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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청춘
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15년 3월
평점 :
물리적이고 생물적인 측면에서의 청춘은 일정한 시기가 있으며,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결국 일정 기간이 지나면 꽃처럼 지기 마련이다. ‘지지 않는 청춘’이란 결국 의미적으로의 청춘을 가리킴이다.
청춘이란 사계절 중 초여름처럼 생기발랄하고 희망으로 가득한 시절을 일컬음일 것이다.
청춘은 항상 가능성이며. 희망의 상징이다. 이런 청춘의 상징성을 키워드로 삼아 글을 전개해 가고 있다.
저자는 87세의 고령이다.
그런데 청년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할 때마다 가슴이 설렌다고 고백한다.
아마 그 청년들에게 거는 기대가 특별함을 애둘러 표현한 것으로 이해가 된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일 마지막 단원인 [내 이력서 중에서]는 제목 그대로 저자의 출생과 성장 배경과 과정등을 소개하고 있다.
전쟁이 발발한 시대적 상황에서 가난한 집 다섯 째 아들로 태어나서 어렸을 때 신문배달을 하며 마음 편히 공부하지 못했다는 불우한 어린 시절 등을 실감 있게 적어 놓고 있다.
그리고, 앞 네 단원에서는 ‘청년의 특권’과 ‘자기답게’, ‘꿈을 향해’, ‘미래를 위한 제언’이 실려 있다.
소제목들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청년으로서의 정체성과 청년답게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 등을 짧은 글을 통해 저자의 바람을 잘 정리해 놓고 있다.
‘자기답게’에서는 청년다운 바람직한 삶의 자세와 태도를 적어 놓고 있다.
청년은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과정이기에 청년에게 꿈은 대단히 중요하다.
사실, 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살아가는 나이이기에 청춘인 갓이다.
이 꿈을 가지지 않았고, 또 설사 꿈을 가졌다해도 그 꿈을 이룰만한 능력이나 여유가 없다면 청춘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미래는 청춘들의 몫이다.
기성세대는 다 나이가 들었기에 꿈을 가질만한 형편이 되지 못하고, 꿈을 가진다하들 그 꿈을 이루며 현실화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또 활동력도 떨어지고 힘도 없어서 실행에 옮기지도 못한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꿈은 미래를 여는 보배로운 열쇠’다.
미래의 세상의 주인공은 청춘들이다. ‘새로운 세계는 커뮤니케이션 회로는 확대되는데도 대화는 절실히 부족한 세계(83p)'라고 진단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소통의 하드웨어는 갖추어진 반면에 진심으로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소프트웨어는 점점 부족해가는 현실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 주고 있기도 하다.
아마 이런 불균형적이고 문제적인 상황을 청춘들에게 개선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시해 주는 의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