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트렌드 2022 - MZ세대가 바꾸는 채용문화의 변화
윤영돈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년 나오고 있는 채용 트렌드 도서.

올해도 채용 트렌드 2022가 나와서 보게됐다.

작년에 이어 2년째 보는 중이다.

특히나 요즘은 ㅎ_ㅎ MZ세대가 대두되면서

채용문화가 급격히 변하고 있어서 보고싶었다.

요새 서점가에서 자주 눈에 띄었던

메타버스, 리버스 , ESG, 위드코로나

등도 다루고 있다.

몇 년전부터 수시채용, AI면접이 도입되었다.

처음에는 인공지능이 뭔데

나를 판단하느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AI면접 팁을 찾아보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로는 비대면 채용, 화상면접이 많아져

새롭게 화상면접 멘토링이 생겨나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방식들의 변화가 커졌다.

결국 좋든 싫든 변화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 같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은퇴 정년은 60년, 길어도 65년이다.

이 사실에 대해 102세의 김형석 교수는

50세가 되면 신체적인 기능이 퇴화할지 몰라도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75세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제2 인생의 황금기를 60세~75세로 보고있고

이미 실제 인구수도 20~30대 비중을 추월했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시프트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었고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 발 앞서간 옆 나라 일본에 관한 사례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청년들이 힘든건 갈수록

한 우물만 파던 공부만 잘하는 인재가 아닌

통합형 인재를 원하기 때문인 것 같다.

실제로도 그런 인재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시대에서는

일과 경험을 둘 다 잡은 청년들을 원하는데

일반적인 청년들이 대응하기 참 어렵다.

채용 트렌트 대응 전략을 보면서

내게 맞는 채용 방식을 찾아

탑승하려는 기회를 만드는게 좋아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프랑스어능력시험 DELF B1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프랑스어능력시험 DELF
스테판 주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프랑스어를 접했다.

어학 시험은 돈도 그렇지만

주기적으로 유형이 변해서

왠만하면 한 번에 취득하는게 좋다.

DELF 시험은 2020년에 신 유형이 등장했다.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DELF B1>는

4가지 파트로 나뉘어있다.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책은 원어민 저자의 프랑스어 원문을 토대로

신유형인 NEW DELF B1 에 맞게

난이도 조절이 되어있다.

좋은 점은 MP3가 제공이 되는데

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프랑스 원어민 15명의 음성이 제공된다.

나이 성별이 다양한 프랑스 원어민 15명이라고 한다.

덕분에 다양한 억양과 악센트로 들어볼 수 있어서 좋다.

듣기문제를 풀 때도 도움이 되지만

의외로 스피킹 시험을 볼 때도

다양한 악센트에 노출되다보면

긴장이 덜 될 것 같다.

DELF는 2020년 신 유형이 등장했지만

2023년까지는 기존 문제가 등장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완벽 대비 학습서로 만들어져

이번에 신간으로 발행되서 마음에 든다.

나는 오픽을 볼 때도 그랬지만

문제집에 예제가 많이 나오는게 도움이 됐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좋지만

제2외국어 문제를 계속 푸는 것도

두뇌에 과포화상태가 와서 한계가 있다.

대신 책에 예제가 많으면 읽는 건 힘들지 않으니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면

은연중에 습득하게 되서 시험에서

몇 개라도 써먹게 된다.

그래서 책에 예시답안들이 있는게 좋았다.

또,

책에는 자가 진단표가 있는데

체크리스트 형식이다.

혼자 공부하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 때 해당되는 문항에 체크해 보면

취약 부분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전 모의고사는 7회분이 들어있고

읽기에는 한글 해석도 제공한다.

책에 나오는 어휘랑 표현들을

많이 외워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은 음원을 최대한 많이 들어서

귀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다.

듣기랑 말하기 관련 프랑스 원문이 적힌

손바닥 사이즈의 미니 스크립트가

책 뒷부분에 있는데 공부가 안될 땐

들고 다니면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오피스 레볼루션 - 판이 바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오피스로 새판을 선점하라!
김한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메타버스같은 개념이나 혁신적인 새로운 직무들이 탄생하고 있는데 스마트오피스라는 주제로도 책이 나왔길래 꼭 보고 싶었다. 이미 국내 S기업부터 시작하여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한 사례들이 많았다. 스마트오피스란 단순히 공간의 의미만을 갖지는 않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었다.


예전에는 눈에 보기 좋게 환경을 꾸미면 업무효율이 늘어난다고 하여 기업들이 예산을 투자한 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인테리어에 그치기만 할 뿐 기업문화 혁신에는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들도 많았다. 그러던 중 스마트오피스 도입이라는 또다른 개념은 상당히 혁신적이었을 것 같다.

