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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영적전쟁
메어리 캐더린 백스터, T. L. 로웨리 지음, 홍성철 옮김 / 은혜출판사 / 2015년 2월
평점 :
이 책은 두 분이 쓴 공동저작이다.
그 두 분 중 한 분은 꿈과 환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예수님의 계시를 받으며, 특히 지옥에 있는 고통받는 영혼들의 참상을 직접 목격하는 신비한 체험을 한 바 있다.
또한 예수님이 40일 동안 그녀에게 나타나셔서 지옥의 참상과 천국의 영광을 보여 주시면서 세상을 향한 소명을 부여 받았다고 한다.
또 한 분은 두 교회를 목사와 지도자로 섬긴 바 있는 분이다.
최근 교계에는 한 여자전도사의 예언에 대하여 심각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 전도사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작년 연말에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었고, 이 예언을 듣고 실제로 외국으로 이민을 간 경우도 있어 사회적인 파장이 만만치 않다.
그 뿐이 아니다. 몇 년 전에는 한 사이비교단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예언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선전했는데 그 사건이 불발로 확인되면서 큰 혼란을 준 적이 있다. 그 건도 작년 말의 전쟁 예언처럼 해프닝으로 끝난 적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며, 십 수 년 전에는 미국에서 천국을 보고 온 사람이 쓴 ‘내가 본 천국’이라는 책이 많은 이들에게 소개되었는데, 그 책의 내용은 상당부분 성경과는 맞지 않는 내용들이 많아서 그 책의 진위에 대한 공방이 뜨거웠던 적이 있었다.
이처럼, 직접 지옥이나 천국을 보았다거나 또는 예수님의 계시를 듣거나 보았다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허위로 판명되었고, 그 폐해와 후유증이 심각해서 보수적인 주류교회들에서는 아예 인정해 주지 않는 형편이다.
그런 맥락에서 나는 조심스럽게 이 책을 펼쳤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천국과 지옥의 간증 책이 아니었다. 여느 신앙서적과 다르지 않게 성경을 근거로 악의 존재와 영적 전쟁의 무기, 전쟁에 참가하는 우리의 자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 자체가 마귀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설명해 준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무기로 무장해야 한다고 하면서, 에베소서 6장 10절에서 11절에 있는 강력한 무기를 소개해 준다.
곧 진리의 허리띠, 성령의 검, 평화의 복음을 예비한 신,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로 무장하라는 것이다. 또, 영적 전사의 생활 방식으로는 성령의 충만한 삶과 성령이 인도하는 삶을 살라고 권고한다.
부록으로 제시되어 있는 로웨이 박사와 제프 오닐의 인터뷰를 통하여 원수가 복음을 어떻게 방해하는지와 재정과 비즈니스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로웨이 박사와 마이클 칫우드에 대한 인터뷰의 실제적인 글이 많은 참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