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쯤 암판정을 받으신 우리 엄마  

항암 치료 중이 셨는데  

지금은 많이 안 좋으시네요 . 

엄마에게 비싼 옷 한번 안 사다 드려서   

백화점에서 좋은 밍크 코트 선물 해 드렸는데  

한번도 입어 보지 못하시고  

마지막 선물이 되고 말았네요 . 

오늘 병원에 가보니  

고통속에  

신음하신 엄마  

온 몸에 암이 퍼져  

저를 알 아 보시지도  못하시니  

아이들 떄문에  

함께 한  시간이 별루 없었는데

잠시 저를 보시고는 환하게 이쁜 아기 라고  

말씀 하시고는 고통 속으로 빠져 드셨네요 . 

 

전 아직 엄마를 보낼 마음의 준비를 못했네요 . 

아무것도 해 드린것도 없는데  

사는게 바쁘다고  

...... 

엄마 한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고 울기만 하고 왔네요 . 

그말을 꼭 해드리고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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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4-08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물이 나네요.
사실 님께 어머니 괜찬으시냐고 전화드리고 싶었는데
괜히 겁나서 전화도 못드렸어요.

아고

붙잡고만 싶음 마음
너무 잘 아는데
너무 잘 아는데

그런데 고통이 크셔서 참 ~
페이터 읽고 그냥 저도 눈물만 나니 님이 오죽하시겠어요.


힘내시고 밝은 모습 보여드리시는게 선물일거예요

hnine 2010-04-08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임이네님, 지금이라도 어머니 사랑한다고 말씀드려주세요. 마음으로 들으시겠지요.
...
어쩌나요. 저도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꽃임이네님 마음이 지금 어떨지...

프레이야 2010-04-0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꽃임이네님.. 무슨 위로를 어떻게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2010-04-12 2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25 1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8 1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0-08-08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피곤하시지요?
푹 쉬세요.^^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자하(紫霞) 2010-08-09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꽃임이네님~~
육아상담 이런 것도 정말 잘 하실 거 같아요~
다음 번에 또 뵈요~~^^

꽃임이네 2010-08-0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나인님 ,프레아님 ,속삭이신님 .속삭이신님 .속삭이신님 .걱정해주신마음 감사해요 .

후애님 피곤하지않아요님 건강하게 지내시길 늘 기도합니다 .
베리베리님 밤에 문자까지 주시고요 하하 육아 상담가로 나가 볼까요.

2010-08-09 1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3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8-11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우리도 만나야지요
당연히요
후애님 만나러 갈때 출장건만 아님 저도 가보려 했는데요
님도 나오셨다는 전호인님 페이퍼 보고 어찌나 땅을 쳤는지 몰라요.
지금 공항에 갇힌 상태에서 댓글을 두서없이 올리네요.

후애(厚愛) 2010-08-11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꽃임이네 2010-08-12 08:35   좋아요 0 | URL
잘자내고 있습니다 .체험학습떄문에 매일 대학로에 나온다지요 ,

2010-08-13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임이네 2010-08-16 18:5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언제나 님은 제언니 같아요긴통화 받아주셔서감사해요님

2010-08-18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3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임이네 2010-08-23 18:1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