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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삼성 - 삼성전자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예측하다
윤덕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이건희회장의 장기간의 입원으로 삼성은 삼성 그룹뿐 아니라 나라 전체의 지대한 관심사항이다. 삼성은 곧 우리나라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그 위상과 의미는 지대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서문에서 삼성전자의 의미를 핀란드의 노키아와 일본의 소니의 경우를 대비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삼성은 2013년 유가증권 시장의 상장사 연결순익 약 61조 중 약 50%에 해당하는 약 30조를 달성하였다고 한다.
이는 한 기업이면서 우리나라 전체의 국부라고 할만하다.
또 그 해의 영업이익이 약 36조인데, 이는 서울시 예산과 부산시 예산을 합한 금액보다 5조원이 더 많은 금액이고 ,우리나라 국방예산보다도 더 많은 금액이라니 삼성전자의 위상은 실로 우리나라 자체인 것이다.
오늘날의 삼성전자가 있기까지 실로 많은 시간과 수많은 노력과 연구들이 있었겠지만, 1993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있었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 약칭되는 이건희회장의 신 경영을 선포가 큰 전기가 되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러기에 이재용회장이 선치의 유지를 받들어 후계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건희회장의 빈자리가 커 보이고, 일면 불안해 보이는 이유가 되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전자는 바로 이건희회장으로 상징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이 책 쳎터4에서 이건희회장의 업적을 집중 정리해 주고 있다.
그러나, 2014년 3분기를 깃점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위험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의 결정적인 이유는 상선전자의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과 함께 동반 하락에 기인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중국과 인도의 반도체 산업의 도전이 외생변수이고, 삼성전자의 연구 생산성이 급격히 낮아지는 내생변수에 있다는 것이다. 특히 외생변수보다 내생변수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의 내생적 변수를 유의미하게 설명해 주는 지표로는 정부의 강력한 이공계 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과학영재들의 이공계 기피와 이공계 학생들의 의치예 계열로의 자퇴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위기에 빠진 삼성 이후의 대응책을 모색하면서 일본, 미국, 핀란드의 선택을 참고자료로 제시해 주고 있다. 또, 세계 거대 시장인 인도와 중국의 다양한 시장을 예로서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삼성전자의 미래 유망산업으로 ‘휴먼웨어산업’이라고 조심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한 산업에 올인 하기 보다는 여러 산업의 융합을 추천하고 있기도 하다.
[포스트 삼성전자], 문제의식 거론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