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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나를 아프게 하는가 - 정상과 비정상, 그 경계의 심리학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제이플러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최근, 인문학에 관한 서적들이 많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그 중에서 심리학에 관한 책을 몇 권 볼 기회가 있었는데, 심리학자하면 세 사람이 생각난다.
프로이트와 융, 그리고 아들러가 그 세 사람이다.
특히 최근에 읽었던 아들러 심리학, 일명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명명하기도 한 책을 몇 권 읽은 기억이 난다. 아들러 심리학은 심오한 깊이나 현학적인 체계는 허술해 보이지만, 가장 이해하기 쉬운 심리학이었다.
이 책은 심리학에 관한 책이다.
이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전에 [자극적 심리학]이라는 책을 낸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총 9부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하는 내용들은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인간 보편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리학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로는 정신분석, 행동주의, 인본주의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인본주의를 중심한 테마를 실었다고 한다.
이 책에 있는 9가지 내용 중 개인적으로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중이라 [잠을 잔다는 것]파트부터 자세히 읽어 보았다.
내 경우,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은 불편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근무할 시간에 졸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 다음날 졸음을 참고 일하기가 여간 힘이 든다.
이 책에서는 ‘수면의 신호총’이 고장이 나서 불면증이 왔다고 설명해 준다.
이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자극-조절’요법이 있다고 하며, 이 책에서는 6가지를 나열해 놓았다.그 여섯 가지의 지시사항을 따르면 된다고 하면서, 졸리면 무조건 자야하고, 침대 위에서는 잠과 사랑만을 하고, 정신이 맑고 또렷할 때는 침실에 머무르지 말며,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낮잠은 금물이고, 잠자는 시간에 구속받지 마라는 여석가지의 충고다.
또 ‘성에 대한 비밀과 금기’에 대하여 관심 있게 읽었다.
특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프라토닉 사랑은 심리학에서는 변태적 사랑으로 본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사랑은 육체적 관계를 기초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이란 중요하면서도 밖으로 드러내 놓고 얘기하기는 어려운 민감한 사실들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아서 참 유익했다.
저자는 성기능 장애도 설명해 놓았고, 조루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어서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아홉 가지 테마에 대하여 원인과 해결책을 심리적인 측면에서 제시해 주고 있다.
심리학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우리들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문제들을 파악해 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 탁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