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오늘 교실에서 첫째시간에 학급시낭송대회를 했어요. 저는 '눈'이란 시를 왜웠어요. 하기전엔 떨렸는데 해보니까 재미있었어요. 그래도 2번은 못 했어요. 다음 2학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꼭 뽑히고 2번 외울 거예요. 제가외운 시는 비록 짧았지만 열심히 노력했어요. 그리고  정철, 민지, 아녜스, 박진, 수정, 지은이의 시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외운 '눈'이란 시를 쓸게요.

'눈'

 

윤동주

 

지난 밤에 눈이 소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 인가 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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