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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한 수 - 말은 아끼되 마음은 아끼지 말라
김무일 지음 / 다연 / 2015년 4월
평점 :
한 수, 바둑이나 장기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다.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기술, 또는 한 번씩 두는 번수를 말한다.
이 수와 관련하여 높은 수를 구사하는 사람을 상수라 부르고, 낮은 수를 구사하는 사람을 하수로 구분하기도 하고, 이와 같은 수 차이를 두고, 수가 높다느니 수가 낮다고 구분하기도 한다.
수(手), 전문성이나 기술을 통칭하는 말로서 바둑에서 흔히 사용한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로 입대하여 월남전에 파병, 근무하다가 30대에 제대하고 10여년간 수출입업체에 근무하던 중 40대에 현대차 그룹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하여, 현대제철(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퇴직하였다.
그리고, 후배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여 이 책에 수록했다.
총 4챕터로 구분하고, 각 챕터는 15개의 꼭지글로서 총 60개의 꼭지 글들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저자가 근무한 업무와 직장 형편과 지금의 업무와 형편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은 어느 직장에서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참고할만한 유익한 내용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시대와 형편과 여건이 변화했다고는 하지만, 직장은 결국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이기에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등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불변할 것이다.
이 글은 직장 선배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60개의 글들의 제목은 모두 ‘---하라’는 명령어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내 안에서 승리하라’ ‘거인이 되려면 기품 있게 행동하라’ ‘유능한 직장인이 되는 비결’ ‘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의 네 챕터의 글들로 나누어 관련내용들을 정리해 두고 있다.
예로서, ‘비록 내 편이 아닐지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하라 등과 같은 내용은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 어느 곳에서도 다 적용되는 좋은 처세술이다.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나쁜 사람들이 생겨날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직장생활도 총만 들지 않았지 전쟁터와 방불하다고 설파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월남전에서의 실례를 들면서, 사전에 미리 정보를 알았더라면 희생을 피할 수도 있었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었음을 말하고 있따.
이 책도 꼭 그와 같이 인생과 직장의 선배로써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로 활용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우리말에 세상 경험이 많은 사람을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었다고 말한다.
저자가 이 책에 소개한 ‘인생 한수’의 글들이 유능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