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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찾아서 - 육로로 이스라엘까지 2년 7개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만남
김영광 지음 / 아드폰테스 / 2015년 6월
평점 :
[스무 살 청년, 2003년 2월부터 2005년 9월까지 2년 7개월 동안, 16개국을 경유한 이스라엘 성지순례의 기록]. 이 책의 내용의 요약이다.
그러나, 이 여행에 소요된 경비는 단 돈 50만원이었다.
여행 일정과 경유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여행의 경비를 대비해 보면, 이 여행의 의미와 진면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여행목적은 하나님을 찾는 것이었다. 성질이 급한 분들은 그 여행의 목적대로 하나님을 찾아 만났냐고 물을 것 같다.
저저는 이 책에서 하나님을 만나 보았다고 간증하고 있다.
그 하나님을 찾아 나서고 만나는 생생한 기록이 이 책의 내용이다. 얼핏 보기에는 무모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한 여정이었다. 이 여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광야의 생활상을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구원을 받아 출애굽을 할 때, 홍해의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한 것을 비롯하여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를 받고, 아침에는 만나로 저녁에는 메추라기로 식량을 삼았고, 40년 동안 옷이 헤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신발을 신겨 주셨고, 목이 마를 때는 바위에서 물을 마시게 한 기적을 참고해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의 여정이었다.
그가 나름대로 정리해 간 노트도 잃어버리고, 철저하고 완벽하게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진행된 일정은 저자의 믿음을 가늠하게 한다.
처음에 출발할 때는 육지를 통과할 때 사용하려고 자전거도 준비해 갔지만, 도난을 당했다. 이 책 맨 앞에 저자의 여행 노정을 정리해 놓은 투어 맵이 있다. 한 마디로 세계 일주를 했다.
그러나, 그 지난한 여행을 총괄적으로 배후에서 기획하고 함께 하신 분이 계심을 시시각각 깨달은 일상이었다. 외국인 여행 허가증이 없으면 도저히 방문이 불가능한 티베트를 들어 갈 때는 말을 준비해 주시고, 사막의 사흘 길을 마칠 때는 트럭으로 이동하도록 예비해 주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그렇게 생사를 맡기는 여행이었지만 기회와 사람을 만날 때마다 사 영리를 이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열정은 저자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다니엘 같은 신앙을 엿 볼 수 있었다.
가는 곳마다, 일정을 진행해 가면서 만나는 위급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피할 계책을 치밀하게 마련해 놓으신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추천한다.
어떤 모습으로 만났느냐에 대하여는 이 책의 독자들의 흥미와 동기부여를 위해 서평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