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새로운 셜록 홈즈 이야기 2
칼렙 카 지음, 공보경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양장에 생각보다 얇다...그러나 내용은 알차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는 각주가 너무 많이 필요하다...아~ 셜록홈즈는 이게 문제다 ㅠ.ㅠ

메리와 엘리자베스,, 두 여왕님의 불꽃튀는 구도는 뭐 이것저것 주워들어서 대충? 알지만..
그정도로는 이야기 바탕의 역사적 스릴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물론 착하게도 오싹한 이야기를 잘도 주저리 주저리 풀어내는 홈즈가 있어서 얼추 짐작은 되지만,
그게 또 결정적인 단서같은건 절대 안 알려주는 홈즈인지라--;

다른 작가의 이야기라고 생각되지 않고 예전 그 홈즈와 왓슨이 돌아온듯 어찌나 몰입되는지^^
역시 홈즈는 잘난척해야 맛이다ㅋㅋ
읽고나니 역시 왓슨은 이래서 결혼은 했지싶다 ㅋㅋ 물론 그 반대의 이유로 홈즈가 결혼하지 못한거다..
생각해보면 홈즈는 나쁜 여자를 사랑하는? 끌리는?? 경향이 있다~

책 뒷표지에 있는 소갯말은 진정한 낚시다~
-에딘버러의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에서 두 건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빅토리아 여왕을 수행하고 있던 셜록 홈즈의 형 마이크로프트는 이것이
여왕 암살 사건의 전조라며 급히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홈즈와 왓슨은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으로 가던 중 폭탄 테러로 위기에 처한다.-

이거야말로 제목과 더불어 암시만 잔뜩 흘려주시는 꼴이니~
확실히 독자를 안날나게 하는것이 딱 홈즈스탈이다ㅋㅋ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이 더 좋았지만 이야기가 너무 짧아서 아쉬웠는데, 비운의 이탈리아 비서관은 나름 중편은 되는것 같아서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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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7-2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홈즈와 왓슨의 비교가 인상적입니다~

재밌단 말이죠?
제가 요즘 님의 블로그 들어오기가 무섭습니다요~^^
(지름신이 너무 자주 강림하셔서...헤~)

pjy 2010-07-22 12:25   좋아요 0 | URL
영국역사를 잘 몰라도 참 재밌습니다^^

굿바이 2010-07-21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홈즈에게서 잘난 척을 빼면...그는 좀 그래야 제맛이죠^^

pjy 2010-07-22 12:25   좋아요 0 | URL
포와르만큼 잘난척인거같아요~ 그래서 다들 독신이신가?ㅋㅋ

꿈꾸는섬 2010-07-21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역시 홈즈는 잘난척해야 맛, 공감해요.^^
전 추리소설 안 읽은지가 좀 되었어요. 읽고 싶네요.^^

pjy 2010-07-22 12:26   좋아요 0 | URL
요즘엔 추리소설 10문10답도 있던데요~~ 흥미가 생기는 책들이 많아져서 장바구니 아주 무거워집니다^^

꿈꾸는섬 2010-07-23 22:22   좋아요 0 | URL
저 요새 그 페이퍼 피하는 중인데...ㅎㅎ 주머니가 가볍거든요.ㅋㅋ

yamoo 2010-07-22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홈즈는 잘난척을 해야 해요..ㅎㅎ 거만할수록 좋아요~^^

pjy 2010-07-22 21:12   좋아요 0 | URL
거만한 남자를 좋아하시는 yamoo님^^ 나쁜 남자 취향이신거죠?

마녀고양이 2010-07-26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 책은 코난 도일이 쓴건 아닌거죠?
어릴 때 한번씩은 셜록 홈즈한테 미치잖아요...
나이들어 다시 만난 홈즈는 음침하고 마약하는 지잘난 남자... ㅠㅠ

pjy 2010-07-27 12:55   좋아요 0 | URL
약기운에 취한 재섭게 잘난척하는~ 저는 그닥 놀라지는 않았어요^^
심하게 똑똑한것이 아무래도 밝혀지지않은 약점이 있을거라고 상상했었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