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부모수업 - 자녀를 키우는 엄마가 반드시 읽어야 할 첫 번째 교과서
이미화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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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자라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에 대하여 의식 있는 분들의 고민이 깊다.

학생들은 오로지 남보다 더 앞서기 위한 경쟁이 도를 넘었고, 그러나 보니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심성은 점점 메말라가고 있는 형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미국 하버드생들이 배우고 있는 학습내용에 대한 책을 읽었다.

하버드생들은 도대체 어떤 내용의 교육을 받았기에 세계적인 리더로 역할하고 있을까 몹시 궁금하기도 하였다.

그 책의 맨 처음에 하버드생들은 ‘인성’부터 가르친다는 글을 읽으며, 과연 사람다운 사람이 교육의 근본이 되어야 함을 절감할 수 있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지 못한 상태에서 공부만 잘하고 성공하고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될 경우를 생각해 보면, 사회적인 기여보다는 해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모골이 송연해 진다.

이 책은 자녀교육 전문가요 유아 리더십 교육 전문가, 동기부여가, 이 분야의 칼럽리스트와 자기계발 작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편지 형식으로 정리해 놓은 부모 수업의 지침서이다.

이 책에는 총 37편의 편지가 담겨져 있다.

저자는 배움은 나를 위한 배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함을 강조해 주고 있다. 그 분이 가르치고, 경험한 내용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유익하다.

아무리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실천하지 않는 교육은 공허함을 말해 주기도 한다.

저자는 독실한 기독인으로써, 그의 교육관 역시 이 바탕에 근거로 하고 있다.

저자가 좋은 엄마라고 인정해 주는 기준은 무조건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헌신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의 인성을 걱정하는 엄마’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는 미국 하버드생들의 교육방침과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국가와 사회에 유익을 주는 사람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서른일곱 편의 편지를 가장 잘 압축해 놓은 내용은 서른여섯 번째로 소개된 강영우박사의 미망인인 석은옥여사가 아닌가 싶다.

그녀는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에서 유학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상영우박사의 아내다. 강박사는 소천하기 전에 오바마 대통령의 입법 보좌관으로 임명받아 탁월한 업무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그의 아들인 강진영 변호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선임 법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훌륭한 남편을 내조한 어머니에게 양육을 받은 강변호사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어머니인 석여사를 추천했다고 한다.

석여사처럼 나라와 사회,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고 배려하여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사람으로 키워내는 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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