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대륙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청소년평전 38
이원준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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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대통령.

자유와 평화의 상징.

뭐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표현할 수 있는 분이시다.

그의 일생은 어릴 적부터 변호사가 될 때까지는 개인적인 삶을 충실하게 살아 온 사람이다.

그런 그가 부조리와 억압에 대한 눈 뜨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였다.

시각에 따라 생각이 바뀌고 생각에 따라 행동으로 옮긴 실천가이다.

자신의 안위 보다는 미래를 생각하여 현재를 개선하기 위한 그의 행동은 끝없이 이어져 결국은 남아프리카에 자유와 평등의 시대를 열 수 있었다.

27년이란 긴 감옥 생활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변함없이 지키고 다듬어 결국은 남아프리카 땅에서 인종 차별을 없애고 자유를 획득한 분이시다.

이 분에 대한 일생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초등학생들이 보기 좋게 만든 책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 어린이들이 읽으면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릴 적 위인 전기를 읽는 이유가 그런데 있는 게 아닐까 한다.

 

책 속에서 드러난 그의 사람에 대한 생각은 다음 한 줄로 정리된다.

"사람은 출신이 아니라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용감한 사람에 대한 그의 생각은 "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정복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으로 커 가는 과정에서 읽어 보고 생각해 보고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소재이다.

이런 분이 계셔 세상은 더 좋아지겠지만 이런 분들이 생길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이 만들어지면 더욱더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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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유쾌한 토론교과서 - 디베이트 수업에 강해지는 7가지 토론법칙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6
박기복 지음 / 행복한나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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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토론에 약하다. 왜?

토론 문화 자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의 대화 문화가 서양과 다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 같은 경우엔 사람이 모여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조차도 나이나 성별에 따라 차별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유교문화의 영향인 듯 싶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토론에 익숙해져야 하고 능숙하게 할 줄 알아야 하는 때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토론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좋은 방법이 있는 것인가?를 생각해 봤다.

우리 나라도 최근 수업 시간에 토론을 하는 시간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고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는 수업 시간 토론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교육 방법이기에.

세계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해야 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을 잘 공부하면 토론 뿐만 아니라 글을 쓸 때도 잘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토론에서 흔히 사용되는 꼼수라던가 논리적 전개라든가 등이 차근차근 잘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예제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몇 번 읽어 보면 그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고 토론 상대방이 사용하는 꼼수에 휘말리지 않는 방법을 잘 적고 있어 좋다.

누구나 쉽게 읽고 익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나라 토론 문화를 발전 시키는 데 한 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좋은 책이다. 많은 학생들이 읽고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느낌이 확! 온 글귀이다.

" 토론은 상대를 존중하기 때문에 하는거야. 상대를 100% 부정하면 토론을 왜 하겠어. 세상의 모든 사물과 상황에는 양면이 존재해. 완전히 좋고 완전히 나쁜 선택이란 드물어, 어떤 선택을 하든 장점과 단점은 존재하기 마련이야. 따라서 장점과 단점을 겨눠서 장점이 더 크고, 단점을 감당할 만할 때 선택을 하는거지. 그게 인간이 지닌 근본적인 한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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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완전판 - 몸의 모든 것을 담은 인체 대백과사전 사이언스북스 대백과사전 8
앨리스 로버츠 지음, 박경한.권기호.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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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조카가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이리저리 책을 찾던 중에 발견한 책이다.

헌데 가격이 의외로 만만치 않아서 한참을 생각하다 구입했는 데.

사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의사가 되기를 소망하는 조카에게 도움이 많이 될거란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구입했는 데 참으로 괜찮은 책이다.

자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고 한글 명칭 안에 영어를 다시 적고 있어 나중에 원서를 볼 때도 좀더 편할 것 같다. 더구나 첨부되어 있는 DVD까지 있어 함께 보면 효과가 배가 될 듯 싶다.

이 책을 보고 추후에 "인체의 신비전" 같은 것을 보면 좀더 기억이 또렷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한다.

두고두고 봐도 좋을 책이다.

