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다이어트 - 와인 오프너 운동 창시자가 알려주는
다케다 준 지음, 장인주 옮김 / 경향BP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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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바르게 하면 건강해지고 신체 흐름이 유연하여 살도 덜 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발레핏이라는 다이어트 훈련법이 유행하기도 하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 일반인 발레 강습도 많아지고 있는 데 책 광고 문구 중에 "와인 오프너 운동" 창시자라는 글이 눈에 들어 와서 어떤 내용인지궁금해서 읽었다.


뭐 어려서 발레를 해 본 사람이라면 "아~ 이 동작"할 거 같은 아주 기초 단계의 동작들로 꾸며져 있고 따라 힘들지 않을 자세들로 꾸며져 있디. 크게 어렵지 않은 동작들이니 꾸준히 연습한다면 바른 자세를 갖게 하고 근육이 붙어 탄력적이고 건강한 몸을 갖게 될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행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처럼 이 책에서 알려 주는 동작들을 꾸준히 열심히 하면 표지에 나와 있는 것 처럼 "허리 사이즈 2주 만에 -20Cm"는 아니더라도 느리지만 천천히 원하는 체형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바르고 건강한 몸을 갖고 싶다면 한 번 읽어 보고 도전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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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루브르를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다 미술관에 간 지식인
안현배 지음 / 어바웃어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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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그림책을 잡았다.

많은 부분 일 위주로 책을 읽었는데 미술관은 못 가더라도 그림을 보고 싶고 좀더 이해하고 싶어서.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그림 중 골른 것으로 다른 책에서 접해본 그림도 있고 처음 만나 그림도 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그림도 지은이의 다른 시각에서의 풀이도 좋았고 박물관에서 그들만의 시각으로 풀어 쓴 내용과 지은이가 제시하는 다른 입장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중세에는 종교적인 내용을 주제로 해서 많이 그려졌고 귀족들의 초상화 등으로 미술계가 나름대로 살아 왔다면 요즘은 어덜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책을 읽었따.

 

지은이가 소개하는 그림 구분법도 나름 좋았고 잘 모르던 부분에 대한 설명도.

책 속에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그림에 있어 "남성이 머리카락을 열심히 자르고 있으면 삼손이고, 천사가 여성 앞에서 뭔가를 이야기하고 있으면 수태고지를 의미합니다. 나체의 여성이 몸을 살짝 비틀면서 가슴과 아랫부분을 가리고 있으면 대체로 비너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대 중심지는 피렌체와 베네치아인데 피렌체가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3대 천재 예술가라면 베네치아는 티치아노, 틴토레토 그리고 베로네제를 배출 했다."

"고대 그리스 미술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조화, 균형, 그리고 절대적인 미이다. 그리스와 로마는 몇 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나는 데 특히 조각 예술에서 그리스가 작품의 대상을 이상화하고 조화롭고 모범벅인 이미지를 강조한다면, 로마는 그리스 보다 사실적이고 구현된 모델의 개성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각상을 오래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특징을 한 가지씩 포착해서 기억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하드리아누스의 흉상>의 경우는 '찡그린 눈썹 아래 눈동자 부분에 파진 구멍' 같은 식으로. 그래서 작품들이 눈에 들어 오면 그 다음엔 '도대체 이 조각상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거지? 라며 질문을을 던져 보고 그런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시작하면 하나의 작품을 통해 역사와 예술, 심지어 철학까지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드디오 미술관에서 인문학과 조우하게 되는 것이다."

"표현의 자유는 인간 본연의 기본권, 즉 '천부인권'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권리'라는 의미로 인간으로 태어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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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 박혜란의 세 아들 이야기, 개정판 박혜란 자녀교육
박혜란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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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성공한 엄마로 보여지는 지은이가 그저 자신의 아이들과 어떻게 살았는 지 이야기 하는 책이다. 세 명의 아들을 다들 부러워 하는 서울대에 보냈기 때문에 이런 책도 쓴다고 했지만.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 낸 것이다.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형편에 맞게 살아낸(?!) 이야기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지배 받지 않고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살았는데 결과가 좋더라는 이야기.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책을 좋아하는 우리 집 이야기에 어떻게 하면 책 읽기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냐고 묻는다. 잘난 척이 아니라 주변 어른들이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면서 자연스럽게 따라 책을 읽다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 것이라 생각해서. 책 읽기를 즐기는 사람이었으면 바란다면 먼저 책을 들고 읽으라고. 억지로 강권해서 읽는게 아니라 "뭐 때문에 저렇게 책을 자꾸 읽지?" 궁금하게 만들면 그 궁금증을 해소 하기 위해 스스로 책을 읽게 되고 다 읽은 다음에 서로 그 책 내용에 대해 어러저러한 생각을 나누다 보면 어느 새 책 읽는 문화가 자리 잡힌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 지은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부분을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키워 보면 안다. 아이들을 키우려 애 쓰지 마라.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그들은 "믿는 만큼" 자라는 신비한 존재이니까."

