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선생님의 어린이 양성 평등 이야기 어린이 인문교양 10
권인숙 지음, 민재회 그림 / 청년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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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등은 많이 들어 봤어도 양성 평등이란 말은 많이 접해 보지 않았었는 데 이번 참에 제대로 알게 되었다.

권인숙이란 이름은 학생 운동을 했던 인물로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데....

우리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이 꼭! 읽어 보고 생각해 봐야 할 내용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해 가는 데 사고 방식의 변화에 맞지 않는 생각으로 발전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양성평등이란 한 줄로 표현한다면 세상엔 남자와 여자가 존재하기 이전에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여자, 남자 이전에 사람으로써 살아 가야 한다는 것.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변해온 지금이 모습이 다시금 또 바뀌어 가는 것을.

더불어 살아야 하는 시대에 남성 우월, 여성 상위는 맞지 않는 생각들이다.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인 "性"에 관해서도 짧지만 잘 다루고 있다.

현재 보다 더 발전하기 위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왜 두 개의 성이 평등해야 하는 지 잘 적고 있어서 꼭! 읽어 봐야 할 것이다.

어른들도 같이 읽고 토론을 해 보면 어린이들의 생각과 어른들의 동안의 교육이 어떠했는 지 파악 할 수 있을 것이고 잘 한 부분은 더욱더 잘 하로독 힘 써야 하고 잘못 된 부분은 고쳐서 해야 한다.

더욱더 재미 있고 살 맛 나는 세상을 위해 반드시 읽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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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얻는 10가지 행복
다사카 히로시 지음, 오미숙 옮김 / 거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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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의 책인데 막상 읽어 보니 참 좋다.

좋은 이유는 일에 대한 명확한 정리 때문이다.

일에 대한 정리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정리해 보면

- 보다 나은 일을 위해 또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깊이 있는 '일에 관한 철학'을 추구해야 한다.

또 나름대로 지은이가 일에 대한 발전적인 모습을 정리했는 데

1. 일의 대가는 임금이다.

2. 일의 대가는 능력이다.

3. 일의 대가는 성장이다.

라는 것으로 처음 시작은 임금만 보이다가 계속하는 직장생활 속에서 자라는 모습으로 그 생각이 바뀜을 알 수 있다.

임금 - 능력 - 성장 순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직장 생활을 통해서 마지막 모습은 인간적인 성장인 것.

지은이는 잘 변화, 발전했는 데 우리도 이런 모습으로 변해 갈 수 있음 좋겠다.

자신의 능력이기도 하지만 주위의 동료나 상사들에게서도 자극을 받고 노력해서 마침내 인간적인 성장으로 마무리 하게 되는 것이 멋있는 직장생활인 것 같다.

모든 것을 다 수용할 수 없다 하더라도 한 번은 읽어봄직한 책이다.

자신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방향을 잡는 데 좋을 것 같다.

신입이나 중견이나 상관없이 반성과 갈 길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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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소의 비구름 높은 학년 동화 13
배유안 지음, 김호민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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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용이라 그런지 "초정리 편지" 보단 좀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어렵지 않으면서 환상적으로 그려 내는 줄거리가 흥미를 유발한다.

이런 내용으로 어린이 드라마 한 편을 찍어도 될만큼 잘 짜여지고 만들어진 글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을 눈으로 보고 있는 듯 쉽게 풀어 쓴 글을 읽으니 참으로 좋다.

훈이랑 창이의 동심도 보이고 소를 타고 다닐 수 있다는 것도 보여 주면서 과거 양반들이 산을 오르면서도 가마를 타는 모습이 현대를 사는 우리가 볼 땐 조금은 어이 없는 모습이라고 살짝 꼬집는 내용도 재미 있었다.

그 시대 문화에 대한 궁금증 유발용이란 생각도 들고.

요즘 어린이들 생각엔 산에 가마를 타고 가는 행동은 어이 없는 것이니 말이다.

