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프랑스어능력시험 DELF B1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프랑스어능력시험 DELF
스테판 주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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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프랑스어를 접했다.

어학 시험은 돈도 그렇지만

주기적으로 유형이 변해서

왠만하면 한 번에 취득하는게 좋다.

DELF 시험은 2020년에 신 유형이 등장했다.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DELF B1>는

4가지 파트로 나뉘어있다.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책은 원어민 저자의 프랑스어 원문을 토대로

신유형인 NEW DELF B1 에 맞게

난이도 조절이 되어있다.

좋은 점은 MP3가 제공이 되는데

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프랑스 원어민 15명의 음성이 제공된다.

나이 성별이 다양한 프랑스 원어민 15명이라고 한다.

덕분에 다양한 억양과 악센트로 들어볼 수 있어서 좋다.

듣기문제를 풀 때도 도움이 되지만

의외로 스피킹 시험을 볼 때도

다양한 악센트에 노출되다보면

긴장이 덜 될 것 같다.

DELF는 2020년 신 유형이 등장했지만

2023년까지는 기존 문제가 등장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완벽 대비 학습서로 만들어져

이번에 신간으로 발행되서 마음에 든다.

나는 오픽을 볼 때도 그랬지만

문제집에 예제가 많이 나오는게 도움이 됐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좋지만

제2외국어 문제를 계속 푸는 것도

두뇌에 과포화상태가 와서 한계가 있다.

대신 책에 예제가 많으면 읽는 건 힘들지 않으니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면

은연중에 습득하게 되서 시험에서

몇 개라도 써먹게 된다.

그래서 책에 예시답안들이 있는게 좋았다.

또,

책에는 자가 진단표가 있는데

체크리스트 형식이다.

혼자 공부하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 때 해당되는 문항에 체크해 보면

취약 부분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전 모의고사는 7회분이 들어있고

읽기에는 한글 해석도 제공한다.

책에 나오는 어휘랑 표현들을

많이 외워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은 음원을 최대한 많이 들어서

귀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다.

듣기랑 말하기 관련 프랑스 원문이 적힌

손바닥 사이즈의 미니 스크립트가

책 뒷부분에 있는데 공부가 안될 땐

들고 다니면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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