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긍정의 덫 - 실현가능한 목표에 집중하는 힘
가브리엘 외팅겐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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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방법론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쓴 좋은 책들이 시중에는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그런 책들은 대동소이한 내용들이다. 즉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세우고, 간절히 구하고 소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류의 내용이다.

잘 보이는 곳에 크게 써 놓고 수시로 확인한다거나 그 목표들을 장단기로 나누어서 기록해 두고 이루어진 것들은 지우고, 상황이 변경된 것들은 적절하게 수정하면서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마음에 확신하고 그림을 보듯이 구체적으로 응시하면 도움이 된다는 식의 설명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책은 그런 책이 갖고 있는 한계를 지적해 주면서 꿈꾸기라는 즐거운 행위는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실제 생활에서는 도전에 잘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고 지적해 준다.

생각만 하는 것에 대한 경고이며, 폐해를 날카롭게 지적해 주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저자가 만든 ‘심리적 대조’를 소개한다. 이 말의 내용은 ‘꿈을 계속 꾸면서도 그 꿈의 실현을 가로 막는 개인적 장애물 혹은 방해물을 구상화하는 것(12~13p)’을 일컬음이다.

그리고, 이 책 제4장부터는 이 심리적 대조를 실제 수행하여 효과를 본 경우를 상세히 소개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이 심리적 대조, 즉 ‘마음속에서 장애물과 그것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행동 사이의 무의식적 연결을 확립(197p)'하는 것을 극복하는 MCII(Mental Contrasting Implementation Intentions)전략을 소개해 주고 있다.

단순히 어떤 것이 되려고 마음으로 소원하거나, 더 나아가 마음속에서 장애물이나 방해되는 것을 구상화 하는 심리적 대조를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그 한계를 알려 준다.

그리고 실제적인 효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MCII’보다 진일보한 우프(WOOP, Wish(소원), Outcome(결과), Obstacle(장애물), Plan(계획))를 소개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 201~205P에서는 실제적인 우프의 구체적인 예시를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이루고자 또는 되고자 원하는 소원은 마음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런 소원과 간절함이 그 목표로 하는 것에 심정적으로 또는 의지적으로 다가갈 수는 있겠지만 그 소원을 내게로 오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생각을 하는 것은 안하는 것보다는 좋겠지만, 그저 생각만 하고 꿈만 꾸는 것은 자기도취와 위안에 머물게 하여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더 안이하거나 게으르게 할 위험성이 있다는 경계를 주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행동이 있어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 필요성만 생각하고 있었을 뿐, 구체적인 실행방법이 부재하던 중에 지난 20년 동안 이 일에 매진해 온 저자의 연구결과를 사례와 함께 소개한 이 책이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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