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 TED 최고의 강의에서 배우는 말하기 비법
이민영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이 책은 소통 전문가의 입장에서 본 ‘테드 이야기’다(13p)]라고 정의한다.

테드는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앞 글자로 만든 단어다. 이는 1984년 미국의 정보기술 전문가 리처드 솔 워먼이 창설한 국제 컨퍼런스다.

처음에는 전문가들의 비공개 행사로 시작되다가, 2001년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새플링재단이 테드를 인수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고,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유명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강연자로 나설 수 있으며,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18분의 강연시간이 주어진다. 이 테드에서 이야기 하는 단 하나의 기준은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 아이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테드식 말하기는 전 세계의 확산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이 나오기 3년 전에 저자는 [마법의 18분 테드처럼 소통하라]는 책을 낸 적이 있다.

저자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기존의 내용을 조금 다듬고 보완하여 개정판으로 내 놓게 되었다고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테드를 말하다’로서 테드식 말하기의 노하우를 설명해 주고 있다.

제2부는 ‘테드를 듣다’로서 테드에서 발표한 사람들의 실례를 통해서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키는 실증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제3부는 ‘테드에서 배우다’인데, 여기에서는 이 책의 결론적이고 핵심적인 내용들이 압축되어 있다. 저자는 말하기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하는 방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강조한다. 테드에서는 말을 할 때, ‘척하지 말고 진심으로 몰입하여 전달하라’는 기준이 있다고 한다. 아무리 현란하게 말을 잘 할지라도 진심이 없는 말은 청자를 감동시키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이 책의 내용들은 전부 이론이 아닌 실제의 사례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발표한 내용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결론부분에서 저자는 말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알려 준다.

이야기거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모두 대화의 중요한 소재가 된다는 것이다. 화자에게는 그냥 평범한 일상이 청자에 따라서는 중요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파트 3에서는 이야기를 구성할 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구성하라’, ‘오감을 활용하여 전달하라’, 보디랭귀지를 활용하라‘, ’마법의 숫자 3을 활용하라‘와 같은 실제적인 팁은 매우 유용한 조언이다.

테드식 말하기, 한 번의 책읽기로는 이해가 턱 없이 부족함을 절감한다.

서평 후 여유 있는 마음으로 꼼꼼히 새겨 읽어서, 공감을 얻는 성공적인 말하기로 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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