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령으로 기뻐하라 - 상황을 뛰어넘는 거룩한 삶으로의 초대
김은호 지음 / 두란노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김은호목사님, 오륜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이시다.
송파구를 가는 기회에 어쩌다가 교회간판을 볼 수 있는데, 나는 교회간판을 볼 때마다 김목사님을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나는 김목사님을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한다. 시티에스 방송을 통해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는데, 말씀에 은혜를 받고 그 후로 김목사님을 좋아하게 되었다.
내 경험으로는 김목사님의 메시지는 깔끔하고 담백하다. 군더더기가 없고 산뜻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깊은 기도와 사색을 통하여 목사님 자신이 깨달은 은혜를 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는 목사님의 설교를 평가하는 입장이 아니고, 내가 받은 은혜를 통해 알게 되는 말씀의 순도와 깊이다. 말씀의 홍수시대에 살면서도 진정 깊은 샘에서 우러나오는 생명수 같은 말씀의 가뭄 시대에 하나님이 보내 주신 귀한 사역자라고 생각된다.
이 책 또한 나의 기대를 뛰어 넘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성령으로 기뻐하라는 제목부터가 시대적인 통찰이 들어 있는 것 같다.
이 세상은 지금, 얼마나 어수선하고 불편하고, 기쁘기보다는 슬픈 일들이 많은가?
교회에도 세속화되는 추세라 예배당 건축하고, 교회 규모롤 늘리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어서 예수님 안에서 참다운 기쁨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기쁨의 실종에 대하여 목사님은 이 책 전편을 통하여 ‘성령으로 기뻐하라’고 외치신다.
이는 꼭 바울이 로마 감옥에 수감된 처지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쓴 편지를 연상하게 한다.
이 책은 금년도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오륜교회에서 ‘여화와를 기뻐하라’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엮어 놓은 책이다.
나는 이 글들을 읽으며, 목사님의 핸섬하고 깨끗한 인상에 사람 좋은 웃음을 웃으시는 모습을 내용마다 연결해 본다. 강단에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인 기쁨을 전하시는 사랑 넘치고 따뜻한 마음이 한 가득 전해진다.
세상에서 주는 허접스런 기쁨, 우리가 추구하는 육신적인 기쁨이 아닌, 성령 하나님이 주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기쁨을 전해 주시는 목사님의 아름다운 뜻이 고스란히 시공을 초월해서 전해진다.
이 책에서 목사님은 말씀한다. ‘문제는 항상 기뻐하며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목사님은 지속적인 기쁨을 유지하는 비결을 알려 준다. ‘오직 구원의 기쁨만이 그 한계를 넘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알고, 바라고, 찬송하는 기쁨만이 온전하고 영원한 기쁨이 됩니다.(212p)'
참다운 기쁨,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기쁨, 그리고, 영원히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 알게 해 주신 목사님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