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작은 기업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 글로벌 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1등으로 거듭난 강소기업의 성장 비밀
안자이 히로유키 지음, 이서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른다. 이 책은 제조 기업에서 IT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종, 업태, 성장 형태와 상황, 국적이 다양한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에 중에 성공적이라고 부를만한 모범적인 이야기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이들의 기업 경영자들과 인터뷰하면서 성장의 근인을 나름 파악하여 개인적인 소견과 함께 소개해 주고 있다.

저자가 규정한 대상 기업의 크기는 직원 수를 기준으로, 50명에서 500명까지인 기업으로 삼았지만, 계속 성장 일로에 있는 기업의 특성상 이 숫자는 엄밀하게 적용시키지 않았다.

지금은 공급자 위주의 대량 생산 시대가 아니라 수요자 위주의 소량의 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상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보다는 소량의 제품을 수요자의 니즈에 맞게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나 벤쳐기업에 유리한 시대임을 설명해 준다.

그러므로, 이들의 기업들은 어느 회사나 기업의 환경과 수요자의 요구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세계는 각 나라마다 그들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적, 역사적인 특수성이 있기에 세계가 동일한 제품으로는 어느 나라에도 환영받지 못하게 된다.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는 그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그 나라마다 상이한 유통구조나 의식구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세분화된 시장으로 분화하는 것이 어려울수도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전 세계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가치관이 같은 고객을 찾는다. 그리고 이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지역의 경향을 살펴야 한다(193P)'고 권고한다.

그러나, 정보혁명과 세계화로 세계가 균일해지면서 전 세계에서 가치관이 같은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음도 인정하면서 변화에 꾸준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함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서장을 포함하여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2,3,4,5,7 다섯 장에는 그 장을 정리하는 의미의 저자의 칼럼을 싣고 있다.

글로벌 트랜드 속에 로컬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얼핏 시대를 역행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몇 몇 세계적인 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로컬시장에 충실함을 알게 된다.

예로서 맥도날드와 같은 글로벌 역시 프랑스에서는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를 판매한다(207P)' 실례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장기적인 불황에도 굴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시현하는 이 책에서 소개된 중소기업과 벤쳐기업의 내용이 좋은 반명 교사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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