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글씨 비법 노트 - 악필 완벽 교정 - 누구나 명필로 바뀌는
유성영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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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 교정하고 싶던 차에..악필 교정 마스터의 비법, 모범답안이 담겨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책을 통해서 참바른글씨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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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파스타 - 냄비 하나로 뚝딱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마법의 요리 시리즈
무라타 유코 지음, 조민정 옮김 / 동아엠앤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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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유행하고 있는 냄비 하나로 (간단하게) 파스타 만드는 법이 담긴 책이다.


냄비 하나에 파스타 면과 부재료, 소스를 모두 넣고 같이 삶는 방식이다.


혁신적인 방법 같은데, 그 맛과 결과는 과연 어떠할지 궁금해진다.




실제로 책에 나온 내용을 따라서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다.


레시피에 나온 재료를 모두 정확하게 갖추지는 못했지만, 책에서 지시하는 방법대로 최대한 따랐다.


결과는 맛은 있었다.



소스와 재료의 맛이 파스타 면에 훨씬 더 깊이 배어서 


면을 따로 삶고 나중에 후라이팬에 재료와 소스를 함께 볶아서 내던 방법과는 다른 맛이 났다.


면에 식감도 달라서 새로웠다. 




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이탈리아 파스타 만드는 법에도 면수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마법의 파스타 방식에 따르면- (먼저 물에 불리는 시간이 있고, 그 물은 요리에 사용하지 않기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 통으로 소스랑 재료와 함께 섞여서 면수를 먹게 되는 거니깐..


몸에 어떨지 좀 불안하긴 했다. 


(건강과 영양 면에서는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 누가 좀 확인해줘ㅠㅠ 정말 궁금해~)



마법의 파스타 방법을 따르면,


설거지와 수고, 조리시간도 단축된다고 하지만..


냄비의 재질에 따라 면과 재료가 바닥에 타 붙지 않고, 


물이 졸아들지는 않았는지 수시로 저어주고 


계속 신경써줘야 하는 노력이 필요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수고스러워질 수 있으므로.. (-_-)


팁을 드리자면~!


타거나 늘어 붙지 않는 재질의 좋은 냄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




책은 50가지의 각종 파스타 레시피를 담고 있다.


처음에는 아주 기본적인 재료와 방법의 크림소스, 토마토소스, 알리오 올리오, 까르보나라 등이 몇가지 있고.


그 다음부터는 하나같이 새롭고 처음보는 방법의 파스타 들이다. 



주로 한식 위주로 먹던 집이라면 레시피에 자주 나오는 재료 준비부터 해야 한다.


구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재료들은 거의 없다. 그래도 귀찮을 것임 ㅋㅋ


마지막에는 팟타이, 잡채, 탄탄면의 레시피도 추가로 담았다. 셋 다 만들어봐야지 ㅋ



레시피에 나온 파스타들이 맛있고 신기해보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재료, 평범하고 간단한 재료로 만든, (그닥 내가 선호하지 않는 재료들이 많이 나옴ㅜㅜ) 


우리가 평소 흔하게 사 먹는 파스타 레시피도 많이 담아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이 방법이 혁신인 것은 맞다. ^^


그리고 맛있는 것도 사실임~!



평소 파스타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


재료만 내 마음대로 바꿔서 이 방법을 계속 시도해볼 생각이다^^ 


먹고 나니 뭔가 매력이 있는 맛이고, 호기심이 생겨서 계속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ㅎㅎ




파스타 좋아하시고, 면 요리 좋아하시는 분, 


새로운 요리방법에 관심 많은 주부님, 요리사, 요리연구가님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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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대신 주스 - 독한 약은 버리세요! 한의사가 다시 쓰는 생존 주스 레시피
유승선 지음 / 길벗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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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약한 편이고, 체력도 저질이라...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


티비에서 연예인들이나 케이블 건강 프로에 나오는 몸신 혹은 의사들이, 이런 저런 건강 노하우를 알려주곤 하는데


대체로 관심있게 보고, 가능하면 실천하는 편이다.


