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김태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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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태원이란 작가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선택했다. 이유는 단 한가지. 생각을 선물한다는 것에 꽂혀서이다. 

생각을 선물한다고? 어떻게? 무슨 수로? 이런 생각에 그의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는 데 그는 내 무식함을 드러내듯 꽤나 유명한 사람이었다. 정말 몰랐는 데... 

그의 책을 읽으면서 젊은 사람의 열정이 치솓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덕에 나도 반성을 좀 하게 되었지만. 세상엔 많은 직업군이 있고 그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 환경 속에서 주어지는 타의도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직업을 선택했고. 뒤쳐지지 않기 발버둥 치면서 나름 치열하게 살고 있는 데 참으로 쉽지 않다. 

바쁘게 사는 내게 생각할 시간을 가져 보라는 그의 선물은 고맙다. 

생각 속에 있는 것들을 누군가 툭! 건들어 줄 때 그 파급 효과가 큰 것처럼. 

거의 끝자락 즈음에 나오는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살고 있지만 좋아하는 것에 대한 그리움을 늘 지니고 살면서 다시금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에 도움이 될만한 생각을 선물로 여기는 그이 사고방식이 신선하다. 표지에 쓰여진 설명 처럼 젊은 구글러답다는 생각이다. 

좀 자신에 같혀 있는 사람들이 읽어 보면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은 다 다르지만 또한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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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 하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참으로 오랫만에 읽어 보는 베르나르의 책이다. 한동안을 소설을 안 읽어 버릇해서인지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아 고생하면서 읽은 책이다. 처음 접한 그의 책으로는 "개미"라는 책인데 그 때도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뛰어난 상상력이라 생각했는 데 이번 역시 마찬가지이다. 

천사가 된 주인공이 지구인의 수호천사 노릇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하여 쓰여진 책이다. 내 마음이 매말라서인지 큰 재미나 감동을 느끼진 못했지만 그의 상상력만큼은 여전히 일품이란 생각을 한다.

주인공 미카엘은 난데없이 죽음을 맞아 저승으로 옮겨간다. 살아서 저승을 연구하는 타나토노트(영계 탐사자)였던 그는 드디어 진짜 저승을 보게 된다. 대천사들이 매긴 미카엘의 삶의 점수는 597점. 천사가 될 수 있는 600점에 모자란다. 하지만 그의 수호천사 에밀 졸라의 열렬한 변호로 겨우 합격선을 넘겨 천사가 된다.

미카엘이 해야 하는 일은 지구인의 수호천사가 되는 것. 그는 프랑스 사내아이, 미국 여자아이, 러시아 사내아이 한명 씩을 맡는다. 성격도, 가문도, 전생의 업(카르마)도 제각각인 이 셋을 잘 보살펴 이들이 죽었을 때 600점을 넘게 하는 것이 그의 목표. 하지만 좌충우돌, 일은 뜻대로 안 되고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책 속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은 자신을 모델로 해서 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자신의 책 속에 자신이 쓴 책들을 인용하는 탁월한 마케팅 능력(?!)도 느낄 수 있고 사람들이 늘 궁금해하는 사후 세계, 천국, 천사 등의 이야기들을 나름대로 잘 엮어 읽는 사람들도 한 번쯤 다시 그런 주제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미라는 책 보다 더 나은 것 같진 않다. 왠지 어디서 조금씩은 들어 본 듯한 느낌이 나서 그런가 보다.

읽는 도중에 두 곳에서 오자를 발견했는 데 한 곳은 기억이 안 나고 하나는 610쪽 "돌아본다"고 써야할 것을 톺아본다고 쓰여진 것이다. 이는 고쳐지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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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 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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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참으로 오랫만에 읽어 보는 베르나르의 책이다. 한동안을 소설을 안 읽어 버릇해서인지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아 고생하면서 읽은 책이다. 처음 접한 그의 책으로는 "개미"라는 책인데 그 때도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뛰어난 상상력이라 생각했는 데 이번 역시 마찬가지이다. 

천사가 된 주인공이 지구인의 수호천사 노릇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하여 쓰여진 책이다. 내 마음이 매말라서인지 큰 재미나 감동을 느끼진 못했지만 그의 상상력만큼은 여전히 일품이란 생각을 한다.

