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연을 보고싶다.
선우정아 의 공연이 있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너무 보고싶다.
그런데 수요일은 야근 목요일은 연습이 예정되어있다.
당첨...도 어렵겠지....

공감 만세

http://www.ebs.co.kr/space/program/4134

아 너무 피곤한데. 안자고 싶다아아아아.
놀고싶다싶다싶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09-3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오늘만 참으면 주말입니다. 주말에는 실컷 노십시오. ^^

jeje 2016-09-30 19:0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에요. cyrus 님. 주말이에요!! 너무 좋아요 하하 오늘은 밤새 티비보고 영화도 보고 책도보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들어 내일은 늘어지게 늦잠을 잘거에요 하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퇴근길. 갑자기 한석규가 8월의 크리스마스에 불렀던 노래가 생각나는거다. 왜 그 멜로디가 갑자기 떠오른걸까 하하하.
지금 이대로 잠들고 싶어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싶어

피곤하다 정말 ㅠ

듣고싶을때 언제든지 찾아들을수 있다는건
참 좋은세상이기도 하다.

듣고 싶은 곡이 있다는건
난 좀 건강하다는 걸까.

듣고 싶은 곡이 생각이 났다는건
다행이다. 잡힐듯 생각이 죽어도 안나는건 넘나 괴로운 일이니까.

뭐래.

피곤하다 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난, 복면가왕을 잘 안본다.

지나가다 살짝 본적이 있다던가(이때 흥미로운 장면이 나오면 좀 이어서 보기도 한다)

누가 나왔는데 의외의 모습이었다고 소문이 났다던가.

등등 흥미로운 내용이 있을때 그 장면만 찾아보는 편인데.

 

하현우가 나왔을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았듯이. 아 음악대장은 하현우구나.하면서

하현우는 역시나 정말 노래를 잘부르는구나. 하는 정도였다.

 

뒤늦게, 음악대장 노래를 몇개 들었는데. 아아 역시 대박 아아아 대박. 하면서 며칠째 듣고 있다

특히 들을때마다 감동하게 되는 것이 라젠카, 백만송이 장미, 하여가 등인데.

라젠카를 들으면서는 계속 신해철도 떠올라서 조금은 슬퍼지기도 한다.

 

오늘 야근은 하현우 신해철과 함께다.

 

아 그러고보니 적립금 유효기간 만료일이 1주일 이내라는 안내메일 받아서 확인해봤더니 백원이다.

책 주문하고 난 뒤에 참여한 '고객 만족도 조사 참여 고객 적립금' 이 제목인데.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백원을 주고, 그 백원의 유효기간이 한달이라는 이야기.

 

메일낭비다 이런건....

고객 만족도 조사를 참여하고 받은 백원이 적다는게 아니라.

그 백원의 유효기간이 한달이라는 건...그래서 한달내에 백원을 안써서 이렇게 친절히 메일을 보내는건 너의 에너지 나의에너지를 낭비하는 거라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것.

 

 

그나저나 나는 원피스 마그넷을 갖고 싶은데.(원피스 노트를 먼저 주문한건 크나큰 실수였다 ㅠ)

그래서 책을 주문하고 싶은데. 장바구니에 2만4천원... ㅠ

 

퇴근이나해야겠다.

할일이 이렇게나 많은데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며칠전 곽진언의 저음이 정말정말정말 듣고 싶었다.

어디선가 앨범이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거 같아 검색해보았더니 최근곡은 응팔에 나왔던 그곡이었고 새앨범은 5월10일에 발매된다고.

 

어제 밤에 책 읽다가 불현듯 기억이 났고 그때는 5월10일이 된지 1시간쯤 되었을 시점.ㅋㅋㅋ

 

역시 저음은 곽진언이구나. 음 이런 목소리로 이런 노래를 불렀구나. 생각하면서. 앨범을 두번정도 들었는데.

 

오늘 검색어 상위권에 '곽진언' 이 있구나.

 

다들, 관심이 많은가보다.

 

아아아 봄비.

