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엄마의 탄생 - 국내 최초 리얼 임신, 출산 버라이어티
KBS 엄마의 탄생 제작팀 엮음, 홍재식 감수 / 선율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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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생명이 이 땅에 태어난다는 것은 축복이고 기적이다.

사람의 생명까지를 과학의 힘을 빌려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이 일의 성공여부를 떠나 생명의 탄생은 축복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OECD가입국 중에서도 제일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신생아의 출생문제는 고령화와 맞물려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문제이다.

정부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큰 진전이 없으니 걱정스럽다.

이 책은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월단위로 정리해 놓았다.

하나의 어린생명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 여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러져서 신성한 책임을 지게 되고, 아빠는 아빠대로 한 생명의 아빠로써 무거운 책임을 지게된다.

나는 남자이기에 실제 임신을 한 여자분들의 임신할 당시의 그 마음과 느낌을 헤아릴 길이 없다. 아마 오래 기다린 임심이라면, 반가움과 설레임이 클 것이고, 예상하지 못한 경우라면 당혹스러움과 경외감이 섞인 그런 감정일 것이고,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못한 중에 예상하지 못한 임신이라면 걱정부터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사랑해서 더 상처받는 남자와 여자들]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에 보면, 여자들의 뇌구조는 남자들의 뇌구조와 다르다고 한다.

남자들의 뇌가 [해결하는 뇌]라면, 여자들의 뇌는[공감하는 뇌]라고 했다.

그리고, ‘여자들은 감정 통로가 남자보다 두꺼워서 감정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분노나 슬픔 등의감정 정보가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해 놓은 내용을 읽은 기억이 난다.

여자들의 이런 감정적인 특징은 새 생명을 임신한 여자들을 이해하며, 대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부정적인 감정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이는 불안을 완화하는 뇌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남자보다 적게 분비되는데 원인이 있다고 한다.

가뜩이나 불안한 심리적인 형편인 임신 상태의 여자들을 이해하는데 좋은 정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매달 특이사항과 유의할 사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정리해 두고 있어서 임신을 한 임산부나 임심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 틀림없다.

또, 이 책 뒤에는 이 책의 제작진이 추천하는 아빠태교라는 부록이 붙어 있어서 남편들에게도 귀한 참고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A부터 Z까지가 잘 설명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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