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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를 이겨라 - 켈리공식으로 카지노와 월가를 점령한 수학자 이야기
에드워드 O. 소프 지음, 신가을 옮김, 안혁 감수 / 이레미디어 / 2015년 4월
평점 :
나는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연예인들의 도박사이트나 카지노장 출입 기사를 읽으며 당혹스러웠다. 그런 데를 왜 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이 책 제목인 ‘딜러’라는 말부터 생소했다.
블랙잭이란 ‘특정 플레이어 또는 딜러에게 돌아가는 처음 두 장의 카드에 에이스 한 장과 10카드 한 장이 있다면 이를 블랙잭이라고 한다(28p)’고 설명해 주고 있다.
여기서 이 책 제목에 나오는 ‘딜러’가 있다.
내가 생각하기로, 고스톱일 경우에 패를 잡고 돌리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블랙잭 게임에는 딜러 한 명과 1~7명의 플레이어가 있다한다.
플레이어 수가 많을수록 플레이어에게는 불리하고, 반대로 그 수가 작을수록 유리하다고 설명해 준다.
나는 평소에 일반적으로 카지노에서 하는 모든 게임은 모두 확률게임이라고 알고 있다.
즉 복잡한 계산 하에 프로그램된 수학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나와 같은 수학에 젬병인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이 가지 않는 분야다.
이 책 제목에서 풍기는 뉴앙스는 블랙잭게임은 패를 돌리는 딜러가 플레이어에 비해 유리하다는 전제를 암시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플레이어의 승률을 높이는 노하우를 소개해 주겠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 진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컴퓨터를 만든 사람이고, 수학교수이며, MIT에서 수학을 강의한 적이 있는 분이다. 그리고, 수학으로 돈을 벌 수 있음을 증명하는 기념비적인 책이라는 소개 글에 걸맞게 이 책에는 여러 가지의 수식들과 표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은 블랙잭 게임의 기초와 규칙, 다양한 전략들, 특히 승리 전략들을 세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카지노의 대응책 격파하기, 카지노 속임수 적발하는 법 등 카지노의 실전에 바로 적용되는 내용들이라 게임에 관심이 있거나 게임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내용들이다.
그러나, 날랜 손놀림으로 하는 카드 속임수는 눈으로 적발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한다.
이 행위를 초소형 동영상 촬영기로 찍을 수는 있겠지만, 자칫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문제임으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켈리 공식은 ‘G max = R'로 표기한데, 이는 투자 대비 최대수익률은 정보의 신뢰도와 같다는 것으로, 정보의 순도에 따라 자산을 적절하게 배분해 투자하면 수익은 안전하게 늘어난다는 주장이다.(29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