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힘 (반양장) - 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래를 보다
얀 칩체이스 & 사이먼 슈타인하트 지음, 야나 마키에이라 옮김, 이주형 감수 / 위너스북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관찰의 힘"이 어느 정도일까?

관찰이 여러 분야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 처럼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중요하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었는 데, 이 책을 읽어 보니 정말 중요하다.

이 책에 대한 생각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역시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것에 대한 깊은 관심과 관찰 속에서 많은 것들이 이해되고 그 속에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다는 것. 특히 "가난한 소비자들에 대한 편견" 부분은 기억해야 할 내용이다.

재미있는 책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나쁘진 않다.

쉽게 읽히는 것은 아니나 한 번쯤 읽어 보는 것도 좋을 책이다.

 

모든 일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것!

 

"신뢰는 브랜드에게 큰 자산이 될 수 있지만, 불신은 그보다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브랜딩(blanding)을 진품성, 약속이행성, 가치, 안정성, 의존 가능성의 여섯 가지 차원으로 생각해보면 유명 브랜드 네임을 확립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주요 혜택을 발견할 수 있다."

 

"디자이너들은 개념 정의상 문제 해결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해결 모드'의 정신 세계에 묶여 있다. 언제나 모든 것을 더 낫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이타적이지만, 디자이너가 이미 존재하는 해결책을 존중하지 않으면 거만한 행동이 될 수 있다. 특히 그 해결책이 현지에서부터 진화를 거듭해서 생겨난 경우는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ick 스틱! -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개정증보판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 엘도라도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STICK?

뭘 말 하는거지?

그저 궁금증에 읽기 시작한 책인데 요즘 말로 대박!

정확하고 충분한 사례를 들어서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그야말로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중요한 것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각인 시키는 지 그 방벙에 대해서 적고 있는데 책을 읽고 훈련만 한다면 누구나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선생님, 리더, 프리젠터, 마케팅 관련자 등등 누군가에게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고 쉽고 확실하게 전달하고 기억시키고자 원한다면 반드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구구절절이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읽어 보고 생각해 보라고.

정말 재미있고 신나게 읽은 책이다.

책 내용이 머리 속에 명확하게 정리할 때까지 다시 읽으려고 한다.

두 번, 세번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 구성이 스틱!

1. Simplicity(단순성) : 강한 것은 단순하다. 

2. Unexpectedness(의외성) : 듣는 이의 추측 기제를 망가뜨려라 - 관심을 끈다

3. Concreteness(구체성) : 지식의 저주를 깨뜨리는 법 - 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하게 한다.

4. Credibility(신뢰성) : 내 말을 믿게 만들어라 - 동의하고 신뢰하도록 부추긴다.

5. Emotion(감성) : 감성이 담긴 메시지는 행동하게 만든다 - 각별히 여기도록 자극한다.

6. Story(이야기) : 머릿 속에 생생히 그려지도록 말하라 - 행동을 유발한다.

 

"스토리는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고 효과적인 교육 도구이다.

스로리가 효과적인 이유는

1. 놀라움

2. 정신적 시뮬레이션- 육체적 활동에 효과적

* 스토리는 시뮬레이션과 같은 효과를 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러는 이야기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은 머리 속으로 이해는 가는데 과연 현실에서 내가 해낼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한참을 갸웃거리게 만드는 곳도 있었다.

특히 4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는 아직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일단은 읽고 넘어 갔으나 아직도 생각을 좀더 해 봐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아 온 나의 생활 유형을 되돌아보니 비슷한 점도 꽤 있는 것 같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에 백퍼센트 공감을 하기 때문이다.

아들러의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많이 풀리기도 했고.

 

"인생의 의미는 내가 내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인생에 의미 같은 것은 없다. 하지만 내가 그 인생에 의미를 줄 수 있다."

"자유를 행사하려면 대가가 뒤따르는데 자유를 얻으려면 타인에게 미움을 살 수 밖에 없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수평관계에 근거해서 용기를 부여하는 방법은 고맙다, 기쁘다, 도움이 되었다. 라고 솔직하게 심정을 전하는 것"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자기 수용-타자 신뢰-타자 공헌- 공동체 감각.

 

당신은 자유로워질 용기를 가졌는가?
당신은 평범해질 용기를 가졌는가?
당신은 행복해질 용기를 가졌는가?
당신은 미움받을 용기를 가졌는가?

 

스스로에게 물어 보면서 살아갈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에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왜 저리 많이들 읽는 지 궁금했습니다.

제목도 참으로 독특하고 그림도 그렇고. 헌데 우연한 기회에 선물을 받아서 읽기 시작했는 데

후후후... 정말 책을 손에서 못 놓겠더라구요.

지은이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대사를 잘 버무려 놓은 이야기 구조때문에요.

백살 넘은 할아버지가 창문 넘어 도망쳤다는 것도 참 재미있는 데 그 분이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 속엔 늘 등장을 하니 말입니다. 더구나 특이한 것은 일부러 그렇든 우연찮게 그랬든 그 할아버지는 참으로 많은 죄9도둑질, 살인, 방화 등)를 짓고 있는데도 전혀 법죄자 같지 않게 느껴지니 신기하네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느끼는 것은 지은이가 이 이야기 구조를 어떻게 설정하게 되었는 지 알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다른 책들을 읽었을 땐 그런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기 때문에요.

이 책에 대해선 이렇다 저렇다 말 할 것이 아니라 그냥 한마디로 "읽어 보세요."가 맞는 것 같다.

이넣게 탁월한 아이디어 발상으로 씌여진 책은 참으로 오랫만이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었지만 안 읽어 보신 분들은 읽어 보시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윤기 길 위에서 듣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지음 / 작가정신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오랫만에 읽은 이윤기 지은이의 책이다.

사 놓은 지는 좀 되는 데 다른 책들을 우선해서 읽는 바람에 순위로 뒤로 밀렸는 데 읽으니 좋다.

신화를 신화로만 보지 않고 그 신화가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 지, 그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 어떤 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졌는 지 조목조목 적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참 헛깔리는 이름들, 그리스식, 로마식, 영어식 표기로 인해서 난 늘 헛깔린다.

그럼에도 책을 읽는 이유는 그림에서 조각상 등에 드러나나 신화를 앍기 위해서이다.

이 책을 읽노라면 그리스 신들의 여러가지 형태들을 알게 되는 데, 지은이 말처럼 신화 속에는 많은 상상력이 동원 되어 있다. 우리 신화가 일본으로 건너가 또 다른 신화가 되듯이.

그리스 신화가 로마로 건너가 로마 신화가 되고 그들이 융합한 헬레니즘 문화가 발생하는 등

우리에게 건국 신화가 있듯이 말이다.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이 우리 불교 문화 속에 살짝 들어 있다는 그의 분석도 재미있다.

지은이는 어느 것 하나도 그저 지나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바라 봐 주고 귀 기울여 들어 보라고 권하다. 나도 우리 문화에 대해서 지은이가 말한 대로 한 번 따라해 보고 싶다.

그럼 나한테도 조근조근 재미있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려 줄 것 같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