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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구독이다
이성길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9월
평점 :
벌써 전 세계 노동인구의 50%가 MZ세대라고 하니
시간의 흐름이 정말 빠르구나 하고 느꼈다.
100세 시대에 돌입하면서 사람들의 나이차가
50년 이상 나는 일명 다른 세대들까지
이해하며 살아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현재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이고
MZ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저서들이 나오고 있다.
사람들을 연구한다고 완벽하게 알아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방향성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라고 해서 떠오르는 노래가
사랑스러워면 80~90년대 생,
포미닛의 핫이슈면 90~00년대 생,
오로나민C 광고면 MZ세대라고 한다!
MZ세대는 분명 부모세대보다
가난한 세대이지만 욜로를 외치며
어느정도 즐기며 살아간다.
그렇다고 그들이 절대 충동적인 건 아니고
오히려 아주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
그리고 매일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기에
온라인에서만 활동할 것 같지만
오히려 오프라인에 진심이기도 하다.
이 모든 과정을 이해하려면 처음엔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이런 MZ세대를 잘 파악한
기업들의 마케팅도 나오는데
제일 첫번째로 쿠팡이 등장한다.
어떻게 이렇게 MZ소비자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유명기업임에도
MZ세대 겨냥에 실패한 사례도 나온다.
운영능력이 뛰어남에도
트렌드를 읽지 못했기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케이스들이다.
MZ세대들은 개성이 뛰어나니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운영해도
누구는 걸리겠지라는 마음이라면
MZ세대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 광고중에 내가 최근 관심가졌던 것은
LG 유플러스의 문어광고였다.
MZ세대의 세태가 궁금한 이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