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권 덜 질렀다??
후으음...12월이 남았고, 중고나라에서 박스떼기로 지른 건 포함이 안 되었을꺼고ㅠ.ㅠ

엘리엇이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40만원..이건 뭐지..
대개 사람들 신년목표가 "올해는 책을 조금 더 읽쟈!!"라는 다짐을 많이 하는데 이거 안되겠다.
읽고 안 읽고는 둘째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책구입을 50% 줄이는 걸로~
...... 해보자. 해보자. !! ㅋ
(갑자기 실소가.30%.?? 20%.?? 으허허..허)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할 것입니다.
신간중에 눈에 띄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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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오 2018-12-02 1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80권 대단해요^^

북프리쿠키 2018-12-02 11:36   좋아요 0 | URL
그만큼 올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해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읽기보다 지르기가..^^;

레삭매냐 2018-12-02 1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년보다 덜 지르자! 저도 일단 고렇게 목표를 정해야겠습니다.

북프리쿠키 2018-12-02 11:40   좋아요 0 | URL
개미지옥보다 더 헤어나오기 힘든 것 같습니다.
개미핥기처럼 책장에 널려 있는 책부터 읽어야야겠네요.
레삭매냐님도 목표~꼭 달성하시길 ^^;

페크pek0501 2018-12-02 1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자제력이 있는 건가요? 작년과 재작년에 일 년에 30권이 조금 넘게 산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다 읽지 못하고 쌓아 두고 있는 책이 많아서요. 이 얘기는 예전엔 많이 샀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인 달, 12월인데 마지막으로 지를 예정입니다. 그래야 한 해가 마무리되는 걸로 생각 듭니다.

북프리쿠키 2018-12-02 11:59   좋아요 3 | URL
ㅋㅋ 예전에 많이 샀다는 예기가 되겠습니다...<--- 왜 이리 웃기신지..
30권 정도면 딱...좋은 것 같습니다. 많이 많이 부럽구요..^^;
12월은 운동을 빡시게 하든지, 음악을 많이 듣던지, 영화를 많이 보던지, 아님 가정에 좀 더 충실하든지...
알라딘 근처에는 얼씬도 안해야겠습니다.
무슨 사춘기 소년..발정(?) 억제하는 해결책도 아니고...-_-+

stella.K 2018-12-02 18:49   좋아요 1 | URL
ㅎㅎㅎ 쿠키님 댓글 엄청 웃깁니다.ㅋㅋㅋㅋ

저는 엄마가 구박하고 눈치를 줘서 줄이는 훈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사 놓은 책과 젊은 날 버리지 못하고 박스째 쌓아놓은 책들 때문에
방바닥이 주저 앉는다고 은근 저를 쇄뇌시키죠.
그래서 그런가? 그런 얘기 들으면 한번씩 현깃증이 나더라구요.
내가 왜 그런가 싶은게...
지금은 추워서 그렇고 내년 봄 어느 날 책 박스만이라도 드러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책을 많이 읽지도 못하더라구요.
전 점점 드라마와 영화 보는 게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쿠키님도 그쪽으로 전향해 보심이...ㅋ

북프리쿠키 2018-12-02 20:27   좋아요 1 | URL
to.스텔라
텔라님은 그래도 누군가가 자제를 시키는 분이 계셔서 좋으네요. 박스째 있는 책들 생각하니 갑갑하기도 하겠습니다. 저도 예전 두번 볼일없고 알라딘에서도 안 사주는 책 5백권 정도?? 싹 다 버린적이 ㅎㅎ 그때 홀가분하던데요ㅎ
사실 저 예전에 영화광이었는데 책으로 전향(?)한 케이스라.ㅋ

공쟝쟝 2018-12-02 1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악ㅋㅋㅋㅋ 대체 4월에 뭔일이 있으셨던 거예요 ㅋㅋㅋ 저도 월별 권수 보니까 그 달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것 같더라고요 ㅋㅋ

북프리쿠키 2018-12-02 13:12   좋아요 1 | URL
4월에 무슨 일이 있었던가 생각해보니, 3월 한달동안 업무량이 폭증했던 바로 다음달이었네요.ㅋㅋ 스트레스 지수 이거 얼추 맞아 떨어지는 듯ㅋㅋ

bookholic 2018-12-02 1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년에 책구입을 50%로 줄여도 많이 사려면...
12월에 더 지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프리쿠키님이 올해 사랑하신 작가들의 무게감이 쩝니다~~^^

북프리쿠키 2018-12-02 13:17   좋아요 1 | URL
내년 목표달성을 위해서 12월에 미친듯이 질러야 되는.. 이 역설을.. 북홀릭님께서 궤뚫어 보셨네요 ㅋㅋㅋㅋ 아 갑자기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습니다.ㅎ
올해 사랑한 작가들의 무게감 만큼이나 저의 허세도 쩌는군요.ㅎㅎ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뒷북소녀 2018-12-02 14: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월엔 그래프도 갑툭튀 해줘야 더 실감이 날텐데요.ㅋ

북프리쿠키 2018-12-02 20:19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프가 쭉 뻗어나와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텐데, 알라딘에서 충격완화를 위해 고민한 것 같습니다. ㅎㅎ

서니데이 2018-12-02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프리쿠키님도 책 많이 사셨네요. 가끔씩 스트레스 높은 날에는 책 사는 날이 있어요.
읽고 싶은 것보다 사고 싶은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더라구요.^^

북프리쿠키 2018-12-02 20:22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스트레스 쌓일 때 책 구입하실 때가 있는가봅니다. ~ ㅎㅎ 작가와 저의 둘만의 만남이란 의미에서 책을 산다는 게 참 설레는 일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