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완생을 꿈꾸다 - 토요일 아침 7시 30분 HBR 스터디 모임 이야기
정민주 외 지음 / 처음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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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들은 선천적으로 완벽하지 못하다.

이런 형편을 미생이라고 칭하는가 보다. 요즘, 미생이라는 말이 시중에 유행이다.

나는 보지 못했지만, 이런 분위기는 텔레비전 방송에서 내 보낸 이와 관련한 시대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것처럼, 현재는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2015년 즈음에는 120세 시대가 되래한다고 한다. 이 말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인간의 수명이 그만큼 길어진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고, 또 한 면에서는 준비가 미진한 경제적인 면의 걱정과 건강상의 염려등의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서 등에서는 한 평생 한 직장이라는 패러다임을 수정해야 된다는 조언들이 넘쳐 난다. 그래서 직장에 근무하면서도 또 다른 직업의 전직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도록 조언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인 흐름을 포착하여, 이 책에서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730분에 열리는 HBR(Harvard Business Review) 아티클 모임을 소개하면서, 그 모임에 참여한 9명의 특별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책이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도전을 받고, 1년에 한 달씩을 외국 여행을 위해 11달을 준비하며 사는 국제 중학교의 교사,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일들이 하도 많은 오지랖이 넓은 일명, ‘하구잡이별명을 가진 융합 생명과학자. 그는 대학교 때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생물정보학을 그리고 또 기술경영학을 전공함은 물론, 사회에 나와서는 포항공대와 서울대 의대, 대기업에 근무하는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건설회사의 기획팀에서 근무하면서 NGO를 운영하면서 아프리카 학생들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근무하면서 노랫말을 짓는 일을 하는 사람, 이 책에 소개된 HBR의 회원들은 각자의 경험에 근거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고, 서로에게 도전과 새로운 영감을 주었던 것이다.

 

현직 의사이면서 경영컨설턴트의 계획하에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관련 MBA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 등등 더 의미 있고 보람찬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도전을 준다. 이 책을 정리하면서 저자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책에 소개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계획과 감사와 실천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지금 가지고 있는 직업을 유지하고 살아도 행복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나름의 기여를 하고 있는 분들이다.

 

그러나, 더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들을 쉬지 않고 준비하고 계획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이미 퇴보하는 것이라는 어떤 이의 지적이 새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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