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전, 그 시간에 내가 동네를 돌아다니다니.
백수가 되니. 기분이 요상요상 하구나.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보니
엄마 병실에 귀여우신 아흔연세의 할머니를 생각하며 아 야쿠르트 나눠드시라고 사다 드려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야쿠르트를 샀다.
야쿠르트 스무개를 사고 값을 치르려하니 아주머니가 슬며시 제품홍보를 하신다. 언제는 없어서 못파셨던 거라며. 먹어보라고, 오천원이라고.
나를 어떻게 아시고는...이런거에는 열이면 열 홀랑 넘어가는 나답게 홀랑 넘어가 요것까지 구입했더랬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백수의 주말체험하며 드디어 먹었다.
과자 칸과 크림치즈 칸이 있고. 과자를 크림치즈에 찍어먹는건가보다. 원산지는 프랑스.
야쿠르트 아줌마가 파시는거라..뭔가 건강한 느낌인데.
살 안찌고 건강만 해지는 거였으면 좋겠다. 크림치즈 맛과 과자맛. 딱 그맛이다 ㅎㅎ
한번쯤 날씬해보고 싶은데. ㅋㅋㅋ 몸이 가벼우면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어 ㅋㅋㅋㅋ대체 언제 그날이 오는 것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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