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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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2004-01-31  

아이 사진 넘 예쁘네요~!
님이 올리신 사진들을 보면서 제 게으름(우리 아이 사진찍어주기를 게을리한)을 반성했답니다. 정말 예쁘군요. 음... 전 방망이 탓하는 야구선수같이 카메라 탓만 하고 자주 찍어주지 못했거든요.^^
 
 
 


글샘 2004-01-04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이네요.
피아니스트를 보면서, 전, 죽기도 정말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혼자라면 죽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정말 삶의 이유가 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부모란 존재는 죽음 앞에서도 숙연해 진답니다.
오랜만에 님의 글을 읽으니 반갑네요.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한 방학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만 총총.
 
 
소중한만남 2004-01-04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글샘님!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불어 항상 건강하시고요.
알라딘 서재의 모습이 바뀌어서인지 아직도 많이 어색해요. 곧 적응이 될라나... 부산은 방학을 했는지요. 대구는 1월 7-8일 경에 방학을 해요. 저희 학교는 1월 8일이 방학이고요. 방학이 되면 더 바빠지는 것이 아줌마라서...
가끔 님의 서재 들러서 좋은 글 많이 읽고 있습니다.
2004년도 책 많이 읽는 풍성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글샘 2004-01-05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전에 쓰던 환경이 더 나았죠? 익숙해서...
늘 변화에 민감해야 되는데, 변화하는 게 싫은 걸 보면 늙었나 합니다.
저는 1일부터 4일까지 긴(?)을 마치고 오늘부텀은 보충수업 시작이랍니다. 방학 때 푹 쉬어 보는게 제 꿈입니다. 방학이 되면 더 바빠지는 아줌마지만, 학교에서 바쁜 거란 질이 다른 거잖아요. 더 개인적이고, 더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분주함.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방학 맞으시고요.
 


waho 2003-12-30  

안녕하세요? 강릉댁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님이 제 서재 들러주신거 감사해요. 요즘 년말이라 괜히 바빠 알라딘에 자주 들어오지 못했는데 님이 남긴 글 보고 기뻤읍니다. 님의 서재도 구경 잘하고 앞으로도 종종 서재 찾아 뵐께요.
 
 
소중한만남 2003-12-31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알라딘의 서재가 새해를 맞아 옷을 바꿔입었는데... 전 많이 어색하네요. 님에게서 너무 좋은 그림을 보아서요. 종종 들러서 좋은 글 읽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열린사회의적 2003-12-30  

^^
어제 님의 서재에 들렀습니다.
제인 구달의 희망의 이유를 읽었지요. 저는 그 책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아마 더 큰 감동을 받은 듯합니다.

님께서 들려주신 할머님의 일화... 어느 누가 그런 아름다운 일화를 간직하고 있을까요? 세상은 점점 빠르게 편안한 것만 추구하는 시점에, 할머님의 이야기를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게 하는 글이였습니다. 그리고 대학 다니던 시절에 어느 교수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교수가 되기 전에 절에 갔는데, 스님들이 방울이 달린 지팡이를 발을 내딛기 전에 먼저 내려놓고 딸랑~ 소리를 흔들더랍니다. 그래서 스님 왜 그렇게 하세요 물어보니, 스님이 하시는 말이...

내가 이 길을 지나니, 혹시 살아 있는 모든 이들은 잠시 피하라~~"라는 뜻이 담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분은 교수가 되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 시절에는 몰랐는데, 작금에는 살아있는 모든 것이 소중하게 보이더라더군요.

아마, 제가 교수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님의 서재에 들러서 할머님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전 문명 속으로 빠져 들기만 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를 구워하는 것은 우리의 지식이 아니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조상들의 삶과 소중한 분들의 따스한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이야기가 엉성한가요^^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이 말만 기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신: 전 [제인구달(민음사)]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별루였어요^^; 희망의 이유 다시 봐야겠네요...
 
 
 


프레이야 2003-12-24  

희망의 이유를 따라...
님의 서재에 왔습니다. 전 이 책을 2년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관 녹음서적을 만들며 읽었습니다. 제 목소리가 별로라 어떻게 들렸을지는..., 지금이라면 좀 더 감동적으로 읽어 녹음할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때 만난 이 책, 그리고 제인구달, 목숨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하더군요. 님의 리뷰를 보며 간결하지만 의미심장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바로 추천 한 표 던지고 이리 와서 글자국 남깁니다. 참 맑은 풍경 소리, 서재이름이 청아하여 제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아기도 넘 귀여워요.
남은 2003년 행복하게 보내시고 내년에도 서재에서 만나면 영광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소중한만남 2003-12-24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소중하고 따뜻한 일을 하시는가 봐요. 목소리로 글을 전할 수 있다니... 그리고 그 목소리 따라 희망을 만들 많은 사람들이 있다니...
우선은 너무 반갑습니다. 많이 망설이다가 리뷰를 쓰게 되었고, 한편씩 리뷰를 쓰다보니 이렇게 소중한 만남들이 이뤄지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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