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 찾아 읽는 우리 옛이야기 4
박상재 지음, 장선환 그림 / 대교출판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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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최초의 한문 소설이라고 달달 외웠던 책이 바로 "금오신화"였는 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잡게 되었다.

학교 시절 그저 최초의 우리 나라 한문 소설이라고만 생각했지 그 내용을 읽어 보지 못했는 데 지금이라도 읽어 보니 참 재미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용이니 그저 역사 속의 가치를 암기하는 것에 급급하지 않고 그저 요즘 말로  공상과학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으리라 생각한다.

나중에 그 역사적 위치를 외워야 할 때도 재미있게 읽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면 굳이 힘들게 외우지 않아도 "아~ 바로 그 책"하고 되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 실린 시 속에서 요즘과는 다른 서정성이 듬뿍 담겨 있어 더욱 좋다.

동시나 동화 속에서 느끼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참으로 좋다..

어린이도 어른도 같이 읽고 즐기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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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100쇄 기념 양장본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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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로 표현하면 건우와 선생님의 표 이야기.

무슨 말인가 하면 요즘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어린이 교육을 위해 체벌 대신 사용하는 방법으로

스티커(표)를 주신다. 물론 잘 했을 때 상으로.

그 표가 50개를 다 채우면 선생님이 선물을 주시는 데 그 선물은 필통, 지우개....

이 책은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소재로 했는 데.

잘못했을 때 주어지는 나쁜 어린이표로 인해 건우라는 학생이 힘들어 하는 모습과

힘들 때 건우가 만든 나쁜 선생님 표에 관한 이야기인데.

어린이용이라기 보단 선생님용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분명 어린이용 도서임에도 어린이가 보기 보단 가르치는 업(?)을 가진 사람이 봐야 할 듯.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라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러기에 선생님은 존경 받아야 하고 존경 받을만한 사람이 선생님이어야 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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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곰 보로 사랑과 지혜가 담긴 동화 13
라파엘라 마리아 론디니 지음, 김홍래 옮김 / 서광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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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자신만 최고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어려선 형제가 없는 단 한 명이라는 생각으로 부모의 정성이 한 곳으로 쏟아진 후유증으로

좀 자라선 경쟁에서 살아 남아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서

어른이 된 후엔 치열한 자리 싸움판인 사회에서 자리를 유지하거나 더 높은 자리로 가기 위해서

이런 우리들에게 이 책은 많은 이야기를 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이야기라는 데(분류상)

실상 초등 2학년 보조 교재(맞는 표현인 지...)로 읽는 책이라 읽게 되었는 데 막상 읽어 보니

후후후...

사십을 넘긴 회사인인 내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무뚝뚝해 보이고 위협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는 곰, 보로

그의 배려는 기본 바탕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내 슬픔에 갇혀 있지 않고 다른 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것.

  해바라기 질다 의 자연에 대한 사랑은 스스로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전체를 아끼는 마음에서라는 것

물질과 문명이 모든 해결점이 아니며 행복을 결정짓는 요인이 아니라는 것.

우린 과연 질다처럼 생각하는 것일까?

 자신을 무시하는 다른 닭들 속에서도 굳굳하게 자신을 지키는 모습과 자신의 맡은 소임을 끝까지 잘 해 나가는 체사레 등 우리가 현실 속에서 지켜야 할 도리들이 나온다.

 진주를 만들어 준 예쁜 마음의 요정들

이런 모두가 배워야 할 일인데...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그 정도를 다 익힐 수 있을 지...

어린이 눈 높이에서 나름대로 이해하고 배우겠거니 하는 생각을 한다.

좋은 책은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

어린이 책일지라도 어른이 함께 보고 같이 얘기해 보면 좋으니 아이들만 읽으라 하지 말고 어른도 함께 읽으면 정말 좋겠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책이니 온 가족이 읽고 저녁 후 간단한 독서 토론을 하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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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내 운명 - 번역이 좋아 번역가로 살아가는 6人6色
이종인 외 지음 / 즐거운상상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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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참 멋진 직업이다.

결코 쉬워 보이지 않는 이 멋진 직업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선뜻 샀는 데

일에 치이고 게으름에 빠져서 이제야 읽게 되었다.

책을 번역하든 영화를 번역하든 참 어려운 일이다.

번역한 일어 책을 우리 책으로 만드는 일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선 잘 번역된 책을 보면 정말 반갑다.

다른 나라 언어를 우리 말로 그리도 잘 풀어 놨는 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낸 그들 이야기는 그리 전도양양한 길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 한다.

늘 공부해야 하고 우리 말에 둔해지지 않기 위해 책도 많이 읽어야 하고

그 댓가는 그리 풍족하지도 않으며 그나마도 받기 쉽지 않다는 것.

번역일을 원하는 사람들은 한 번 읽어 보고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쉽지도 호화롭지도 않고 더구나 부유해지기 더욱더 어려운 일이기에.

그러나 그들이 운명이라 말한 것처럼 어려운 길이지만 아주 매혹적인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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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즐거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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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쓴다는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나름대로 즐겨 쓰는 글 유형이 있으나 심사원이 바라는 것고 일치하지 않을 경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으므로, 더구나 학생인 경우에는 일정한 기준을 정해서 채점이란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더더욱 그렇다.

이 책을 읽는다고 글을 잘 쓰게 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즉, 읽기만 해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 자신이 쓰는 글 쓰기에 잘 적용을 했을 때 비로소 잘 쓰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학생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은 지은이 자체가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이며 본인이 많은 글을 써서 발료하고 나름대로 독자층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조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한 지 한참이 된 중견 직장인지만 지금도 기안이나 홍보물을 만들 때면 어떤 식으로 표현할 때

가장 효과적인 지 따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글쓰기를 어찌 해야 하는 지 정리하게 되고 표현을 어찌 하는 것이 좋은 지 배우게 되었다.

글쓰기는 글자를 배우면서 "일기"를 통해 처음 시작하게 되는 데 쉽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다.

하지만 잘 쓰게 되면 스스로에게 자신감도 붙고 다른 사람을 내 편으로 끌어 들이는 맛(?)도 꽤 기분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이 책은 글 쓰는 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현재 글을 잘 쓰는 사람도 다시 한 번 읽어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 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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