다니기에 번거롭지만 그래도 참 좋다.

가물었던 때에, 봄비라니. 밤의 빗소리라니.

어제 자는중에 들렸던 빗소리가 참 좋았다.

 

아아 화요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요즘에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보는 것 좋아합니다. 책을 한참 읽다가 스마트폰으로 뉴스도 보다가 케익도 한조각 시켜먹고 다시 읽기도 하구요. 지하철에서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들, 자는사람들, 음악듣는 사람들 사이에서 책읽는 사람끼리의 암묵의 동지애(??)를 느끼며 보는 기분 같은거? 라는걸 느끼기에는, 저도 스마트폰을 하는 날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종이책 읽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눈빛을 보냅니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책을 사고 앞부분을 조금 읽다가 멈추고 새책을 꺼내들어 읽다가 또 책을 사고 책을 사고 책을 사고. 그러다가 다시 이어서 읽습니다. 종이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잠깐 해외에 거주한적이 있는데, 당장 읽고싶은 책이 있어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읽기도 했지만. 그렇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종이책을 읽습니다. 택배아저씨가 배달해준 책을 만져도 보고 표지도 보고 알라딘에서 따라오는 굿즈도 두근두근 기다리게 되고.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하면 기다리는 재미가 있고, 오프라인 서점가서 책을 사면 구경하다가 살수 있어 좋습니다. 전차책은 구입하자마자 바로 열어볼 수 있지만 그것의 편리함보다는 전 역시 종이책 사는 즐거움이 더 큰가봅니다. 독서 습관이지  책 구입습관이 아닐텐데..왜 이렇게 되어버린거죠? 그리고 전 책을 절대 접지 않고 책갈피를 사용합니다.  예쁜 책갈피도 몇개 있지만. 어찌보면 여러권을 동시에(??) 긴 시간동안 읽으므로 주머니에 버려지기 직전의 영수증. 지갑에 있는 명함, 냅킨 등등을 책갈피로 이용합니다.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로맹가리오빠의 내 삶의 의미, 줌파라히리언니의 저지대, 요츠바랑3권, 왜 사람들은 자살하는가?, 화평하게 하는 자, 바닷마을다이어리2권. 또..그정도입니다.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그냥 맞 꽂다가 얼마전에 출판사별로 정리해볼까? 해서 몇개 출판사별로 정리를 해보았지만. 어떤칸은 작가별로 꽂아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만화책 칸도 있습니다 ㅎㅎ

책꽂이가 모자라서...바닥에 쌓아둔 책도 좀 됩니다 ㅠ 안읽은 책이 너무 많아서 잘 줄이지 못하고 가끔 선물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문에 포함시키...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만화책을 많이 좋아했구요(웃음) 스무살때(스무살도 어린거 맞습니다) 나의라임오렌지나무 를 읽고 아 정말 좋아했습니다. 이 책을 왜 이제야 읽었을까! 더 어렸을때 읽었다면 내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하기도 했더랬습니다. 스무살때, 그때의 저도 분명 어렸지만..뭐, 그다지 인생이 바뀐 거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빨간머리앤 도 좋아했어요 ㅎㅎ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음, 놀랄 만한 책...잘 모르겠어요.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1,2권??

푸하하하 아 존재만으로 웃음이 먼저 나오는 책입니다. 예전에 산 책인데 아직 1권도 다 읽지 못했다는 사실. 앞부분 읽으면서 엄청 배잡고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왜 아직 다 읽지를 못했는지.