"집이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거지, 당신이 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주려면 너무 쓸고 닦지 마십시오"

"내 생각으로는 부모 자식간의 대화에서 말보다 중요하고 확실한 것이 바로 스킵십인 것 같다. 스킨십처럼 친밀한 대화가 또 어디 있으랴. 아이들이 지쳐 보일 때 나는 '너 무슨 일 있었니?'라고 묻는 대신 이들의 머리를 어루만지거나 어깨를 감싸 안으면서 말한다. '사는 게 힘들지?'

"적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시대를 맞아 젊은 부모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저 아이가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낼 때까지 아이의 작은 몸짓,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아닐까. '내 뜻대로'가 아니라 '아이 뜻대로' 사는 모습을 보려면 무엇보다 부모들의 '참을성'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부모가 보지 않는 사이에도 자라는 법이다. 그러니 부모라고 해서 어떻게 아이들을 속속들이 안다고 큰소리 칠 수 있으랴.'

"엄마 노릇에 정답이 없듯이 아빠 노릇에도 정답은 없다. 다만 아빠라는 사람을 아이들이 잘 이해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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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PR 이론과 실제 (양장)
김석 외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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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혁명은 이미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곳곳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지털은 더 이상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 일상에 통합된 존재로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PR은 지난 20년 동안 조직 중심의 기능주의적 시각에서 공중과 관계 중심의 공동창조적 시각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이다. 이렇듯 달라진 환경에서 광고, 홍보, PR 등에 대해서 과거와 어떻게 다른 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대략적으로 정리된 내용.

 

"디지털 PR은 디지털 수단을 이용하는 공중(또는 이용자)을 상대로 한 모든 PR활동을 말한다."

"디지털 시대에 PR산업이 주목해야 할 것은 동영상 플랫폼 같은 특정한 매체 보다도 차별성과 친근감으로 강조되는 콘텐츠의 품질보다도 타깃과 영향력 집단의 변화 추이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PR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과 맥을 같이 한다. 2000년대 이후 웹2.0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의 사용이 확산되면서 공적 사적 영역에서 많은 조직들이 디지털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PR영역에서 대화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대화커뮤니케이션을 높이 평가할수록 공중은 조직과 대화가 잘된다고 생각한다는 점에 있다."

"오늘날의 네티즌들은 단순히 뉴스의 수용자, 정보의 소비자가 아니라 동시에 개개인이 정보를 수용하기도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가 실시간으로공유되고 확산되는 이유는 바로 네티즌들이 과거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통 언론과 차이점이 있다면 오늘날의 네티즌들은 공중이자 이해관계자인 1인 미디어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확하게 확립된 것이 아니라 확립되어 가는 중이라서 그런 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글을 빌어 쓰는 내용이 많아 잘 읽히지 않는 단점은 있으나 디지털시대에 광고, 홍보, PR 등을 이해하는 내용으로는 무난한 듯 싶다. 아쉬운 점 하나는 책의 분량으로 볼 때 굳이 양장본으로 해서 책의 무게를 무겁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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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화폐전쟁
노르베르트 헤링 지음, 박병화 옮김 / 율리시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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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나는 세상에서 화폐 전쟁이라고? 왜? 

여기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어떤 책을 받길 원하는가 하고 묻길래.

책 읽는 내내 참으로 힘들고 괴롭고 많은 생각을 했다. 왠만한 책은 일주일을 안 넘기는 데 진짜 책장이 안 넘어간다. 책 속의 이야기가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아서. 다 읽은 지금도 정리해서 말 하려고 하면 "그냥 세상 참 무섭게 변한다" 정도.

공룡같은 대기업들의 덩치에 나도 모르게 주눅 들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을 하게 되는 데 이 책을 접하고서는 더욱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찌 되어도 상관없다는 그들이 사고방식과 횡포에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고스란히 당해야 하는 힘없는 나라 국민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뭐 우리라고 무사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다. 우리의 편리함과 빠름이 정말 좋은 것일까?