관동별곡을 어린이용으로 잘 만들어 우리 고전문학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표현력을 자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시험 대비용으로 본다면 지긋지긋할텐데 말이다.

훈이 형처럼.

하지만 이렇게 동화 처럼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아 나중에 교과서에서 읽을 땐 두렵지 않고 그 아름다움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고전에 재미를 느끼면 다른 공부를 할 때도 거부감 없이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니 시험 대비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되니 일석삼조란 생각이 든다.

좋은 책은 서로 읽고 권하는 게 바람직하단 생각이 들어 어른도, 어린이도 모두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한참이 된 지금 이 책을 대하고 보니 옛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책을 읽으면서 눈 앞에 전경이 그려지는 게 정말 좋다.

이런 좋은 책이 계속 나오면 고전 문학이 재미있고 훌륭하단 걸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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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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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서 만난 동창이 건네준 책.

참 제목이 특이하다 생각했는 데 읽어 보니 참 건전한 내용으로 잘 꾸며져 있다.

직장생활 하는 내내 돈에 대해 무관심 했던 내가 답답해 보였던 지 선물로 준 책인데 그 내용이 참 맘에 든다.

요즘 같이 부동산이나 일확천금, 한 방 등등 이 난무 하는 시대에 참 신선한 다가옴이었다.

40대 중반이 막 넘어 서면서 뭔가 준비를 해야 하는 데 하는 생각과 뭘 어찌 해야 되는 지 모르는 내게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

성격상 한 방이나 이런 것들을 반기지 않는 정직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에겐 딱! 인 책이다. 

돈에 끌려 가지 않고 내 필요에 의해 돈을 사용할 줄 아는 게 중요하다는 것.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경제적 자유.

"경제적 자유란 개인이 돈을 잘 지배하고 통제 할 때 얻을 수 있다."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미리 정해진 규모로 용돈은 주는 일은 자녀 경제 교육의 출발이라는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이다.

부모는 늘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데 경제 관념을 길러 주거나 돈을 잘 사용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 주는 데 기준이 될 책이다.

"아버지의 가계부"가 궁금한 사람은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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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이야기 흑설공주
바바라 G. 워커 지음, 박혜란 옮김 / 뜨인돌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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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가 페미니즘을 외치는(?) 사람이라 한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보면 이 세상 구조가 남성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이고 이젠 그 중심을 옮겨 새로이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임을 여자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남자는 여자들 보단 덜 실감하겠지만.

이 이야기는 중심을 맞추기 위해 조금은 한 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이 없진 않지만 다시금 중심이 잘 잡힌 세상이 온다면 이런 치우침은 자연스레 없어지리라 생각한다.

"뭐 책 읽은 소감이 이리 어렵나" 할 지도 모르지만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직장인으로 20년 넘게 살아 온 느낌과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모든 부모들은 내 자식이 정당한 대접을 받기 원한다.

그런 관점에서 지은이도 책을 썼으리라.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성이 많을수록 남성 본위의 사회보다 훨씬 더 유연하고 탄력있는, 타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 될 것이다.

때문에 우린 이 책을 여성, 남성의 차원이 아니라 사람으로 잘 살아 보기 위해 읽어야 한다.

어릴적 본 동화 속 세상은 잘 생긴 왕자로 인해 또는 용감하고 능력있는 남성들에 의해 보호 받는 여성들만 그려졌는 데 이 책은 다른 눈으로 볼려고 노력한 흔적이 뚜렷하다.

너무나 뚜렷해서 살~짝 넘치는 부분도 있지만 모든 사물엔, 모든 일엔 양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려 주고 있다.

아직도 아들이 좋다 라는 말에 기죽어 있을 우리 어린 여인네들을 위해 새로운 중심 잡기는 꼭 필요하다.

그를 위해 이 책이 한 몫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동화니 어린이만 하지 말고 애고 어른이고 여성이고 남성이고 물론하고 다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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