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달러 미래 - 기회와 추월의 시간
권세호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피부로 제일 와닿는 관심사가 몇 가지 있다.

기후온난화 위기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경제전쟁이다.

미래전쟁 중 하나로 기업의 산업구조 대전환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니 격변하는 파도에 제대로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팬데믹과 노동의 종말, 인류의 새 시대, 초고령화 사회, AI전쟁 등등 정치적, 사회적, 기술적, 경제적 전반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슈들을 한데 종합해서 읽다보니 새삼 생각이 많아진다.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더웠는데 갈수록 여름은 더워지고 겨울은 추워질 거라는 말을 몇 년 사이 엄청나게 실감하고 있다. 세계 인구 100억을 찍을 시기가 2050년이라고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도시로 몰리고 있다고 한다. 더욱 심해질 기후 온난화 문제뿐 아니라 가속화되는 인구의 도시 집중이 불러올 문제들이 참 무섭다.

게다가 고령화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한국 같은 경우 현재는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14.3%지만 2026년이 되면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많은 노동시장의 종말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맞춰 초고령화 시대까지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 활약은 분야를 나누어 살펴보고 있어서 흥미롭다. 게임, 이미지, 언어, 음성, 차량, 문학, 의료, 금융, 법률, 교육 등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사물의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정도의 AI기술은 좋았는데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 기술은 아직 부담스럽다. 하지만 이미 AI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이 인간 화가가 그린 그림의 2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그들만의 작품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고 한다. AI기술 중 사회적 편견이 담긴 데이터 수집으로 인해 인간화된 모습의 로봇들이 막말을 하여 비윤리적인 문제가 여러번 이슈되었고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로봇강령을 보면 선한 로봇을 만들겠다는 말이 나오는데, 인간의 힘으로 조절이 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현재에도 지능의 영역에서 어떤 것은 인간을 뛰어넘는 부분도 많다고 하니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다.

결국 원하든 원치않든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임이 확실하다. 불확실한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미래 전략과 투자 계획 수립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새로운 미래 체제가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 지독했던 서른앓이를 치유해준 문장들
김현중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의 앞 자리가 바뀌는 해가 되면 유난히 나를 검열하게 되는 것 같다.

잘 살아왔는지, 이루어낸 업적은 뭐가 있었는지, 앞으로 뚜렷한 목표는 가지고 있는지 등등 말이다.

저자도 서른이 되던 해에 괴리감, 상실감, 불안감, 공포감의 다양한 뒤죽박죽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서른 즈음에 책을 읽으며 만난 따뜻한 글들로 위로를 받고 그 일을 계기로 지금은 선한 영향력을 꿈꾸며 직접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책에는 흥미로운 실험이 나온다. 예전에 티비에서도 한 번 봤던 내용인데, 누가봐도 명확하게 답이 C인 그림을 걸어두고 문제를 냈을 때, 고용된 연기자 모두가 정답이 A라고 외치면 참가자가 무슨 답을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인데 참가자들의 90%이상이 마음속으로는 C가 답인 걸 알면서도 A라고 대답했다. 타인에게 결정권을 내어주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의 삶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느끼는건 나를 만족시키지 못해서인지 남을 만족시키지 못해서인지 한 번 생각해 볼 만 하다.

책 속의 한 인물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발버둥치며 살았는데 실제로 학교에서도 군대에서도 졸업 후 첫 직장에서도 남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문제없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스스로도 운은 거기까지였다고 말하는데 첫 직장에서 사직하고 두 번째 직장에서부터 불운이 따라왔다고 말한다. 남자가 어떤 선택을 했을 지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인데도 끝없이 단점을 감추고 극복하기 위해 너무 애쓰는 경향이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단점이 없는 사람이 아닌데 남들의 작은 단점은 덮고 칭찬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사소한 것도 너그럽지 못한 이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괜찮다고 인정해주고 싶은 방법을 찾고자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힐링도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커스 쉽게 합격하는 공기업 논술 - 신용보증기금·금융감독원·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대비ㅣ주제별 최신이슈 및 모범답안ㅣ시사상식&공기업 채용 트렌드 강의 제공
윤종혁.최수지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공기업 논술같은 경우는 신용보증기금.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공사. 한국은행.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예탁결제원 등의 많은 공공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는 시험입니다. 면접과는 다르게 글로 써내려가기 때문에 논술은 최신이슈를 익혀야 할 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있게 풀어 나가야만 수준 높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높습니다.

공기업 논술은 책을 읽으며 문해력을 쌓는 것도 좋지만 단기간에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공기업의 논술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이 좋은데요

그런 점을 대비하기 위해서 논술 교재를 보게 됩니다. <해커스 쉽게 합격하는 공기업 논술>에서는 공기업 논술 모법답안 확인하기,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논제 확인하기, 실력 플러스가 가능한 중요한 용어들 정리, 논술 작성 방법부터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의 전반적인 부분을 제공합니다.

