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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생존하라 - 35-45 직장인이 놓치면 후회할 서바이벌 키트 6
김호 지음 / 모멘텀 / 2014년 12월
평점 :
내가 읽고 있는 아들러 심리학과 의미적으로 맞닿아 있는 책이다.
특히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소개하는 ‘행복은 비생산적인 활동에서 나온다’는 말과 많이도 닮아 있는 듯하다.
이 책은 35세~45세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썼다고 한다.
직업(직장 다닌다고 직업 생기지 않는다), 경험(할 수 있다는 말보다 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관계(행복을 위해서는 친구가, 성공을 위해서는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배드 뉴스(인생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 역사(미래를 돌아보고 과거를 계획하라), 균형(삶의 GPS, 고GO, 플레이PLAY, 스톱STOP)
살아남기 위한 여섯 가지의 키트들을 읽으면서, 결국 이 내용들을 잘 적응하는 사람들은 서바이벌 하겠지만, 이 키트에서 부적응한 사람들은 결국 도태될 것이라는 생각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그런 까닭으로, 아들러의 미움 받을 용기나 평범할 용기 등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에서 초월하여 성공하면 좋고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사전에 마음속에서 준비해 놓자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행복은 세상적인 기준에서 성공할 때가 아니라, 나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서론부분에서, 30대에 이미 직업적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지만, 한편으로는 혼돈과 회의가 밀려오더라고 술회한다.
한 마디로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일하고 성공하고, 이 책에서 논하는 것처럼 서바이벌 게임에서 서바이벌 했다 하더라도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다면 그 성공은 불행한 삶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의 제목, [쿨하게 생존하라] 중에서 ‘쿨하게’가 곧 아들러의 심리학상 ‘행복감’이나 ‘마음 편하게’ ‘스스로 만족하게’등과 상통하는 의미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생존하라’가 목표치인 ‘성공’의 의미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결국, 생존도 쿨하지 못한 생존이 있을 수 있음을 함의하는 것이며, 생존을 하되, 쿨하게 생존해야 성공적인 즉 행복한 성공이라고 할만하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함으로 저자가 이 책의 표지에서 선언한 ‘이제 생존이 성공이다’를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으리라.
우리가 항상 바쁜 일상에 쫒기면서, 놓치고 있는 삶의 의미나 방향, 미래에 대하여 이 책은 생각하고 돌이켜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생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