주인공 미카엘은 난데없이 죽음을 맞아 저승으로 옮겨간다. 살아서 저승을 연구하는 타나토노트(영계 탐사자)였던 그는 드디어 진짜 저승을 보게 된다. 대천사들이 매긴 미카엘의 삶의 점수는 597점. 천사가 될 수 있는 600점에 모자란다. 하지만 그의 수호천사 에밀 졸라의 열렬한 변호로 겨우 합격선을 넘겨 천사가 된다.

미카엘이 해야 하는 일은 지구인의 수호천사가 되는 것. 그는 프랑스 사내아이, 미국 여자아이, 러시아 사내아이 한명 씩을 맡는다. 성격도, 가문도, 전생의 업(카르마)도 제각각인 이 셋을 잘 보살펴 이들이 죽었을 때 600점을 넘게 하는 것이 그의 목표. 하지만 좌충우돌, 일은 뜻대로 안 되고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책 속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은 자신을 모델로 해서 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자신의 책 속에 자신이 쓴 책들을 인용하는 탁월한 마케팅 능력(?!)도 느낄 수 있고 사람들이 늘 궁금해하는 사후 세계, 천국, 천사 등의 이야기들을 나름대로 잘 엮어 읽는 사람들도 한 번쯤 다시 그런 주제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미라는 책 보다 더 나은 것 같진 않다. 왠지 어디서 조금씩은 들어 본 듯한 느낌이 나서 그런가 보다.

읽는 도중에 두 곳에서 오자를 발견했는 데 한 곳은 기억이 안 나고 하나는 610쪽 "돌아본다"고 써야할 것을 톺아본다고 쓰여진 것이다. 이는 고쳐지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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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문 마케팅 - 버즈 마스터가 되기 위한 실용 테크닉 50
무라모토 리에코 지음, 정선우 옮김, 정재윤 감수 / 멘토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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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인터넷에 중독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을 할 때도 쇼핑을 할 때도 뭔가 재미를 찾을 때도 우리 컴퓨터 앞에 앉아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닌다. 요즘의 일상은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어떻게 발전할 지는 솔직하게 감이 안 온다. 

이렇듯 컴퓨터 세상에 사는 우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한다면 웹에 대해서, 그리고 웹에서 다뤄지는 내용들을 데이터화 하고 자료를 추출하여 내게 맞는 정보를 얻어야 한다.  

그럴 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쓰여진 시기가 2007년이라 지금은 또 많은 변화를 일으켰겠지만 그 근간이 되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 쓰여 있어 도움이 된다. 

블로그란 말의 형성이 어떻게 되었는 지, 웹에 있는 내용들을 어떻게 분류하여 생각하고 판단 자료로 사용해야 하는 지, 고객들의 니즈를 어떻게 찾아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지 등등. 

개괄적이지만 전체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웹소문! 무섭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지만. 

그 소문을 어떻게 받아들여 소화하고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 대책을 세우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 내 따라가는 데 힘들지 않아 좋다. 

웹 소문에 대한 사용법을 생각해 볼 때 시작점으로 읽으면 좋을 책이다. 

이 책 내용 중 "분류용 정보가 필요한 이유"중 한 귀절이 기억에 남는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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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터키
이혜승 지음 / 에디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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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하면 한국 사람들은 형제의 나라라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왜? 6.25에 참전하여 우리 나라를 다시금 세우게 하는 데 도움을 준 나라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건 월드컵을 통해 더 널리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내 입장에선 터키가 형제나라라는 그런 감정은 그다지 없지만 우리 나라를 도와 준 나라라는 생각은 한다. 잘 알지 못하는 나라인, 여행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나라 정도. 

헌데 두번째 터키를 읽으면서 느낀 건 참으로 한국과 닮았으면서 또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터키라는 나라를 좀더 잘 알게 되었다. 

왜 그들이 그리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지, 또 한국과 많이 닮은 듯 하지만 너무나 다른 그들의 문화. 뭐든 혼합되어 있는 듯 보이나 나름대로 정리정돈이 되어 있는 나라라는 생각. 

이 책은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터키인들의 일상을 잘 알려 주고 있다. 한국 처럼 여자들이 사고 방식은 저만치 앞서 가고 있는 데 아직도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간극을 벌이고 있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과거 한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여러 나라 문화가 혼합 및 혼재 되어 있으나 잘 아우러진 그들 문화가 과거 우리 나라 역사 속 신라, 백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터키로 여행을 간다면 터키의 많은 모습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여행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는 내내 가까운 친구의 문화 체험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사진만 보는 것만으로도 책 값을 충분히 한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책이다. 터키를 알고 싶은 사람이나 터키로 여행 갈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좀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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