겼나 봤더니, 오호라....정말이다. 

 

정말 사진 하나로도 설명되는 직관적인 설명이다.

제품의 외관부터 아이폰 3과 4는 무엇이 다른지, 왜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총 10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Lets Start! 아이폰 사용을 위한 준비운동

Chapter 02 아이폰을 똑똑한 휴대폰으로 활용하기

Chapter 3 아이폰에서 SMS, MMS, 이메일 활용하기

Chapter 4 아이폰으로 웹 이용하기

Chapter 5 아이폰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Chapter 6 아이폰으로 사진, 동영상 촬영하기

Chapter 7 아이폰 사용의 절정, 앱스토어 활용하기

Chapter 8 아이튠스로 아이폰 관리하기

Chapter 9 아이폰으로 음악, 동영상 즐기기

Chapter 10 아이폰 설정의 모든 것



과연 이 챕터들만 따라하면 진정한 아이폰 전문가로 거듭날 듯 싶다.

책 구성은 손쉽게 따라하기 쉽도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고,

편리하게 각 위치별 설명도 상세하게 보여준다.

 

단순한 기능설명에서 나아가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책 곳곳에 숨겨져 있다.

 

아이폰에 대한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혹시나 주변에 아이폰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오는 이가 있다면,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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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떠오르는 국영 석유 기업 - 세계 석유시장을 움직이는 중동의 국영 석유 기업을 파헤치다
발레리 마르셀 지음, 신승미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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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0-05-2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성중인 서평입니다.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스눕>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책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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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바쁜 일상에 치여 놓치고 있었던, 그러나 참으로 소중한 것들 46
정희재 지음 / 걷는나무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나도 나도 나도(me too)-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읽고-




제목이 쫌 유치하지만 나도 이렇게 맞장구를 친다.

<맞다. 나도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고 있다>

왠지 모를 동지애라는 걸 느껴선지 이유모를 씁씁한 웃음이 나온다.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지은이는 정희재, 도서출판 걷는나무에서 펴냈다.




사실 책을 한 동안 펼쳐보질 못했다.

펼치면 구구절절 도시민의 황폐화된 문제꺼리들이 쏟아질 듯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웬걸 쓸데없는 걱정이다.

막상 책장을 펼치니 음....나도 나도 나도.....

동지애를 느끼듯이 수긍이 간다.




손전화 해지하구 살아가기,

사진기와 친해지기,

인터뷰 거절,

글쓰기,

해외여행,

명상과 이해하기.




나 스스로가 시골출신에서 어느덧 도시민처럼 행동하기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혼자 밥 먹기, 택배 받기, 출근하기, 편의점 가기, 이웃에게 무심하기를 보면 안다.

나도 도시사람이구나.

나도 도시사람이 되었구나.




2호선 신도림 환승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뛰어다니기,

앞자리를 차지하기위해 맨 앞줄서기와 적당한 눈치로 재빨리 자리않고 눈감기.

쓰레기는 적당한 곳에, 모금함엔 쓸데없이 무관심, 옆에서 뭘하든 내 할 일에 바쁘다.




저자는 글을 참 가슴에 와닿게 써 놓았다.

도시속에 살아가는 모습들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감성속에 담았다.

자신의 가족력과 여행기, 도시속에 살아남기위한 몸부림을 책 한권에 모았다.




도시생활 그 친구들과 사연들, 저자를 지탱하는 모든 힘의 원천이 보인다.




책 어느 한 단락 속,

내가 직접 한 두어번 만나본, 사람다운 최광호 선생님을 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아는 사람을 만난듯 기쁘고,

내가 느낀 감정을 저자도 느끼고 있음에 기쁘다.

게다가 저자의 당황스런 상황이 나에겐 낮설지 않다.

이건 애잔하다. 슬프다.

이.심.전.심.

약자였던 시절이라 울분이 끓어오른다.




저자의 책은 이 처럼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는, 겪어보는 도시민의 삶이 녹아있다.

인도, 네팔, 티베트 등 여행속의 추억들과 한국에서 이어지는 일들이 흥미롭다.

삶과 사람, 이웃과 동료, 친구와 선배, 가족.

트로트의 네박자가 익숙해지는 나이에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지구촌에서 살아가기.




저자는 어린시절 태어난 전남 보성과 전학가서 학창시절을 보낸 부산, 직장생활을 시작한 서울의 생활까지 치열한 삶의 도시민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때론 웃고, 울고, 감동한 삶이 녹아 도심의 학교를 이야기한다.




고독하고 피로한 도시민,

여름날 반지하 방의 침수, 옥탑방과 전세의 전전,

무심해진 노숙자와 외판원 마주치기,

도시의 익명성과 군중속에 파묻혀 살아가는 편리를 알아낸 도시민의 이야기.




<저자 서문 가운데 발췌->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누구나 위안을 찾고자 애쓴다.

도심속의 고독감에 스스로를 가둬두고 있음에 왠지 씁씁하다.




책 속의 사진과 글이 참 잘 어울린다.

그렇게 이 책은 또 하나의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오랜만에 참 반가운 동지를 만난 듯 이 책을 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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