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 회계로 경영을 말한다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1
최종학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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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월급 이외에 별다른 수입원이 없기 때문에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그때 찾는 방법 중 하나가 펀드, 주식 등인데 그 선택 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나름 어렵게 모은 돈으로 좀더 좋은 투자 대상을 찾는 데 잘 몰라서 투자금을 날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데 그 이유는 투자 대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분석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정보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 행간의 숨은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회계 관점에서 개괄적이고 쉽제 적고 있어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지은이가 회계학 전공 교수라서이기도 하겠지만 실제로 기업 평가를 하는 데 회계를 모르고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기 쉽지 않은 내용들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적고 있어서 이 책을 지침으로 해서 기업 평가서들을 잘 살펴 보는 공부를 한다면 힘들게 모은 돈으로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늘 그렇듯이 뭔가를 얻기 위해선 그만큼의 수고가 따른다.

그러므로 자신의 자산을 늘리는 데 필요한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펀드나 주식이든 아니면 땅이나 집이라도.

어렵지 않게 쓰인 글인 천천히 읽어 보면 좋을 듯 싶고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 지도 알 수 있어 경제 흐름을 보는 눈도 키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도 소개가 되어 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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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왕의 공부
김태완 지음 / 역사비평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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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늘 전제 군주라 하면 무소불위라 생각해왔었다. 헌데 이 책을 읽어 보면서 그런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임금으로 키워지고 임금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신하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자신을 담금질 해야 했던 군주들 모습이, 그리고 독재로 흐르지 않도록 균형을 잡기 위해 군주를 끊임없이 가르치고 스스로를 발전시켜 왔던 신하들의 모습이 잘 그려지고 있다.

군주가 되기 전 세자 시절부터 서연이라는 공부 과정을 거치고 군주가 되어서는 경연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좋은 군주가 되기 위한 철학과 인문학에 대한 공부와 과거 역사로부터 배우는 모습.

과연 현재의 우리나라 대표들은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

자신이 속한 나라를 위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국민을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정말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

올 핸 두 번의 선거가 있는 데.....

적어도 선거에 얼굴을 내미는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 보면서 제대로 된 미래 설계를 한 사람들이 나오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나도 멋진 대표가 있는 나라의 국민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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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 - 사랑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며 사는 법
존 B. 아이조 지음, 윤미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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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말 즈음 살면서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이라는 것을 했다. 맘막이 박리된 탓으로 전신 마취 후에 수술했는 데 한동안 책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달 병가 후에 쉬어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식년을 신청했고 지금은 쉬고 있는 중이다.

쉰다는 말에 지인이 선물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

흠~ 딱! 내 이야기인 듯한 책 제목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 데 읽고 나니 그리 무겁지 않은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을 이야기들을 지은이 자신의 경험에 비춰 적어 나간 글이다.

지은이는 목회자 일을 하는 사람인지라 내용의 대부분이 그와 관련된 글이다.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새로이 임해야 한다는 그의 글이 머리에 와 닿는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처음처럼, 시작하던 그때 마음가짐으로"라고 하는 데 이 책의 핵심은 바로 그것. 맨 처음 시작할 때의 순수함과 열정으로 새로이 자신의 삶을 바라 보고 길을 잡으라는 것.

쉬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금 회사로 복귀하여 일을 하게 될텐데 그땐 타성에 젖지 말고 늘 신선하고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일에 임하면 좀더 발전적인 자신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상은 늘 변화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자신을 점검하고 다시금 목표를 설정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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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사춘기 - 명진 스님의 수행이야기
명진 스님 지음 / 이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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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사춘기?

스님 사춘기는 어떨까 싶어 집어 든 책이다.

겅중거리듯 걷는 스님 모습이 찍힌 표지도 독특하고 책 이름도 매혹적이다.

한 스님의 출가부터 현재까지의 수행을 그저 이야기하듯 풀어 쓴 책이라 술술 잘 넘어 간다.

내용을 읽어 보니 참 투쟁적이시다.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스님이 몸 담고 계신 불가에서도.

어쩌면 처절하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나는 누구인가?"로 시작하여 "나는 누구인가?"로 끝을 보시려면 스님의 구도 모습이 참으로 무서울 정도이다.

사회 생활 25년여를 지내다 스스로 텅 빈 느낌으로 인해 뭔가를 채우기 위해 안식년을 신청하고 어제부터 쉬기 시작한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름 열심히 꾀 부리지 않고 살아 왔다고 자부하는 데 내게 빈 껍데기와 상처뿐이라는 생각에 힘들어 허우적거리던 내게 뒷통수 한 대 제대로 맞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어쨌거나 울림이 큰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고 자신을 돌아 보는 계기로 삼으면 참으로 좋을 것 같다. 다시 자신을 세우고 방향을 잡고 남은 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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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 김어준의 명랑시민정치교본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 / 푸른숲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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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김어준 이란 사람을 잘 몰랐다. 딴지 일보라는 독특한 이름의 신문은 기억하고 있지만 읽어 본 적이 없었다.

어느 날 동기로부터 "나는 꼼수다"를 들었냐는 물음에 듣기 시작하면서 김어준이란 사람을 알게 되었고 나꼼수 애청자가 되면서 다시금 우리 나라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 나라 정치판 돌아 가는 걸 보면서 답답함의 극치를 느끼면서 포기하고 무심하게 살던 내게 나꼼수는 우리 나라 정치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방송이었다. 이후 칠십이 넘은 부모님께도 듣기를 강요^^ 했다. 온 가족들에게 들어야 세상판이 제대로 보인다고 권했다.

과거 독재 시절에 시커멓게 칠해진 기사를 보는 듯 했던 우리 나라 정치의 빈 칸을, 그 까맣게 칠해진 부분을 보여주는 방송에 다시금 우리나라도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닥치고 정치" 책 명만으로도 참으로 유혹적이다. 그런 책을 설 명절에 읽으면서 참으로 즐거웠다.

처음 부분은 나꼼수를 시청하면서 들은 내용이라 "혹시 겹치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는 데 전체를 다 읽고 나니 궁금했던 부분들도 알게 되는 게 좋다.

올바른 제대로 된 정치가 내 스트레스의 많은 부분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는 데 백퍼센트 찬성!

나꼼수를 들으면서 함께하는 4명이 어떻게 함께 하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 데 시원한 답은 찾지 못했지만 생각하는 바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 지를 느끼게 해준다. 비록 지금 봉도사가 빵에 가 있을지라도 늘 4명이 함께 한다는 것을 언제나 느끼게 한다.

대한민국이 좋은 나라가 되는 데 기여한 그들이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 지....

 

정치에 무심했던 나 같은 사람들도 끌어들이는 그들의 흡인력!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읽어봄직한 책이다.

재미도 있고 속도 시원하고.

다들 읽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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