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대신 주스 - 독한 약은 버리세요! 한의사가 다시 쓰는 생존 주스 레시피
유승선 지음 / 길벗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몸이 약한 편이고, 체력도 저질이라...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


티비에서 연예인들이나 케이블 건강 프로에 나오는 몸신 혹은 의사들이, 이런 저런 건강 노하우를 알려주곤 하는데


대체로 관심있게 보고, 가능하면 실천하는 편이다.


그 중 과일, 야채 주스나 해독 주스는 종류도 많고, 워낙에 여러 버전이 있어서..뭐가 나한테 맞을지 알아보는 


과정이 사람을 더 지치게 만드는 것 같다.



이번에 길벗에서 나온 '약 대신 주스'는 한의사가 직접 레시피를 제공한 것이라,


일반인들이나 연예인들 레시피보다는 좀 더 전문적이고, 한약 재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게다가 출판사 길벗을 신뢰하는 편이다^-^)



또한 저자인 한의사 유승선씨가 난치성 질환으로 힘든 성장기를 보내고 병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고 해서


몸이 약한 사람들, 환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지 않을까?


'약 대신 주스'라는 제목처럼, 독한 약이 아니라..


야채, 과일, 한약재등 자연 재료를 궁합이 맞게 잘 섞어서, 내 체질과 상황에 맞게 꾸준히 먹으면 효과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적이고 활용도 높은 레시피들을 제공하겠지..하는 마음으로 책을 열어 보았다.



책은 3부로 나뉘어 있고, 각 부에 따른 소주제(질병)에 따라 4주 해독 프로그램이 짜여있다.


1부 건강 클리닉- 면역력, 눈건강, 기억력, 고혈압

2부 뷰티 클리닉- 피부, 노화, 뱃살

3부 생활 질병 클리닉- 만성피로, 부종, 탈모, 수족냉증, 탈모, 아토피, 변비, 금연


나는 면역력, 눈건강, 피부, 뱃살, 만성피로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따라해볼 생각이다. 


한달 내내 꾸준히 만드는 것도, 먹는 것도 쉬운 일 아니겠지만.. ㅠㅠ


우선 집에 있는 재료 맞춰서 몇 가지 만들어 먹었는데, 


케일 항노화 주스랑 사과 화이바주스, 바나나 똑똑주스 등.. 만들기 어렵지 않고 먹기도 편했다.


단순히 쥬스 레시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병(질환)에 대한 자가 진단표, 한의학적으로 병(질환)이 생기는 이유와 해독 방법, 해독 재료들의 특성 및 소개를 


적어놓아서..한의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질환에 관한 총 101가지 레시피가 담겨 있으니..


누구나 읽어보고, 따라서 만들어 먹어 볼 만하다.


저자가 말하는 건강해지는 기본 습관을 지키면서 꾸준히 복용함으로,


'약보다 주스' 책 제목처럼 식품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