그 중 과일, 야채 주스나 해독 주스는 종류도 많고, 워낙에 여러 버전이 있어서..뭐가 나한테 맞을지 알아보는 


과정이 사람을 더 지치게 만드는 것 같다.



이번에 길벗에서 나온 '약 대신 주스'는 한의사가 직접 레시피를 제공한 것이라,


일반인들이나 연예인들 레시피보다는 좀 더 전문적이고, 한약 재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게다가 출판사 길벗을 신뢰하는 편이다^-^)



또한 저자인 한의사 유승선씨가 난치성 질환으로 힘든 성장기를 보내고 병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고 해서


몸이 약한 사람들, 환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지 않을까?


'약 대신 주스'라는 제목처럼, 독한 약이 아니라..


야채, 과일, 한약재등 자연 재료를 궁합이 맞게 잘 섞어서, 내 체질과 상황에 맞게 꾸준히 먹으면 효과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적이고 활용도 높은 레시피들을 제공하겠지..하는 마음으로 책을 열어 보았다.



책은 3부로 나뉘어 있고, 각 부에 따른 소주제(질병)에 따라 4주 해독 프로그램이 짜여있다.


1부 건강 클리닉- 면역력, 눈건강, 기억력, 고혈압

2부 뷰티 클리닉- 피부, 노화, 뱃살

3부 생활 질병 클리닉- 만성피로, 부종, 탈모, 수족냉증, 탈모, 아토피, 변비, 금연


나는 면역력, 눈건강, 피부, 뱃살, 만성피로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따라해볼 생각이다. 


한달 내내 꾸준히 만드는 것도, 먹는 것도 쉬운 일 아니겠지만.. ㅠㅠ


우선 집에 있는 재료 맞춰서 몇 가지 만들어 먹었는데, 


케일 항노화 주스랑 사과 화이바주스, 바나나 똑똑주스 등.. 만들기 어렵지 않고 먹기도 편했다.


단순히 쥬스 레시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병(질환)에 대한 자가 진단표, 한의학적으로 병(질환)이 생기는 이유와 해독 방법, 해독 재료들의 특성 및 소개를 


적어놓아서..한의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질환에 관한 총 101가지 레시피가 담겨 있으니..


누구나 읽어보고, 따라서 만들어 먹어 볼 만하다.


저자가 말하는 건강해지는 기본 습관을 지키면서 꾸준히 복용함으로,


'약보다 주스' 책 제목처럼 식품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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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탄생 -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의 비밀
톰 밴더빌트 지음, 박준형 옮김 / 토네이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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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란 흥미로운 것이다. 

자신의 것이든, 타인의 것이든...


자신이 좋아하거나 동경하는 사람, 반대로 혐오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의 취향은

자신이 가진 취향의 변화를 이끌어내기까지 한다.


예전에 한 친구가 '빨강머리 앤'이 싫다고 했다.

빨강머리 앤은 우리 나이 또래의 어린 시절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만화였고,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동화나 소설로 꽤 인기있는 작품인데..


열렬히 좋아하거나 특별히 관심을 갖진 않더라도, 

굳이 혐오를 가질 만한 작품은 아닌 것 같아서...이유를 물었더니,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빨강머리 앤의 열혈 팬이라는 것이었다. 


순간, 뭐-?!..싶으면서도.. 이해는 되었다.

사람은 어떤 것에 대해서 (좋든, 싫든) 강렬한 감정을 갖게 되면. 대개 그와 관련된 것에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취향은 그 사람의 감정이나 사고방식을 알 수 있는 좋은 열쇠로 인식된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무엇을 좋아하세요?, 무엇을 싫어하세요?, 취미와 흥미가 뭐예요?, 뭐가 더 좋으세요?"

끊임없이 물으며 관심을 표하고 상대를 알아간다고 생각한다. 


그 전에는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저자는 무언가를 좋아하냐 묻는 것은 더 흥미롭게 대화할 기회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무엇을 좋아하냐고 묻는 것보다 어떻게 좋아하는가 묻는 것이 더 흥미로운 질문이 된다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정말 그런 것 같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보다 어떻게 좋아하는지를 아는 것이 핵심인지도 모른다.


