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사람 글읽는 사람 - 과학적으로 읽고 논리적으로 쓴다, 텍스트 메커니즘
구자련 지음 / 다섯번째사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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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에 나 말을 배운 후 죽을 때까지 말을 사용하며 산다.

그리고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가서 글을 깨치고 배울 때부터 글쓰기를 배운다.

이렇게 보면 말을 하고 글을 쓰는 생활은 곧 세상살이인 것이다.

우리의 모든 생활은 말을 하는 생활이다.

의사소통과 속내의 표현은 모두 말이라는 수단으로 밖으로 표출된다.

그러나 마음의 표현은 꼭 말이 될 필요는 없다. 어린 아이가 아직 말을 배우기 전에는 울음 등의 수단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과 글은 우리의 삶이고 생활이다 보니 생각나는 대로 필요할 때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예를 들어 대학생이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할 경우, 그냥 아무렇게나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또, 그냥 일상 잘 아는 사람과 대화할 때는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어려운 분 앞에서 이야기 할 때는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조심스럽거나 망설여지는 것이 상례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하기와 글쓰기에 대하여 우리는 고작 학교의 교육을 통하여 배웠을 뿐, 그 분야에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교에도 국어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과나 문예를 창작하는 학과를 전공하는 사람들은 말하기나 글쓰기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배울 수가 있겠지만 여타의 전공자들은 별도로 배우지 못한다.

그러나, 저자는 학교에서 배우는 문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인정한다.

고작 학교에서 배우는 문법의 완성은 한 문자의 완성에 그치므로, 논리문법의 보완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논리문법을 포함한 제 방법들을 자상하게 설명해 놓고 있다.

우리나라 말은 9품사로 되어 있다고 하며, 문장의 형식, 문장의 연결 등에 대하여 알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다.

사실, 학교 다닐 때, 다 배운 내용들이지만 생소하다.

그 중에서 이 책 제3부 논리문법으로 읽고 쓰기는 참으로 유용하다.

서평을 쓰기 위해 자주 글을 쓰는 편이지만 항상 아쉬운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느끼고 있는 터에 이 책은 참 좋은 참고가 된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다 활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한 챞터 한 챞터를 꼼꼼히 마스트해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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