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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하형록 지음 / 두란노 / 2015년 5월
평점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라는 말은 곧 [성경대로 살아가기]라는 의미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성경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처럼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불신자들과 쉽게 구별이 될 것이고, 전도도 훨씬 쉬워질 것이다. 이 책은 특히 구약의 성경 중 솔로몬이 썼다고 알려진 잠언 31장을 기준으로 회사경영의 철학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현재 미국에서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형편이다.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라다가 목회하신 아버지를 따라 이민을 간 것이다.
이민 초창기에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버지를 따라서 청소도 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고 회고한다.
우리나라에서 아버지는 한센병 환자들을 섬기며 목회를 하신 분이다.
저자도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과 함께 고통과 애환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미국으로 목회지를 옮긴 아버지를 따라 12세 때에 미국으로 오게 되었고, 악전고투 끝에 고등학교도 2년 만에 마치고, 대학도 3년 반 만에 졸업을 한 후 건축회사에 취직하여 수직 승진하는 행운을 맞게 되었고, 29세에 그 회사 중역으로 승진된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승승장구는 거기까지였다. 뉴욕으로 출장을 가다가 심신빈맥 증상의 발작으로 건강에 위기를 맞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그 사건을 계기로 ‘만일 살려 주시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살겠다’는 서약을 하게 되고 조그만 회사를 창업하게 된다.
그리고 두 번 심장이식수술을 받아 건강을 회복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다.
창업을 하면서 저자가 크게 깨달음을 받은 잠언 31장을 영어 원문에 충실한 해석으로 성경과 비즈니스를 접목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보통 우리가 알기로 잠언 31장에 언급되는 ‘현숙한 여인’을 우리는 그저 글자 그대로 지혜롭고 부지런한 여인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예수님을 신랑으로 우리를 신부로 비유하는 더 근본적인 신앙에 천착한 해석을 한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어려웠을 때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자신의 회사의 존재 목적을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로 정하고, 그 회사의 방침에 동의하는 직원들만 채용하고 있다. 그리고, 직원들이나 고객들을 현숙한 여인이 식구들을 챙기고 섬기듯이 섬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니, 변변한 사무실도 없는 열악한 형편의 회사에 MBNA라는 큰 회사의 공사와 템플대학병원 주차장 공사 같은 엄청난 공사 수주를 맡아 일을 하게 되었고, 기존 고객의 80%의 재 구매율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와 같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한 사람을 하나님은 책임을 지신다는 단순한 진실과 증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