아날로그 화폐의 장점 : 1 현금 거래는 익명이 보장된다. 매일 어디서 무엇을 먹고 마시고 구입했는 지 누군가에게 낱낱이 드러나기를 워하는 사람은 없다

2. 판매자든 구매자든 선불 거래를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양쪽 모두 파산이나 사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3.그 밖에 현금 거래는 지출을 잘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한 달 예산이 금세 바닥발까 봐 아둥바둥 사는 사람에겐 효과적이다.

4. 현금은 위기 대처 능력이 강한 지불수단이다. 기술적 인프라가 필요 없다. 또 기술적으로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도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5.현금은 전천후 능력이 있다. 착오나 기타 어떤 이유로 갑자기 계좌가 폐쇄될 경우, 현금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6.. 현금은 포괄적인 지불수단이다. 사실상 접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도 디지털 화폐 보다 훨씬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7. 현금은 은행이 파산했을 경우에도 재산을 유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8. 은행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비교적 온건한 몰수 형태인 역금리 조치가 취해져도 현금은 안전하다.

9. 현금은 이용비용이 가장 저렴한 지불 방식이다. 우리는 카드사나 은행이 지불 정산을 해주는 대가로 직간접적인 무언가를 지불해야 한다.

10. 한편 탈세자와 범죄자들이 현금의 익명성을 높이 평가해 소액 위주로 악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자들이 현금 사용으로 이득을 본다는 것이 현금을 반대하는 주된 논거다.


현금에 시대착오적인 요소는 없다. 현금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를 위해 훌륭하게 이바지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바지할, 지극이 위기에 강하고 간단하며 값싼 지급기술이다. 비용문제로 현금이 단점을 지적하는 적들의 주장은 근거가 의심스러우니 이런 논란에 휩쓸려서는 안된다. 현금을 계속 선택할 수 있을 때의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장점을 감안하면, 설사 지급액에서 0.5퍼센트나 1퍼센트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금 이용을 제한한다고 해서 범죄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증거는 없다. 대신 현금 적대적인 규칙들을 생각해낸 표준설정자들이 이익에 눈이 먼 '현금보다 좋은 동맹'을 이용해 재미를 보려 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들이 현금 적대적인 규칙을 통해 겨누는 것은 범죄 근절이 아니라 현금퇴치 자체다.


현금 관련 중요 내용만 정리한 것이고 디지털화예에 대해, 그리고 뭐가 문제인지 알고자 한다면 직접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화폐로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많이많이. 

아~ 데이터!!! ㅠㅜ 

1. 현금 퇴치 : 금융포용, 디지털 아이덴티티
2. 디지털 ID
3. 현금 보다 좋은 동맹 - P21

디지털 경제의 기본 원칙은 ‘승자 독식‘이다. 여유 있게 앞서가는 자가 언젠가 독점하는 구조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디지털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네트워크에 따른 디지털 이용은 그만큼 더 수익을 낸다
2. 디지털 서비스가 또 다른 고객을 유치하는 데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따라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수록, 건당 혹은 고객당 생산 비용은 더 낮아진다. - P22

현금이 사라지면 고객은 주거래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는 있어도 인출은 불가능해진다. - P36

독일연방 총리 알겔라 메르켈,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이자 새 통화"라고 말한다 - P37

일단 시스템 안에 들어 온 사람들은 ‘관찰되며 서비스를 받는다" -빌 게이츠 - - P40

금융포용이란 말은 금융배제를 위한 기만적 언어에 불과하다. ‘금융배제자‘는 그저 ‘현금 이용자‘라고 해석하면 된다 - P53

2018년 2월 나이지리아 정부는 생체인식 기반의 ‘국민 ID 번호‘만이 모든 은행거래를 위한 유일한 시원확인 방식임을 선언했다. 거대한 생체인식 데이터베이스는 공포의 대상이다.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자들에게 극도로 무시무시한 통제력과 권한을 쥐어줄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방식이 위조와 조작으로부터 절대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 P78

대기업들에게 있어 자사 종업원을 제어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는, 고객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의 행동과 바람을 통제하는 것이다. 이때 금융포용과 포괄적인 디지털 생체인식을 통해 상대를 파악하는 것이랴말로 도움이 된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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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 2025-10-1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을때마다 이해가 안가서 chatgpt를 돌려보네요. 진짜 번역이 머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