다른책을 자꾸 사서 그런거 같습니다 ㅠ 다 읽어내는 속도는 너무 느리고. ㅋㅋ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음, 음...알고 싶은거라...지금 생각나는건 없고. 작가를 만난다면 맛있는 밥을 함께 먹고 싶습니다. ㅋㅋ 밥을 먹으며 작가의 어릴때 경험을 듣는다거나. 어제 어떤 일이 있었고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그런 일상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음, 그러면 일단 J.M.데 바스콘셀로스 도 만나는게 좋겠는데 제가 그동안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작가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방금 자각했어요!  이름을 처음으로 찾아봤는데 이름이 참 어렵네요. 왜 스무살에는 작가를 궁금해하지 않았을까요? 방금 검색해보다가 알았는데 대박! 후속편이 있네요? 꼬마 제제가...10대 사춘기 소년이 되어 겪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구요?? 헐, 궁금한데 읽고 싶지 않은 마음...읽고 싶은데 또 안읽고 싶은마음...아 그런마음이에요. 어쩌지...아 궁금한데 못읽겠어...하지만 일단 장바구니에는 담아 놓을래요.ㅠ

그리고 이어령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어요. 그 할아버지는 정말정말 이야기보따리실거 같아요. 옛날이야기, 맛있는 것들 이야기, 옛날 음식 이야기 등등 끊임없이 이야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음 이승우 작가님. 생의 이면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는지를 몰라서. 물론 제가 모르는게 당연하겠지만요 ㅋㅋㅋ

그리고 루이제린저 언니. 생의 한가운데는(역시 다 읽지 못했지만) 제가 읽은 책중에서 엄엄엄청 우울한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 우울하다고 생각했는지도 지금은 기억나지 않고, 우울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있지만.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요.

'오이대왕' '깡통소년' 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이분도 한번쯤 만나보고 싶은데. 언닌지 오빤지 모르겠네요. 네이버 검색했더니 해외저자사전이라는게 나오는데  성별은 나오지 않기도 하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성별이 나오는지 궁금해서 루이제 린저 도 다시 검색했는데. 해외저자사전에는 역시 성별이 나오지 않았던거군요! 그래도 이분은 네이버에 사진도 나오고 위키백과 두산백과 이런데에 독일의 여류작가. 라고 나오네요?

그보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궁금한 이유는...호칭 때문이었습니다.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지금 딱 기억나는건 '타인의 삶' 이요. 영화도 보고싶고 책도 보고싶은데.

그보다...많은 읽다 만 책들을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어요

(눈물) 난 왜 이러는 것인가.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위에 여러번 얘기했듯이 정말 너무 많아요. ㅋㅋㅋ 하지만 가장 최근에는 '부자언니 부자특강' 이라는 책입니다. 이런류(이를테면..자기계발??) 책들을 저어어엉말 잘 못읽는데요. 그래서 읽을 생각도 못하는데...뭐랄까. 나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될까. 이렇게 경제관념없이. 무념무상으로 언제까지 내몸 건사하면서 살수 있을까. 심각한 걱정을 하고 있을때 누군가 빌려준 책이에요.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앞부분 고비를 넘겨가며 반쯤 읽었어요. 그리고 다시 책장에 꽂힌지 어언 한달이 넘었는데. 다시 읽을 수 있을까요? 그냥 빨리 돌려줘야 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빌려주신 성의를 생각해서 읽어야...겠...죠...라고 방금 결정했습니다.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음..일단 '타인의 삶' '소피의 세계' '어제의 세계' '더불어숲' '담론' 중에서 눈 가리고 뽑아가겠습니다.

위에 다섯권은 지금 당장 생각난 책인데...다 안읽어봐서 뭘 가져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손에 맡길래요.

 

아...너무 길었어...

야근하다가 이게 무슨짓인지 모르겠어요 ㅠ

그냥 간단하게. 한번쯤 써보면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 이 글을 다시 읽을때 반성을 좀 하게 될까? 해서 쓰게됐는데.

시간은 한참이나 지나있고.

나중에 나중에 읽을때도 여전히 책을 사모으며 반성 안하고 있을거 같고...

아 슬퍼졌어요 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16-04-27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jeje님. 야근 중이시군요.
그러고보니 jeje님 닉네임이 그 책 주인공 이름이라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jeje 2016-04-28 11:24   좋아요 0 | URL
hnine님! 이런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미세먼지도 `보통` 이구요. (이제 날씨에 미세먼지 농도까지 신경써야 하다니요 ㅠ )
hnine님, 유쾌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