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쯤 암판정을 받으신 우리 엄마
항암 치료 중이 셨는데
지금은 많이 안 좋으시네요 .
엄마에게 비싼 옷 한번 안 사다 드려서
백화점에서 좋은 밍크 코트 선물 해 드렸는데
한번도 입어 보지 못하시고
마지막 선물이 되고 말았네요 .
오늘 병원에 가보니
고통속에
신음하신 엄마
온 몸에 암이 퍼져
저를 알 아 보시지도 못하시니
아이들 떄문에
함께 한 시간이 별루 없었는데
잠시 저를 보시고는 환하게 이쁜 아기 라고
말씀 하시고는 고통 속으로 빠져 드셨네요 .
전 아직 엄마를 보낼 마음의 준비를 못했네요 .
아무것도 해 드린것도 없는데
사는게 바쁘다고
......
엄마 한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고 울기만 하고 왔네요 .
그말을 꼭 해드리고 싶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