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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비자의 가르침
하야시 히데오미 지음, 이지현 옮김 / 전략시티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일찍이 사람들의 본성이 성악인가 성선이가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하다.
사람의 심성은 나면서부터 선하냐 악하냐의 판단이다.
이 책은 성악설을 지지하는 두 사람의 생각을 바탕으로 사람을 다루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두 사람은 한비자와 마쓰시타 고노스케다.
한비자는 ‘군주론’에 무게를 두었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경영자였기에 이 두 사람은 주로 리더의 입장에서 설명되고 있다.
이 두 사람의 생각 바탕에는 사람은 배려와 존중을 했다가는 결국 이용만 당할 것이니, 이런 속셈을 간파하고 대처하라는 조언이다. 사람은 이를 따라 움직이는 위인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장악하는 일곱 가지의 방법인 ‘한비자의 칠술’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 칠술(七術)은, 반드시 직접 확인하는 참관, 가벼운 죄도 엄히 벌하는 필벌, 포상을 믿게 만드는 신상, 모두의 의견을 청취하는 일청, 속임수로 상대를 활용하는 궤사, 일부러 모른 척하는 협지, 반대로 말하는 도언이 그것이다.
이 일곱 가지 방법 중에는 우리들이 익숙하게 활용하고 있는 ‘신상필벌’같은 항목이 들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한비자가 사용하던 것임을 처음 알았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이(利)에 따라 동기부여를 받고 살아가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리더라면 이 이를 따르는 심리에 정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해 준다.
기업체에서 노임을 주고, 상하 관계를 주는 것도 따지고 보면, 다 이득을 얻기 위한 기대에서 출발한 것임을 설파하고 이다.
한비자는 ‘신하와 군주의 이익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자는 왕이 되고, 같다고 여기는 자는 위협을 당하며, 더불어 일을 함께 하는 자는 살해당한다(89p)’고 설명해 준다.
이 한비자의 법가 사상을 잘 활용하여 천하를 다스리는데 성공한 왕이 진시왕이었다.
큰 이익을 얻기 위해서 작은 이익을 활용하라고도 하며, 권세와 지위를 이용하여 사람을 움직이라는 작전도 권고해 주고 있다.
사람은 천사와 악마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 마음을 천사 쪽으로 작동할지 악마 쪽으로 작동할지에 따라 선한 사람도 될 수가 있고, 악한 사람도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2:6:2의 법칙도 소개해 주고 있다.
어느 조직, 어떤 단체에도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은 각각 20%씩 있다고 한다.
그 중간에 60%는 나쁜 쪽에도 선한 쪽에도 가담해 있지 않지만 분위기에 따라 항상 유동적인 사람들이므로 이 중간에 유동층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