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의적 2003-11-06
인녕하세요^^; 우선 고맙습니다. 아무런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 곳에 뜻밖의 글귀는 숲속의 호수가처럼 고요하던 내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네요.... 창가의 토토는 전회사동료에게서 추천을 받은 작품이죠. 하지만 그 이전에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동료의 이야기를 들으며 당연하다는 투로 이야기를 받아 넘겻는데... 그래도 읽어 보니 전혀 새롭기만 합니다.
선생님에 대해, 넘 쉽게 말을 한 면도 없지 않지만, 그만큼 선생님에 대한 제 기대가 강하기 때문인듯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힘을 키워주는 분이 선생님이지, 단지 영어 단어 수학공식 하나를 더 알려주는 것이 본분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다시 복직을 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그리고 아기가 넘 귀여워요^^;
행복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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