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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스마트 - 끊임없이 성과를 내는 리더의 성공법
리즈 와이즈먼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속칭 구루들보다 신참들을 더 두둔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 책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서 경험은 저주가 될 수도 있는 우려를 피력하고 있다. 자동화 기기들이 더 생산성을 높이고 있고 도구들이 더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경험들은 크게 의지할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지적한다.
지식은 해마다 15%씩 쓸모없어지고 있고, 고도 기술 부문의 연 쇠퇴율은 30%에 달한다는 통계를 인용한다. 또한 과학 분야의 정보량이 9개월마다 두 배로 늘고 연간 30%씩 쇠퇴하고 있다고도 소개한다.
얼른 보면, 경험자들의 경력은 무용하다거나 쓸모없다고까지 오해될 수도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저자는 경험의 유익과 유리한 점에 대해서도 세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신참 또는 루키라고 하면, 경험이 없고 일에 익숙하지 못하며 서툴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마련이다.
그러나, 쿠키는 경험자들이 가질 수 없는 신선한 사고와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의지와 능력을 갖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경험과 뛰어난 직관 사이에는 분명, 유의미한 연관이 존재한다.
그러나 경험자들은 어떤 업무를 해 나갈 때, 과거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특징이 있다.
경력자들은 더 많은 직관을 활용하며, 과거의 데이터 등을 인용하며, 날짜 정도를 고쳐서 큰 틀에서는 과거에 실행했던 방법을 답습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저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루키들은 더 신중하게 일하면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작은 조각들을 잘라냈고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더 폭넓게 구하더라는 것이다.
그들의 미숙함은 새로운 정보를 순순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바탕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지식 또는 성과의 간극을 매우기 위해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일을 처리한다. 루키하면 서툴고 경거망동하는 우를 범할 것 같은 핸디켑이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더라는 것이다.
급속하게 변하는 경영환경, 신속한 의사 결정을 요구하는 세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험자들의 경력과 노련함 보다는 루키들의 기민성과 적극성이 더 요청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바람직한 직원상으로 제시하는 것은 ‘능숙한 베테랑이 루키의 감각을 갖고 부지런히 열심히 배우라’는 것을 충고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모범적인 노련한 전문가를 ‘영원한 루키’로 명명하기도 하다.
세상이 빠르게 변할 때는 루키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다만, 그냥 시간적으로 경험적으로 일천한 루키가 아니라 과거로부터 벗어나 다른 사람의 전문지식을 과감히 적용할 수 있는 사고와 생각의 루키들이어야 한다고 한다.
루키들은 생각보다 더 유능하더라고 확인한다.
그들은 그냥 텅 비어 있는 게 아니라 무언가 채워져 있더라는 것이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과 방법도 과감하게 적용해가는 루키의 마인드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