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 51개의 질문 속에 담긴 인간 본성의 탐구, 동식물의 생태, 진화의 비밀
요제프 H. 라이히홀프 지음, 박병화 옮김 / 이랑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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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의 진화생물학자, 프로이트 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이 딱! 맞다.

이런 내용일줄이야~자연의 역사를 재미있게 자연의 진화의 비밀을 아기자기하게!

참으로 대단한 학자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난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자연은 그냥 자연 그대로"라는 것이다.

내용을 읽어 보면 참의로 의외인 내용도 많고 그동안의 내 생각이 많이 왜곡되었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 우리 나라 뉴스에 심심치 않게 보도되던 멧돼지 도시 습격 사건이 우리 나라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독일에서도 일어났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주제 하나하나가 가벼운 듯 하나 내용은 튼실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구입한 지 한참이 지났는 데 읽지 못하다가 결심하고 읽었는 데 참 재미있는 내용도 많고 우리의 고정관념과 왜곡된 시각에 대한 정정이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창의적 발상과 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내용이 정말 재미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 보호가 진실로 자연 보호인지, 그리고 자연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고 하는 데 지은이는 자연도 끊임없이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데 우리의 쓰임에 의해서 쓰레기 대접(?)을 받지 않는 것이라 주장한다.

특히 "알프스 산맥은 해양동물의 쓰레기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바라 보는, 생각하는 방향에 의해 완전 다른 해석이 나온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랬다.

논술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고 우리 청소년들이 많이 읽으면 정말 좋겠다.

지은인 인간은 그저 자연 속 하나 종일 뿐이라는 것. 나름 위대하다고 자부하지만 말이다.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서 다시 얽으면서 기억을 좀 할 필요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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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신기한 세계전래동화 - 개정판 혼자서 읽을래요 12
우현옥 지음, 백정석 그림 / 문공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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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는 읽을 때마다 참 많은 걸 느끼게 한다.

어느 나라나 다 가지고 있는 전래 동화는 보통 구전으로 이어져 후대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인데 세계 각국의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짧은 이야기 10편으로 구성된 이 책 역시 술술 잘 넘어가게 재미있고 신기하다.

물론 이론적으로 과학적으로 따진다면 성립이 안 될 지도 모르는 이야기이나 그 속에 담긴 뜻들은 설렁설렁 넘길 이야기들은 아니다. 어느 나라나 선조들이 후대들에게 남기는 전래 동화는 재미와 교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정말 제대로 잡고 있어 좋다.

책을 읽기 싫어 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고 구성이 되어 있어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데 좋은 책이다.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이 책을 잠자리에 든 어린이들과 함께 읽어 본다면 책 읽는 습관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친밀감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보길 권한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이 어떠한가 등이 잘 나와 았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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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산 너머로 날아간 고등어
권정생 지음 / 햇빛출판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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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하하

책 제목부터가 참으로 재미있다. 고등어가 산을 넘어서 날아간다고?

제목은 무지 재밌는 데 막상 책장을 엵고 읽다 보니 느낌이 확! 다르다.

이젠 고인이 되신 지은이가 어린이들을 위해서 힘들여 만든 책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어린이들은 전혀 알 수 없는 한국의 근현대사 할 수 있는 6.25 전쟁과 1960~70년대 우리 나라의 가난했던 삶에 대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린이 눈높이에서 잘 표현하고 있다.

부모를 잃은 아이들, 가난으로 인해 다른 집으로 일하러 가야 하는 어린이들, 전쟁 통에 잠시 헤어져 있으리라 했던 이산가족들의 이야기 등을 조용하게 들려준다.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 하나인 "달맞이산 너머로 날아간 고등어" 이야기 역시 힘든 생활에도 신세를 갚으려다 술을 마셔 결국은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 아저씨 이야기. 그 속에서 고등어가 하는 이야기들은 어른인 내게도 가슴에 와 닿는다.

조금은 오래 된 이야기 책이라 어떨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어린이들이 교과서가 아닌 이야기 책 속에서 우리 역사를 알 수 있는 이야기라 좋다.

현재 품절이라는 데 이런 책들은 다시금 나와서 우리 어린이들이 읽고 부모님과 함께 그 시절 이야기를 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리라 생각한다.

감각적인 영화는 아닐지라도 생각하게 하고 상상하게 하는 일이 가능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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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1 - 마법사 하울의 비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문학수첩 리틀북)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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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왠만한 사람은 다 봤을 영화이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만화를 봤을 때 좋았던 기억에 책을 읽었는 데. ㅋㅋㅋ 영화와 많이 다르다.

어쩜 영화 보다 원작이 더 좋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 속 전쟁 장면은 좀 거칠고 혼란스러워 보였는 데 원작에선 그런 내용이 없다.

이 책은 정말 아기자기, 올망졸망 뭐 이런 표현을 써야 할 정도로 구성이 알록달록 재미있다.

지은이의 상상의 세계도 무척이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것이 참으로 좋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들이 정말 예쁘게 잘 그려졌다. 말썽꾸러기 같은 하울이나 캘스퍼까지도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책을 읽으면서 머리 속으로 그림을 그려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과 환상적인 그림이 그려져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다.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 마법을 팔고 사는 세상. ㅋㅋㅋ

참 상상력이 대단한 지은이다. 영화도 보고 책도 읽었는 데 개인적인 의견으론 난 책이 더 좋다.

물론 만화로 그려진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대단한 작품이고 잘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책이 지닌 따스함은 따라 올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 책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뭐 2권을 먼저 읽고 1권을 읽었는 데 1권이 훨씬 더 짜임새가 있고 읽는 사람에게 재미를 더 해주는 것 같다. 이제 좀더 지나면 더워질텐데, 또 스트레스로 머리를 식히고 싶은 분들에게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한결 마음이 편해지고 따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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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2 - 양탄자 상인 압둘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문학수첩 리틀북) 2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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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책을 읽고 난 후 허탈감이다.

무슨 이야긴가 궁금하시죠?

실상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정말 재미있게 봐서 그 이후 이야긴가 하고 읽었는 데...

전혀 다른 이야기 전개이다. 아마 2라는 숫자 때문에 내가 혼란을 겪은 것 같다.

혹여 다른 사람들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뭐 1편을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살짝 실망 스러울지 모르지만 이 책은 또 이 책 나름대로의 재미를 지니고 있다. 상상의 세계가 실제로 되는 이야기.

그 상상력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미 어른이 되어서 어린이다운 상상력을 잊은 지 오래 된 네겐 자극제가 되는 책이다.

상상이 오직 상상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현실화 되어 가는 요즘에.

창의력, 상상력은 일상에서 중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으니 너무 현실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버리고 어린이 같은 누과 마음으로 이 책을 즐기면 싶다.

그저 어린 시절 책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폈던 그때로 돌아가서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풍경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현실이 너무 고단하고 뻐근할 때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더욱더 그러하고 말이다.

편한 마음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주말을 이용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바깥이 아닌 집에서도 충분히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책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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