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던 것들다시 포르투로 간다면 하고 싶은 것. 그리웠던 것들이 모두 잘 있는지확인하는 일이다.동 루이스 다리광장의 버스킹아줄레주로 장식된 건물들포르투의 햇살1유로짜리 에스프레소부드러운 문어 요리달콤한 에그타르트끝내주게 맛있는 젤라또도루 강변에서 먹는 포트와인오래도록 그리웠던 것들의 리스트와 가보지 못해 아쉬웠던 곳들의리스트를 모두 실행하기 위해 도착 전까지 ‘완벽한 스케줄을 짰다. - P432
어머니 복희씨와 지은이와 일러스트이자 신랑과의 제주도에서의 동거이야기 20년간 지내신 어머니를 찾아간 딸과 사위의 여행이야기중간중간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어 소박한 글과 소박한 그림들이 조화를 이룬다.최근 제주 여행 여러차례 다녀왔던 곳들도 떠오른다.여행은 가도가도 또 가고 싶은 것처럼 협재의 파란 바다 애월의 카페들도 아른거린다.
두 엄마와 공용 아빠 그리고 두 아이들이 그 주인공바나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명상으로 많이 가는 곳 세도나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두 주인공 여자아이인 마코와 남자아이인 사도가 메인이다.두아이가 같이 서로의 같은 상처를 공유하고 있는 이유는 그 아이들의 어머니들이 그들을 남겨두고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면서 시작된다.사나의 어머니의 영혼이 새들안에 있다고 이야기 한다.그리고 그 둘은 그 일이 있었던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 나이를 지나 열여덟과 스물로 성장해 있다. 바나나는 세도나의 광활한 자연 풍경과 인디언의 이야기 자연과 함께 하는 새들 속에서 치유의 힘을 보여준다.잔잔하면서 고요한 그녀의 특유한 문체 그녀만의 방식으로 결말을 이어간다.높디 높은 침엽수 너머로 한가득 쏟아지는 별빛 아래 바람소리가 들릴것만 같다.
다쳐서 피 났을 때 입김보다는 충분한 소독과 적당한약이 더 좋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입김이 서리지 않은 집에서도 컬러텔레비전과 냉장고 속에 먹을 것만 있다면 허전한 걸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져가고 있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 아이는 처음부터 입김이 주는 살아 있는 평화를 모르는 아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입김이란 곧 살아 있는 표시인 숨결이고, 사랑이 아닐까? 싸우지 않고 미워하지 않고 심심해하지 않는 게 평화가 아니라 그런 일이 입김 속에서, 즉사랑속애서 될 수 있는대로 활발하게 일어나는게 평화가 아닐는지. - P168
반려동물에 관한 스토리 9명의 작가들의 반려묘 반려견을 키웠던 경험들과 무지개다리를 떠나보내며 아팠던 경험들, 유기동물들에 카라라는 동물 단체를 후원하기도 한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여러가지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다.예전 키웠던 강아지 ‘쬐그미’와 ‘세라’생각 나기도 한다.또 미국에서 힘겨웠던 시간을 4개월 함께 했던 ‘미스 키티’라는 귀여운 고양이의 추억에 젖기도 한다.읽기만 해도 퇴근하며 인간 관계로 부터 오는 사소한 일들이나 스트레스들로 부터 해방이 되기도 한다.그래서 유독 동물들이 힘이 되었던 것 같다.실연의 상처들로 힘겨울때 동물원에 가서 낙타나 염소 토끼들만 보고 있어도 안정이 되곤 했던 때도 있었다.힘들때 마다 말없이 힘이 되어 주었던 그 친구들.그들은 그저 옆에 있어 주기만 했는데도 사람이 줄 수 없는 공기의 따뜻함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이미 예전 키웠던 그 친구들은 없지만 그 아이들을 대신해 줄수 있는 지나가는 반려동물들을 보면 그 아이들이 생각나기도 한다.동물들을 키우며 가장 많이 영향을 받았던 부분은 정서적 교감,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것,제일 큰 부분은 생명의 존엄성을 알게 가게 되는 것이다.딱딱했던 내 마음에도 따뜻해질수 있고 다시 시작하게 해준 그들이 정말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