의사가 되길 원하는 학생이나 구체적으로 인제의 기관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데는 최고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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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 지구온난화 시대에 도시와 시민이 해야 할 일
정혜진 지음 / 녹색평론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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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도시?

요즘 많이 사용하는 말 중에 착한OOo 이라는 것들이 넘쳐난다.

착하다는 건 좋은 것인데 왜 넘쳐나는 착한oo은 달갑지 않을까?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그 반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반대인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착한OO하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리라.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는 책 제목에선 언뜻 무슨 말일까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 변화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껴 쓰자는 그리고 재생해서 반복 사용하자는 이야기이다. 단지 지은이는 그 시작을 자가용 타기에서 자전거 타기로 바꿔 실천한 그리고 실천 중인 사람이다. 그 변화된 생활 속에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적어 내려 간 책 내용이 어렵지 않고 다른 나라의 좋은 사례를 적고 있어 내용이 쉽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좋다.

자전거 타기를 하는 중에 사고로 인해 이가 부러져도 그 뜻을 굽히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지은이는 이야기 속에서 커다란 것을 실천하자고 하는 게 아니라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실천하기를 권한다. 그녀가 제시한 방법 중에 이미 실천 중인 것도 있고 아직은 생각에 그친 것들도 많은 데 이 책을 읽는 내내 좀더 실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단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반성과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된 거 같다.

발간(2007년)된 지 좀 되었지만 우리가 보고 배우는 그리고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데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료를 좀 업데이트해서 재발간한다면 좋은 환경 관련 도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생태발자국, 탄소 나무 등 우리가 새롭게 인식해야만 후대에 지금보다 나쁘지 않은 환경을, 좀더 나아진 환경을 남겨 줄 수 있으리라. TV 광고 속에서 북금곰이 사는 빙하가 녹아 내리는 것이 무엇 때문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당장 내 눈에 보이지 않아 잘 못 느끼는 그런 것들이 얼마나 심각한 환경 문제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실천 방법을 찾아 행동해야 한다.

이 책은 내게 다시금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많은 분들이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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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Sales Book 레드 세일즈 북
제프리 지토머 지음, 고상숙 옮김 / 김영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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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원하는 사람, 세일즈가 업인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제 업무가 세일즈만을 하는 것은 아니나 요즘은 누구나 세일즈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세상은 자신을 드러내 필요한 사람임을 인식 시키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런 경우 결국 나 자신을 세일즈 하는 게 되니까요. 뭔가 팔아야 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들어 내 생각에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책의 지은이는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잘 적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뛰어난 세일즈맨으로 저자로 강연자로 알려진 사람이나 그 역시 처음부터 알려진 유명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자신이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 지에 대해 아낌없이 알려 주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유명한 소설 중에 "상도"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장사란 이문을 남기는 게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고 하는 데 이 책의 지은이 역시 같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이야기 몇 줄 적어 보면

 "태도에 따라 행동이 나오고 행동을 하면 결과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 결과는 삶의 방식을 바꾸어준다."  - 짐 론 -

"고객의 자원이 된다." 백퍼센트 맞는 말씀, 백배 공감!

" 나는 나에게 "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나서 먼저 가치를 준다.

다른 조건이 다 같다면 사람들은 친구와 거래하길 바란다. 모든 조건이 다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사람들은 친구와 거래하는 걸 좋아한다." - 친구가 좋다

"기존 고객들에게 왜 꼭 여러분한테 구매를 하는 지 그 이유를 물어보면 동일한 세일즈를 수백건 확보할 수 있다. 구매 동기는 세일즈 기술보다 천 배는 더 강력하다."

 

지은이는 이 책을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완전히 소화 흡수 될 때까지 그리고 실천으로 이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고 또 읽으라고 한다.

중간중간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자료를 찾아 읽어 보라고 알려주는 친절.

 

모든 일은 결국 이름만 다를 뿐 세일즈인 경우가 많다. 잘 생각해 보면 세일즈 아닌 것이 없을 정도로. 그러니 자신을 위해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많이들 읽고 많은 생각과 실천으로 많은 도움 받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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