사람들이 스마트해지는 것처럼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간도 스마트해져야한다는 것인데 창의성을 높이고 여러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과거의 생활에 익숙해진 나로써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의무적으로 앉아서 근무하는 공간이 아닌 업무의 특성에 맞는 공간을 만들어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스마트오피스는 성과중심, 업무중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자기 몫의 일을 제대로 해내야만 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해외처럼 변해가는 것 같다. 앞으로는 일하는 직원과 일하는 척하는 직원이 구분되며 더이상의 월급루팡은 조금씩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서 자신의 일을 누군가에게 떠넘기거나, 업무 진행을 의도적으로 늦추는 직원들 역시 티가 날 것이라고 한다. 조직에 대한 철두철미한 감시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 같아 종국엔 열심히 하는 이들만 남을 것 같다. 실제로도 흐름을 따르지 못하면 자연스레 도태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스마트오피스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많은 부분 경계가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스마트오피스 공간은 그냥 한 순간에 뚝딱 만들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공간 기획을 위한 컨설팅과 설계, 구현까지 무수히 많은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고 한다. 가상공간임에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기업에게 돌아오는 손해가 치명적이라고 하니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혼다 고이치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러운 제목 중에 하나이다. 작가는 '혼다 고이치'로 일본 사람으로 마케팅 컨설턴트다. 일본은 유독 삽화가 접목된 대화형식의 책을 많이 내는데 이번 책도 그러하다.

책은 돈 복이 생기는 부자들의 생각 습관을 알려준다. 책의 등장인물로 '돈 할배'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이 없어 투덜대던 주인공 앞에 '돈 할배'란 존재가 나타나고 주인공이 돈 할배로부터 과외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지, 돈은 쓰면 쓸 수록 더 모이는 것이 맞는지 등의 원초적인 질문들부터 시작하여 돈을 올바르게 쓰는 법, 돈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과 돈을 끌어들이는 방법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혼다 고이치는 사람마다 돈을 받아들이는 그릇의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부정적이게 쓰는 돈은 쉽게 돌아오지 않고 긍정적으로 써야만 더 많은 돈의 회전이 이루어지고 나에게 돌아오는 것도 많다고 한다.

뜬금없는 말인것 같지만 우리가 물건을 살 때 인상을 찌푸리고 응대가 엉망인 사람보다는 인상이 좋은 사람에게서 물건을 사려고 하는 것처럼 돈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좋은 곳으로 흘러가는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이유로 든다.

보통 돈과 사이가 좋은 사람은 승패의 논리에서 자유롭다고 한다. 승패의 논리에서 자유로우려면 여러가지 규칙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집착을 버리는 방법 중 가장 쉽게 실천해 볼 수 있는 것은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 것에 돈을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소액기부 같은 것들이다.

그 외에도 할인하지 않는 정가로 물건을 사는 것이 좋은 이유, 싼 것만 찾다가 난감해지는 경우 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많다. 돈에 대해 생각의 전환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테크, 돈 잘 버는 엄마들의 온라인 출근 로드 - SNS, 네이버카페, 유튜브, 디자인툴, 공방, 셰어하우스로 수익 창출하기
강민영 외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 잘버는 엄마들의 이야기.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커리어우먼들에 관한 이야기다.

6명의 커리어우먼은 각각 SNS, 네이버카페, 쉐어하우스, 유튜브, 디자인툴, 공방을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모두 처음에는 '이게 수입이 될까?' 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하다보니 어느새 온전한 잡으로 자리잡은 경우들이다. 대부분 요즘 관심있어하는 온라인 분야가 많아서 더 궁금했다.

갈수록 하루에 8시간씩 근무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는 수익만큼을 벌면서 생활의 안정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40대 퇴직자들도 늘고있고 워라벨을 찾아 나를 우선순위로 두면서 일을 하려는 경우도 늘고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안정적인 일자리만이 정답이고 그 외에는 생활을 오래 지속하기에는 적합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고 새로운 직업 또한 무수히 많이 생겨나고 있다. 변화의 흐름에 잘 올라타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플루언서나 온라인 수익창출에 MZ세대가 대부분일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엄마들의 분야도 굉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잘하던 분야의 경력단절을 되살리거나 관심있었던 것에 몰두하는 자세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할 것 같았다. 어떤 플랫폼은 이제 인기가 저물고 있고 어떤 플랫폼은 떠오르는 추세라고 하여 그걸 굳이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좋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엄마테크는 도전을 통해 돈도 벌고 자신도 찾는 두 가지 결과를 전부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