또한 취향이란 변하고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가장 놀란 부분이다..난 취향이란 어느 정도 유전적인, 타고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어린 조카가 하는 행동을 보면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무언가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분명했기 떄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타고나는 취향은 별로 없고, 자연적이라고 알려진 취향은 종종 문화적인 내용이 

생물학의 옷을 둘러 입은 결과일 때가 많다고 정리하고 있다.

흥미로워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서 '취향의 탄생'은- 

들어가며 (도입부), 1장 음식, 2장 온라인 평가, 3장 재생목록, 음악 4장, 예술, 미술, 

5장 '취향은 왜, 어떻게 변하는가', 6장 좋은 취향의 기준, 나오며 (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부부터 끝까지 많은 사례를 들면서 이야기 한다. (그것도 아주 세세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읽는 재미는 있고, 지금 이 이야기가 왜 나오는건지 뒤에서는 무슨 결론이 날지 모르겠어서 

끝까지 읽게 만들지만, 솔직히 저자 중심으로 좀 정신 없게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편이기도 하다.

(서론과 예화, 말이 많은 타입..)


막상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도.. (이것저것 들은 얘기도 많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분명히 있지만)

'드디어 마음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고 외치거나, 

'취향' 에 대해서 딱 부러진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ㅋ


그래도 취향에 대해 갖고 있던 나름의 편견이 깨어지게 하고, 시각과 관점을 새롭게 해줄 만한 책이다.

특히 무언가를 제조하고 신제품을 기획하는 일을 하거나, 

ceo, 마케팅, 비즈니스, 유행, 다양한 문화에 관심있는 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트래픽'이라는 저자의 전작에 관심이 생겨 조만간 읽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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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경아, 약 먹자 - 도대체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고퇴경 지음 / 넥서스BOOKS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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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께는 얇은 편, 글자수는 적고, 무려 올컬러에 감각적인 편집, 

중간 중간 저자의 각종 사진들, 저자가 제작한 동영상의 내용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많아서  

금방 쉽고 빠르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고퇴경씨의 학창 시절, 게임광인 점, 약대에 입학하기까지 열심히 공부한 과정, 동영상을 만들게 된 이유, 

sns 스타가 된 현재 이야기 등이 간략하고 솔직하게 적혀있는데..

저자의 강한 자기애와 집중력, 열정, 솔직함이 노홍철을 떠오르게 하기도 하고, 중2병이란 단어가 살짝 스치기도..


동영상도 찾아봤는데...나는 디오니소스 따라한 게 젤 웃겼다 ㅋㅋ 

춤은 잘 추는 거 아닌 거 같은데, 뭔가 매력있게 춰서 계속 보게 하는 힘이 있다.  


높은 sns 조회수와 구독수, 많은 해외 팬들을 보면서...

와, 이런 영상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놀라기도 했다.

(난 개그 동영상, 아이돌 카피 춤 영상, 먹방, vj 방송, 이런 걸 좋아하지도 않고, 간혹 어쩌다 봐도 웃음도 잘 안나는 편이라서 진짜 이게 웃겨? 재밌어? 이걸 왜 보고 있는거야? )

열정적으로 제작하고 짧은 영상이나 한번의 방송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듯한 유튜브 스타나 개인 방송하는 사람들은 언제봐도 놀랍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느끼게 된다.


아쉬운 점은 동영상 제작 과정이나 만드는 노하우는 책에 담겨있지 않고

전문적인 내용이나 영업 비밀(?)같은 것은 없음 ㅋ

단순히 고퇴경 저자 개인의 현재 감정과 바람, 생각이 거의 일차원적이다 싶을 만큼 솔직하고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이 전부라 ...

내가 이 책을 왜 읽고 있는가..자괴감이 들게도 했다. 


다음에 낼 책은 더 깊이있게 부탁한다!


+ 화려하고 감각적인 편집과 때깔은 좋은데..오타를 두어개 발견-_-;

+ 별 평가는 솔직히 다섯개 만점에 2개반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자의 열정과 도전정신, 처녀작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3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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