공기업 논술이 요구하는 핵심 능력은 문제 발견력, 문제 해결력, 종합적 사고력, 논리적 사고력, 작문 능력인데요 요구하는 바를 어떻게 정확히 담아내야 하는지 가이드 라인이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논술을 작성할 때 첫 문장부터 마음대로 쓸 수가 없었는데요 기업에서 권장하는 문장 구성의 방법이 따로 있었습니다.


서론, 본론, 결론 구성방법부터 최신 이슈에 대한 답안이 들어있어 참고해보기 좋았습니다. 본 교재에도 쿠폰이 있어서 동영상강의를 할인해서 들을 수 있고 시사상식이랑 인문학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니 챙겨보면 될 것 같습니다. 책에서 가장 좋았던건 단순히 이슈에 대한 모범답안만 달린 것이 아니라 이슈들을 한 페이지 넘는 분량으로 자세히 설명해준 다음에 답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었더라도 기본 지식정도는 쌓을 수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고 세부 질문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분량이라 개인적으로 보기 편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커스공기업 쉽게 합격하는 NCS 면접 - 한전·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한국서부발전 등 대비ㅣ 면접 합격후기 및 합격 자소서 수록ㅣ PT/토론 면접 대비 최신 시사 이슈15(PDF)
윤종혁.조은희.김태형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 년 사이에 NCS 면접 유형이 엄청나게 다양해졌습니다.

AI면접도 처음엔 낯설더니 이젠 평범한 면접 유형 중 하나로 자리잡아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합니다.

비대면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대신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면접들이라 특징 및 형식, 합격 전략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험생들도 매번 최신경향이 도입된 최신판 버전의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1년 판 <해커스 공기업 쉽게 합격하는 NCS 면접>에서는 PT면접, 토론 면접 주제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시사 이슈와 공기업 면접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술 강의와 합격 자소서 등을 제공합니다.

인성면접, PT면접, 토론면접, 상황면접, 직무면접 등 유형도 다양하고 본인의 취약점도 다르기 때문에 읽어보면서 전략을 따라가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면접장에서는 준비하지 않은 질문과 같은 돌발 상황이 많은데요 이런 부분에 대한 대응법도 있는게 좋았습니다. 이 부분도 분야가 나눠져 있는게 신기했는데요 예를 들면 꼬리질문, 경험해보지 못한 질문, 실수한 경우, 말이 막힌 경우 등 겪고 싶지 않은 다양한 상황별 실전 대응이 있어서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자소서를 쓸 때는 영혼을 갈아서 내 캐릭터를 만들어 작성해야 하는데 면접도 동일하다고 합니다. 나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강조할 키워드들을 조합하는 작업들 등 만능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좋은데 그렇게 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인강파들은 교재 내에 인강 할인쿠폰을 사용하여 인강을 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유명 공공기관들 20개 기업들의 기출 질문과 답변 가이드가 정리되어있는데요 전력공사, 수력원자력, 수자원공사, 서부발전, 남동발전, 가스공사 등등 입니다. 기출질문 리스트가 있고 그 밑에 답변 가이드가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답변을 잡으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면접 특징, 예를 들면 꼬리 질문이 많다거나 10분 발표하고 5분 질의 응답을 한다던가 하는 팁도 적혀있어서 유용했습니다. 해커스가 NCS 분야의 책까지 만든 줄은 모르고 있었네요. 책의 사이즈는 한 손에 잡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인데 왠지 면접장까지 들고 다니기 좋게 작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아요가 돈이 된다! - 가상화폐 스팀코인 재테크 노하우
스팀잇 부부 지음 / 성신미디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가상화폐 # 좋아요가돈이된다

책은 스팀코인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엔 스팀코인이라는 말이 생소했는데요, 소셜 블로깅 플랫폼과 관련된 가상화폐와 같은 개념입니다.

하지만 여느 가상화폐와 다른 점은 일반적인 가상화폐는 거래소에서 사고팔아 차익을 내는 방식의 투자방식을 취하는데, 스팀코인은 누군가가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스팀이라는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이점을 두고 잠을 자는 동안에도 계속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에 유망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 생소하긴 하지만 궁금해서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1부. 왜 스팀코인인가?> 에서는 스팀의 기본 체계를 이해하고 거래소와 스팀잇에 가입하는 방법, 보상 체계, 관리법, 계좌 개설등에 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2부. 실전 스팀 재테크 따라하기>에서는 실제 글을 쓰고 보팅하는 사이트와 글을 쓰는 방법, 계정 운영 팁, 그리고 발생한 수익을 계좌로 송금하는 방법,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구글 크롬 도구들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평소에 블로그나 인스타 등 온라인에서 글을 쓰는 작업을 했던 분들에게 유리할 것 같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누군가의 좋아요를 클릭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의 글이 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고, 글을 작성한 사람도 사람들의 니즈를 잘 읽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작가 부부는 현재 이자 수익률 30%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글을 쓰면 유명한 *비트에서 매매할 수 있는 코인 보상이 들어온다니 신기합니다. 새로운 재테크 방법을 알게 된 것 같고 재택으로 충분히 가능하기에 손쉬운 재테크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